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LIG넥스원은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전투체계를 뒷받침할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를 장착할 연계 무기체계들에 대해 방위사업청과 총 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차량형 TMMR을 장착해야 할 연계 무기체계들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30㎜ 차륜형 대공포 ▲120㎜ 자주박격포 ▲방공 C2A 등으로 후속 양산과 별개 추진될 예정이다. 차세대 군용 무전기를 장착하는 연계 무기체계류들은 군의 핵심전력으로 전술정보통신체계와 연동해 데이터와 음성통신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LIG넥스원은 연계 무기체계들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TMMR 후속양산도 본격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1개 보병여단을 대상으로 최초 양산 납품을 완료했다. 올해 전반기에 야전운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또 내년 1차 후속양산을 위해 사전 생산주문 등을 통해 후속양산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TMMR는 다대역, 다기능, 다채널의 성능을 갖춘 최신형 네트워크 무전기로 현재 군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 통신장비를 대체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세원이앤씨는 1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593원, 납입일은 내년 2월1일이다. 자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이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중국 국영 글로벌 펀드기업 인피니티 그룹(INFINITY GROUP)의 한국지사다. 인피니티그룹은 지난 1993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중외(중동) 합작 벤처 캐피탈 펀드사다. 중국 전역 12개 도시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피니티 그룹은 신에너지, 집적 회로, 건강 및 생명 과학, 첨단 제조, 신소재, TMT(기술, 미디어, 정보통신) 분야에 100억위안(한화 약 1조82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세원이앤씨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2차전지 사업 진출을 밝혔다. 유럽 분리막 장비 전문기업 프랑스 에솝(ESOPP) 한국 지사와 2차전지 분리막 장비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에솝은 미국 1위 분리막 생산기업이 C사에 분리막 장비를 공급하는 2차전지 분리막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내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중소기업 5조원, 소상공인 3조원의 총 8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의 경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기존 직접 융자 사업과 함께 시중은행 대출에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중기부는 29일 내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이자의 최대 3%까지 보조하는 이차보전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차보전 사업이 적용되는 총 대출 규모는 800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시설투자를 진행한 업력 7년 이상, 스마트공장 도입, 수출 10만 달러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중소기업이다. 중기부는 이차보전 사업이 내년 첫 시행인 만큼 1분기(1~3월)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은행권과 협의를 거쳐 3월말 별도 공고를 통해 세부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책자금 신청 절차도 개편된다. 매월 정책자금 상담 신청을 희망하는 모든 기업에 신청 기회를 부여하되 정책우선도 평가를 통해 상담 대상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매월 3주차를 다음달 정책자금 상담 신청 기간으로 운영하고 기한 안에 신청한 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폐장일인 29일 기술주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0.65% 하락 출발해 226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1포인트(0.50%) 내린 2269.1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265.73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7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478억원, 28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서비스업(2.08%), 비금속광물(1.34%), 기계(0.26%), 의료정밀(0.18%)을 제외한 나머지는 내려가고 있다. 유통업(-1.22%), 보험업(-1.20%), 철강금속(-1.03%), 운수창고(-1.01%) 순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비슷한 양상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06%) 내린 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1.94%),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SDI(0.17%)를 제외한 나머지 주가는 부진한 상태다. SK하이닉스(-1.45%), 기아(-1.15%), 현대차(-0.97%) 등이다. 증시는 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폐장일' 코스피, 2260선 출발…2거래일 연속 하락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80.45)보다 14.72포인트(0.65%) 하락한 2265.7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2.37)보다 1.02포인트(0.15%) 내린 691.3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7.0원)보다 3.0원 상승한 1270.0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신흥이 종업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3625주를 처분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처분 가격은 지난 27일 종가 기준인 1만4900원, 총 처분 예정 금액은 5401만2500원이다. 처분 예정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며 처분 방법은 매매계약에 의한 우리사주조합 무상출연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유럽 배터리 제조사에 241억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1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27일까지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 총 34억원 규모의 초도 개발장비 수주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산화를 위한 대규모 장비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상대방은 영업비밀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 고객사의 유럽 공장에 배터리 제조 장비를 납품한 이력이 있으나 이번 수주는 디에이테크놀로지 단독 영업을 통한 첫 유럽 수출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주력 핵심 배터리 제조 장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독자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유럽 수주 확보에 성공했다"며 "최근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이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경영성과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주유 중에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120개 고속도로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동안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1월 고속도로 셀프 주유소 80개소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후 올해 40개소를 추가했으며,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은 주유 중 기기 화면에서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버튼을 누른 후 차량번호, 생년월일 입력을 통해 본인인증을 하고 주유 시 사용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고속도로 셀프 주유소에서 1만4000명의 고객들이 15억원의 미납 통행료를 납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미납 통행료 납부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네이버 앱을 통한 전자고지와 편의점(GS25, CU), 내비게이션 앱(T map) 등 납부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2.79)보다 52.34포인트(2.24%) 내린 2280.4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4.19)보다 11.82포인트(1.68%) 하락한 692.3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1.4원)보다 4.4원(0.35%) 내린 1267.0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한시적으로 취약 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은행연합회는 5대 은행이 최근 급증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 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여부 ▲면제 대상 및 면제폭 ▲시행 시기 등 세부사항을 개별 은행의 경영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취약 차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권은 금리 및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취약 차주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 차주의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정성권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원유석 사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 선임시까지 대표이사직을 대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정성권 대표이사는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 사의를 표명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긴 연휴 주말 이후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3포인트(0.11%) 오른 3만3241.56으로 폐장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57포인트(0.4%) 하락한 3829.2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44.64포인트(1.38%) 하락한 1만353.23으로 장을 마쳤다. CNBC 등에 따르면 중국이 코로나 규제를 완화하면서 중국 관련주가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완화할 방침을 밝히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진 것이 이날 뉴욕증시에서 일정한 버팀목이 됐다. 반면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뿌리 깊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테슬라는 생산 중단이 장기화된다는 소식에 11% 이상 하락해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수천 편의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거의 6% 하락했다. 채권 수익률도 상승폭을 키우며 기술주 등 성장주를 압박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거의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