[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중국증시가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하자 코스피도 동반하며 강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대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8.27)보다 25.12포인트(1.04%) 오른 2433.39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의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중국증시가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기대에 큰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16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61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895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56계약 순매수, 기관이 404계약 매수우위로 나타났고, 개인은 1621계약 순매도했다. 업종은 대부분이 상승했다. 섬유의복(2.78%)이 가장 크게 올랐고, 운수창고(2.46%), 의료정밀(2.21%), 금융업(1.99%), 증권(1.59%)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철강금속(-0.15%), 통신업(-0.0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8.27)보다 25.12포인트(1.04%) 오른 2433.39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7.90)보다 9.64포인트(1.34%) 상승한 727.5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0.2원)보다 13.6원 하락한 1326.6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AK홀딩스는 자회사 제주항공의 57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채무보증액은 자기자본의 5.74%에 해당되며 채무보증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내년 6월2일까지다. AK홀딩스는 자회사 제주항공이 기존 보유한 57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채무원금은 574억원이며, AK홀딩스의 채무보증금은 690억원이다. 채무보증기간은 12월2일부터 내년 6월2일까지다. 채권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AK홀딩스가 결정한 채무보증은 신규 차입금이 아니라, 기존 채무를 연장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AK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자회사로 받는 배당수익이 주수입이다. 이 때문에 자체 보유한 현금규모가 크지 않다. AK홀딩스의 1분기 기준 현금성자산은 47억원이다. 반면 AK홀딩스가 1년 이내에 갚아야할 차입금은 1436억원이다. 2018년 399억원에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제주항공 유상증자 등에 참여하면서 차입규모를 늘린 영향이 컸다. 당장 보유한 현금이 없는 만큼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할 때에도 차입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야하는 상황이다. 지분율만큼 참여한다면 약 1100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솔제지는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주당 500원 이상의 결산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29일 공시했다. 한솔제지가 29일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주당 500원 이상의 결산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속적인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2022년 연간 예상실적을 감안하여, 주당 500원(보통주 기준) 이상의 결산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솔제지는 2022년 6월말 기준으로 중간배당(주당 200원)을 실시하였으며, 결산배당 포함시 2022년 주당 배당금은 700원(보통주 기준) 이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8분 기준 한솔제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제지는 매출의 50%가량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1조287억원 중 5177억원을 미국 등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올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단가를 높인 가운데 환율까지 겹쳐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달러화 강세로 인한 환율효과가 있었으며, 해외 수출부문에서 감열지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 향상 해상 운임 인하 효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일제약은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NH투자증권과 계약한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해지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삼일제약이 자회사 삼일메디칼을 종속기업에서 분리했다. 삼일메디칼이 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지분율이 1% 미만으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삼일메디칼의 새 주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의 부인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는 점에서 허 회장이 사실상 직간접적 지배력을 행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삼일제약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일메디칼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100%에서 0.5%로 대폭 축소됐다. 완전 자회사였던 삼일메디칼은 그간 종속기업으로 연결회계 대상이었다. 그러나 지분율 축소로 지배력을 상실하면서 종속기업에서 제외됐다. 삼일메디칼은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삼일웰니스로 사명을 교체했다. 삼일웰니스는 지난 4월 보통주를 대상으로 신주 발행을 단행했다. 200주에 불과했던 보통주는 4만주로 늘었고 자본금은 100만원에서 2억원이 됐다. 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최대주주가 바뀐 셈이다. 어떤 인물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했는 지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추정할 수 있는 단서는 있다. 삼일제약의 반기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톱텍은 SK와 275억원 규모의 SK온 중국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6.68%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1월31일까지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2차전지(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522,000원 ▲ 1,000 0.19%)과 SK온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들 배터리 제조사에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업체들에도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엔솔과 SK온은 복수의 업체로부터 생산 설비를 공급받고 있는데,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톱텍(9,060원 ▼ 50 -0.55%)과 디에스케이(6,150원 ▲ 20 0.33%)가 잇따라 대규모 수주 계약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톱텍은 지난 29일 ㈜SK와 27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170,600원 ▲ 8,500 5.24%)의 자회사 SK온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에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 금액은 톱텍 연 매출의 17%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 9월에는 SK온 헝가리 공장에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톱텍과 ㈜S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HLB는 956만2408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가액을 2만5200원으로 확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이며 청약일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다. HLB 공매도가 57만건이상 증가했다. 지난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 공매도는 68만8404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1% 하락한 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 공매도는 25일 7만172건에서 28일 11만743건으로 증가했다. 29일에는 57만7661건 증가한 68만8404건을 기록했다. HLB는 이날 유승증자 최종발행가액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발행예정내역은 기명식 보통주 956만2408주이다. 확정발행가액은 1주당 2만5200원이고 1차발행가 30만700원 2차발행가 2만52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 공매도 종목 순위는 카카오뱅크 59만6416건, 메리츠증권 43만408건, 삼성전자 42만5953건, 아모레G 29만997건, 삼성중공업 26만65건, GS건설 21만9041건, 대한전선 20만3463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17만6276건, LG디스플레이 16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3분기 연결 매출액 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2.0% 감소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156억원의 87%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난방공사는 정용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8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어 정용기(60)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정 사장은 대덕구청장을 거쳐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서 19·20대 의원을 지낸 여권 인사로, 지난 대선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한국가스공사[036460]도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최연혜(66)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가스공사는 내달 7일 최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 사장 내정자는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 몸을 담았다. 이들은 에너지 분야 경력이 거의 없는 비전문가로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을 받는다. 업계 안팎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전문 경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정치인 출신이 잇달아 에너지 공기업 수장 자리를 차지하는 데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HDC랩스는 더클래식500, 건국AMC 등과 344억원 규모의 용역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2.51%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30일까지다. HDC그룹 내 공간 AIoT(공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 전문기업 HDC랩스가 '더 클래식 500' 및 '건국 AMC'와 343억원 규모의 통합 건물종합관리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30일 HDC랩스에 따르면 더 클래식 500은 시니어를 위한 복합문화 주거공간으로, 건대입구역과 이어져 있는 스타시티몰은 쇼핑몰과 백화점 등으로 구성된 도심형 쇼핑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명소다.HDC랩스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와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더 클래식 500, 건국 AMC의 운영관리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IT기반의 공간 솔루션 기술력과 품질력의 가치를 시장이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HDC랩스 측은 "IT 기반 공간관리 시스템과 대규모 복합건물에 대한 축적된 관리 역량을 총동원 해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더클래식 500과 스타시티 복합몰에 고품격 건물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리안리가 무상증자 결정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리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8.02% 오른)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는 전날 발표된 무상증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코리안리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28일이다. 코리안리 주가가 29일 삼성생명과의 대규모 공동 재보험 계약 체결, 무상증자 등 호재가 겹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리안리는 전 거래일보다 2.84% 오른 8천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전일 대비 8.27% 급등한 8천7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종목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1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앞서 이날 코리안리재보험은 삼성생명[032830]과 5천억원 규모의 준비금에 대한 공동 재보험 계약을 체결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동 재보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일반화된 금융재보험 방식이다. 아울러 전날에는 보통주 1주당 0.2주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로부터 3300억원 규모 [P3 Ph3]FAB동 마감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5%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마감 공사를 33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 4월 25일 최초 계약한 P3L Ph3 FAB동 마감 공사 계약금액이 공시 기준에 해당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 극자외선(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FAB동 마감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누적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수주금액은 총 7621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공사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 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FAB동 마감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번 수주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공사 누적 수주금액은 총 7621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큐로는 약 136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기자재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6.8%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2월25일까지다. 큐로는 해외업체 ICA FLUOR와 135억8643만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기자재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6.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2년 11월28일부터 2024년 2월25일까지다. 큐로는 981년 9월 설립되었으며 1989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다. 석유화학산업 등에 필요한 열교환기 등을 제작하는 화공기기 부문과 자동차 부문으로 2개의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사업의 시장상황 악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로 신규 영업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2020년 3월 9일 전기차를 영위하는 아이티엔지니어링 지분을 취득 후 합병하여 자동차사업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