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지난해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아 소멸된 로또 당첨금이 41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소멸시효가 완성된 로또 당첨금은 413억1500만원이다. 로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미수령 로또 1등 당첨금은 1건(23억7900만원), 2등 23건(12억4100만원), 3등 1412건(20억2700만원)이다. 당첨금이 5만원인 4등은 12만662건(60억3300만원)이다. 당첨금이 5000원인 5등 미수령액이 전체 귀속금액의 70%인 592만6944건, 296억3500만원이다. 로또뿐 아니라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 미수령 당첨금을 더하면 500억원(492억4500만원)에 육박한다. 이는 작년 복권 판매액의 0.76% 수준으로,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2018년 501억3900만원에서 2019년 537억6300만원, 2020년 592억3100만원으로 늘었다가 2021년 515억7400만원으로 줄었다. 김주영 의원은 "미수령 복권 당첨금 비율이 감소세이나 금액으로 보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말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신규 오피스 공급량은 부족했는데 임차 수요는 늘면서 역대급으로 낮은 공실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회사 JLL(존스랑라살) 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8%포인트(p) 하락한 1.8%를 기록하면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급 오피스는 연면적 3만3000m² 이상으로 입지가 뛰어나고, 시설이 우수한 건물을 말한다. 도심권역(CBD)의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약 1.9%p 하락한 3.0%를 기록했고, 여의도권역(YBD)은 전 분기 대비 약 0.07%p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강남권역(GBD)은 0.3%의 공실률을 유지하며 4분기 연속 0%대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오피스 공실이 줄면서 임대료도 상승했다. 2022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월평균 실질 임대료는 3.3㎡(평)당 약 12만1300원으로 처음으로 12만 원대를 돌파했다. 도심 권역은 지난해 들어 공실률이 한 자릿수대로 진입하면서 실질임대료 또한 빠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39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92포인트(0.63%) 오른 2395.2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뉴욕 증시 하락에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 순매수 유입과 중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업계는 투자심리 개선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0억원, 8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2452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 건설업이 3.9% 급등했으며 철강금속(2.24%), 전기전자(1.07%)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보험(-0.99%), 의료정밀(-0.4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가 각각 2.96%, 2.46% 급등했으며 삼성전자(0.49%), LG화학(0.64%), 삼성SDI(1.48%) 등도 상승했다. NAVER는 보합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2%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08포인트(0.71%) 상승한 717.9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45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23억원을 팔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0.34)보다 14.92포인트(0.63%) 오른 2395.2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1.89)보다 5.08포인트(0.71%) 상승한 717.97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2.1원)보다 3.8원 오른 1235.9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서희건설이 1375억원 규모의 양주시 용암3지구 공동주택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0.34%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31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동성화인텍이 삼성중공업과 571억4200만원 규모의 LNG운반선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회사 최근 매출액 대비 15.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1월30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톱텍이 2821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라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1649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15일까지며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하여 주요 해외 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세일즈에 나섰다. 외국인 투자와 해외 거래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신외환법 제정 상황을 설명하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 등 투자환경 개선 계획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WEF와 공동으로 한국 경제 설명 특별세션을 개최해 유럽과 중동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 올해도 대외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계 9위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 경상수지 흑자 지속 전망 등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견고하고 대응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경제가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거시경제 리스크 관리, 민간·시장 주도 경제로 전환,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대비 등을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추 부총리는 외국인 주식투자자 등록 의무 폐지와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외환거래 규제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신외환법을 추진하고, 세계국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4조2000억원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2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때 보다 1조원(-19.3%) 감소한 금액이다. 설 연휴 기간이 기존 5일에서 4일로 줄어든 데다 금융 기관의 보유 현금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3년간 한은이 시중은행에 방출한 설 명절 자금 방출액은 2021년 4조7084억원, 2022년 5조1440억원, 올해 4조1527억원 등이다. 화폐발행액은 4조64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589억원(-14.0%) 줄었다. 화폐환수액(4951억원)은 2324억원(88.5%)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9~19일 중 공급실적과 오늘 예상공급액의 합계를 나타낸 것"이라며 "금리 상승에 따른 예금증가 등으로 금융기관 보유현금이 늘어난 가운데, 설 연휴 기간이 5일에서 4일으로 줄어든 것도 일부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0.34)보다 0.34포인트(0.01%) 내린 2380.0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1.89)보다 0.57포인트(0.08%) 하락한 712.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2.1원)보다 3.9원 오른 123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원전 수출 논의가 진전되자, 체코 원전 수출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주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성파워텍은 이날 거래일 대비 190원(4.76%) 상승한 4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폴란드, 체코의 산업·에너지 분야 장관급 인사들과 원전 수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임석 하에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덴마크의 베스타스가 3억달러(한화 3700억원)의 투자를 신고하고 아시아ㆍ태평양 지역본부를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폴란드의 경우 지난해 10월 한국수력원자력, 제팍 폴란드전력공사가 기업 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자리에서 정부 간 LOI도 체결했다. 체코와는 수소,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연구개발,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한국은 지난 40여년간 36기의 원전을 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장중 원화 강세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해 2380선에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8.32)보다 12.02포인트(0.51%) 상승한 2380.34에 장을 닫았다. 이날 0.58% 하락한 2350선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 전환해 2380선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572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2601억원, 31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계 전문가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통화 정책 완화 선호)적 발언과 중국 증시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보고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지난달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감소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발언 등으로 1%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82%) 뛴 6만1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LG화학(1.31%), 삼성바이오로직스(1.01%), SK하이닉스(0.47%), 네이버(0.26%)는 올랐고, 카카오(-1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8.32)보다 12.02포인트(0.51%) 상승한 2380.34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1.75)보다 1.14포인트(0.16%) 오른 712.8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7.4원)보다 전 거래일(1237.4원)보다 5.3원 내린 1232.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