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9.86)보다 1.06포인트(0.04%) 오른 2400.9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6.89)보다 0.19포인트(0.03%) 하락한 716.7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5.3원)보다 4.7원 오른 124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1년 전 암 투병 중이신 아버지께서 구매한 로또 복권이 1등으로 당첨되었습니다. 문제는 아버지께서 병세 악화로 돌아가시기 전 큰 형에게만 당첨금 대부분을 증여하셨다는 겁니다. 저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되어 큰형에게 유류분반환을 요구하자 아버지의 근로소득이 아니기에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로 복권당첨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나요?” 상속절차 과정에서 상속재산의 범위를 두고 당사자 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원칙상 피상속인(돌아가신 분)의 상속재산 범위는 사망 전까지 보유한 거의 모든 재산이 포함된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생긴 복권당첨금은 상속재산 포함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16일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속인들이 흔히 아는 상속재산은 피상속인의 노력으로 모은 재산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 때문에 피상속인의 노력과 상관없이 생긴 재산은 유류분 기초재산에 포함 시키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피상속인의 노력 없이 생긴 재산도 법률상 문제없이 취득한 경우라면 상속재산 범위에 포함돼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이 가능하다”고 조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6.09)보다 13.77포인트(0.58%) 오른 2399.8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1.82)보다 5.07포인트(0.71%) 상승한 716.8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1.3원)보다 6.1원 내린 1235.2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라온텍은 16일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라온텍은 지난해 10월13일 상장심사 승인 후 합병 절차를 진행해왔다. 주총에서 합병승인 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고 오는 3월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라온텍과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의 합병가액은 4811원, 합병비율은 1대 0.4572854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2844만1691주이며, 합병가액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68억원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롯데케미칼이 사업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해 파키스탄 계열회사인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리미티드(유한회사)' 지분 전부를 매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주식 수는 11억3586만105주며 처분 금액은 약 1924억원이다. 거래는 파키스탄 당국의 기업결합신고 심사 등 과정을 거쳐 연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 경제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세계 경기가 침체 되면서 탈세계화·재정난·에너지난·인구문제 등이 세계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 속에서도 아시아 경제는 신흥개도국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 흐름을 시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일 현대경제연구원이 ‘2023년 7대 글로벌 트렌드-혼돈의 세계 경제’ 보고서를 내고, 글로벌 정치, 경제, 산업·경영, 에너지·자원, 사회·문화 측면에서 7가지 트렌드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기의 세계화’...탈세계화 가속화로 하방 리스크 작용 코로나19 위기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탈세계화의 가속화로 글로벌 공급망이 교란되고 국제적인 분업체제가 약화하면서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탈세계화 현상이 확산하면서 보호 무역주의, 자국 우선주의 등이 새로운 국제질서가 될 것이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국제 분업체계 약화를 초래하고, 세계 경제 성장의 구조적인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탈세계화의 리스크 최소화와 공급망 및 수출 다변화 등의 노력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약 한달 만에 장중 2400선을 회복했다. 올해 들어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86포인트(0.54%) 상승한 2398.9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400선을 오가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25bp 인상 확률이 점차 상승해 80%에 육박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동월대비 6.5% 상승해 전월(7.1%) 대비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며 외국인의 매수세는 커지고 있다. 최근 코스피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0억원, 182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급융업이 1.63%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업, 통신업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AVER(2.05%)와 카카오(1.94%)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0.82%), LG화학(0.47%) 등도 오름세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시장은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날’로 휴장한다. 지난주 미국은 대형 은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 이번 주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금융 기업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프록터 앤드 갬블(P&G) 등 대형 기술주와 뉴욕증시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성적을 발표한다. 올해 금융시장의 주요 화두는 미국의 경기 침체 여부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실제로 둔화하며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나타낼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미국 대형 은행의 수장들은 앞다투어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경기 침체를 기본으로 전망했고, 브라이언 모이니한 BofA CEO 또한 올해 완만한 경기 침체가 예상되며 더 좋지 않은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PNC 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기업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6.6% 감소했을 것으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소니드가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4517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664만41576주, 전체 주식 총수 대비 31.02%에 해당한다. 조달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4년 3월30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 4%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 2400선 터치…한달 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6.09)보다 3.97포인트(0.17%) 오른 2390.0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1.82)보다 2.89포인트(0.41%) 상승한 714.7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1.3원)보다 3.3원 내린 123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내 전력에서 석탄 비중을 줄이고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확정됐다. 2036년에는 청정에너지(원전+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60% 중반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정치권 및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야권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낮추고 원전 비중을 높이는 방향성을 두고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 에너지 전문가들은 대체로 대내외적인 상황을 두루 고려했을 때 현재 상황에서는 최선안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수요예측의 정교화, 에너지 공급 목표를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산업자원통상부는 지난 12일 원전 비중은 오는 2030년 32.4%, 2036년 34.6%로 증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10차 전기본'을 발표했다. 신재생 비중은 2030년 21.6%, 2036년 30.6%를 목표로 한다. "재생 아닌 원전 확대, 시대역행?" vs "현 상황에서는 최선" 야권에서는 이번 전기본을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NDC상향안과 비교하면 재생에너지는 줄이면서 원전 비중을 높인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세계 주요국이 기후위기에 대응해 자국의 재생에너지 목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 달여 만에 238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99포인트(0.89%) 오른 2386.09에 장을 마쳤다. 이날 12.24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폭을 1%대로 확대하면서 오전 10시15분께 2397.01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2380선에 거래를 마치게 됐다. 지수가 238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14일(2399.25)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약 0.8% 상승했다"면서 "12월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물가 상방압력 축소 및 이에 따른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현재 글로벌 증시는 기대감에 기반한 급반등,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제부터는 현실을 바라볼 때로 금리인하 기대는 정점을 향해가는데 펀더멘털은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