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한국전력공사와 309억9744만원 규모의 '5-2차 AMI 통신망 구축용 K-DCU'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103.5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12월4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가 내년 세계 경제가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하며 상반기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앙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올해보다 높은 63% 이상으로 설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초까지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민생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기조 하에서 내년도 재정집행을 적극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2023년 예산안 관련 집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올 4분기 재정별 집행실적과 연말 이·불용 전망, 민생안정 사업 집행실적·계획 등을 검토했다. 최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내년 전망에 대해 "경기회복을 견인해 온 소비의 추가상승 제약으로 인해 회복 흐름이 약화되는 조짐 속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영향 등으로 불확실성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며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 긴축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올해보다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앙재정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올해보다 다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피봇(정책선회) 기대 되돌림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7분 기준 전 거래일(1292.6원) 보다 10.0오른 1302.6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1.6원 상승한 1304.2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투자자들은 간 밤 발표된 미 서비스 지표에 주목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54.4)과 시장 전망치(53.7로)를 상회한 수준이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추세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10월 제조업 주문도 전월대비 1.0%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0.7%)를 웃돌며 경기 낙관론을 자극했다. 달러화는 서비스업 심리 호조로 인한 금리인상 속도도절 낙관론 되돌림에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각)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69% 상승한 105.218에서 마감했다. 장 시작 후 소폭 오른 10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약세 여파로 1% 가까이 하락 출발해 장중 24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9.32)보다 21.62포인트(0.89%) 내린 2397.70에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400선 아래에서 출발했으나 9시10분경 다시 2400선을 넘어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0포인트(1.13%) 내린 725.02를 나타내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 고금리 예·적금 특판 판매를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예금 경쟁이 과열될 경우 대출금리 상승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6일 "대출금리가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예·적금 특판 등 자금조달 과당경쟁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각 상호금융 중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상호금융권은 고금리 예·적금 특판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한 지역신협에서는 8%대 특판이 나오자마자 한도소진으로 마감했고, 최근에는 다소 내려간 6%대 특판을 내놓고 있다. 새마을금고 역시 같은 상황이다. 새마을금고 지역 조합에서는 8~10%대의 특판이 진행 중이다. 이는 일종의 풍선효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이 은행·저축은행에 대한 예금금리 인상 '자제령'을 내리자, 소비자들이 금리 혜택을 찾아 상호금융권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에 자금경쟁 자제령을 내린 이유는 예금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금리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다. 상호금융권 입장에서는 예금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적 원인이 있다. 우선 자금시장 경색 상황에서 자금이탈이 쉽게 이뤄질 수 있다. 특히 상호금융은 특성상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 1300원 재돌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 2400선 아래로 출발…한 달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9.32)보다 21.62포인트(0.89%) 내린 2397.7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3.32)보다 7포인트(0.95%) 하락한 726.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2.6원)보다 11.6원 오른 1304.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 증시는 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하락 마감했다. 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82.78포인트(1.4%) 내린 3만3947.1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2.86포인트(1.79%) 떨어진 3998.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1.56포인트(1.93%) 하락한 1만1239.94에 장을 닫았다. 테슬라 주가는 상하이 공장 감산 보고로 6.37%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1.89%), 아마존(-3.31%), 넷플릭스(-2.44%)도 성장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또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11월 서비스업지수가 다우존스 추정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는 우려를 더욱 부채질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네트워크의 피터 에셀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헤드는 "분명히 증시는 더 높은 곳으로 움직이길 원하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통제에 크게 좌우된다"라며 "기대 이상의 경제 지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금리를 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북 울진 신한울 1호기가 착공 12년 만에 본격 가동에 들어가 전력을 본격 생산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신한울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중순 준공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 2010년 4월 착공에 들어가 12년 만인 2022년 4월 완공했다. 신한울 1호기는 OPR 1000을 개량한 APR 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을 적용한 가압 경수로(PWR·Pressurized Water Reactor)다. APR 1400은 발전용량을 기존 1000㎿에서 1400㎿로 키우고 설계수명도 40년에서 60년으로 늘려 차세대 원전으로 불린다. 이번 신한울 1호기 가동으로 겨울철 전력수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달 중순 기념행사에 앞서 상업운전을 시작하며 한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상업운전을 위한 사업개시 신고서를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의 신고가 수리되면 곧바로 상업운전이 시작된다. 신한울 1호기는 발전용량 1400㎿급 대형 원전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한국형 원전(APR1400)이다. 신한울 1호기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RC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탄소중립 등을 위한 협정과 양해각서(MOU) 3건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양국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의'에 이어 '협정·양해각서 서명식'을 열었다. 서명식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참석했다. 우선 양측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핵심광물의 탐사·개발 관련 기술, 투자 촉진,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지난 8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전반에 대한 협력 강화를 제안한 이후, 실무조사단 파견 등으로 협력 방안을 협의해왔다. 베트남은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텅스텐 매장량 세계 3위의 자원부국이다. 아울러 양측은 '전력산업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도 서명하고 기존 양국 간 전력산업 협력에 암모니아 혼소 기술개발 협력을 추가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범위에는 해상풍력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베트남의 석탄화력 발전 비율이 약 31%를 차지해 암모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탄탄한 미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미 금리인상 속도도절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7원 가량 하락하며 1290원 초반에서 마감했다. 지난 6월 28일(1283.4원) 이후 5개월 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9원) 보다 7.3내린 129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2.9원 하락한 1297.0원에 개장했다. 한때 1289.7원까지 하락하면서 1290원 아래로 내려갔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 1300원대를 하회했다. 달러화는 탄탄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1시 39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0% 하락한 104.24선에서 등락중이다. 위안화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 확산과 중국 당국의 스탠스 변화 등으로 장중 6.957위안 선에서 움직이는 등 7위안선 아래로 내려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발표된 미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가 2일(현지시각) 발표한 11월 비농업 신규 부문 고용은 26만3000 명 증가해 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241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01포인트(0.62%) 내린 2419.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7.84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권과 약보합권을 오가며 방향성을 탐색했지만 오전 11시경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워갔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이 장중 '팔자'로 전환하면서 지수에 하방압력을 더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7억원, 15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01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68%), 의약품(-2.24%), 운송장비(-1.52%), 전기전자(-1.21%), 제조업(-1.00%), 증권(-0.90%), 보험(-0.84%) 등이 부진했다. 반면 섬유의복(4.38%), 의료정밀(2.33%), 운수창고(1.81%)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7%) 내린 6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3~4%대 약세를 나타냈다. 그외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