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8.57)보다 7.61포인트(0.31%) 상승한 2436.1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2.35)보다 2.02포인트(0.28%) 오른 734.4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1.7원)보다 0.3원 높아진 1232.0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5일(현지시간) 기업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나스닥 지수가 2거래일째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8포인트(0.03%) 상승한 33,743.8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2%) 떨어진 4,016.2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92포인트(0.18%) 하락한 11,313.36을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이 시작될 무렵만 해도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전망치(가이던스)를 내려 잡자 기술주들에 대한 매물이 급격하게 늘어나 나스닥이 2%대 하락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꾸준하게 낙폭을 줄여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0.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가 0.3%, 아마존닷컴이 0.8%, AMD가 0.2%, 넷플릭스가 1.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0.5%, 애플은 0.4%, 구글의 알파벳이 2.5%, 메타가 1.1%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오늘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 보잉, IBM, AT&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9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인 123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5.5원) 보다 3.8원 하락한 123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15일(1229.6원)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2.5원 내린 1233.0원에 개장해 1231.3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전 한 때 1235.2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미 달러화는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주요 통화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으로 25일 오전 1시52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5% 하락한 101.8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강세를 보였고, 파운드화는 PMI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부진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46.2) 보다 소폭 개선된 46.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PMI도 4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2차전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2420선에서 마감했다. 2420선에 마감한 건 지난달 5일(2419.32) 이후 처음이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5.26)보다 33.31포인트(1.39%) 상승한 2428.57에 장을 닫았다. 1.31% 오른 2426.58에 출발한 지수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세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7687억원, 284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홀로 791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2.59%) 뛴 6만34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총 상위 10위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25%)만 내렸고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등 기술주 중심으로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 삼성SDI(4.85%), SK하이닉스(4.34%), LG화학(4.32%), LG에너지솔루션(3.09%), 네이버(3.06%), 카카오(2.29%) 등이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전기전자(2.87%)를 중심으로 섬유의복(2.21%), 제조업(1.75%), 서비스업(1.73%), 화학(1.11%), 의료정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설 연휴 끝자락에 찾아온 전국적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력수요 급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설 연휴 직후인 25일부터 전력수요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보고 비상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전력거래소는 25일 오전부터 사업장이 정상 조업하는 동시에 한파로 인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 전력수요가 크게 치솟아 전력수요는 87.8~93.5GW(기가와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정지 상태였던 다수의 발전 설비도 재기동해야 한다. 전력거래소는 일단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4주차 예비력은 10.6~14.8GW다. 다만 전력거래소가 전망한 최고 전력수요인 93.5GW는 올해 최고기록보다는 낮은 수치다. 앞서 작년 12월23일 최강 한파에 전력 수요는 94.5GW까지 치솟아 여름·겨울 통틀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달 3주차(16~20일)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포근한 날이 많아 전력수요는 86.8GW 기록했다. 예비력은 20.4GW로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한국전력은 연휴 기간에 송전선로와 공동주택 밀집지역 배전선로를 점검하고 전국 1442개 전통시장의 배전 설비를 보강한 상태다. 한전 본사·지역본부와 협력·위탁업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5.26)보다 33.31포인트(1.39%) 상승한 2428.5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7.97)보다 14.38포인트(2.00%) 오른 732.3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5.5원)보다 3.8원 내린 1231.7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신라젠은 시가 하락에 따라 제31·32·33회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기존 8280원에서 703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전환가능 주식수는 각 71만1237주, 71만1237주, 99만5732주로 변경된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가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지속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이번 공장 취득을 결정했다. 25일 코윈테크에 따르면 신규 공장은 코윈테크 1사업장과 같이 충남 아산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북미·유럽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공급 물량 대응을 위해 가동될 예정이다. 또 코윈테크는 지난해 7월에 준공된 공장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공세를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지난해말 기준 2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올해도 상반기부터 수주 계약 체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 취득 공장을 가동하게 되면 연간 생산능력(CAPA)이 약 4500~5000억원까지 증가하게 되는 만큼 매출 성장폭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구매·외주프로세스 개선과 Q-Cost(품질비용) 분석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스마트 자동화 장비 제품 중심의 영업활동을 펼쳐 수주와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차전지·수소전지 전극용 제품 전문기업 지아이텍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아이텍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2021년 대비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96억원, 66억원으로 각각 103%, 53% 늘었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국내 2차전지사들의 국내외 신규투자 확대와 함께 해외 배터리 제조사들로의 매출이 늘었고, 신규사업인 시스템 장비사업 부분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아이텍에 따르면 올해 얼티엄셀즈(Ultium Cells), 블루오벌SK(BOSK) 등의 투자 증가로 지난해부터 납품을 시작한 해외 메이저 제조사향 매출 본격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장비 부분에서도 샨샨그룹으로의 납품 래퍼런스를 바탕으로 ▲2차전지 ▲수소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부문 등 장비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불확실한 국내외 상황에서도 기술을기반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올해 또한 지난해를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5.26)보다 31.32포인트(1.31%) 상승한 2426.58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7.97)보다 7.26포인트(1.01%) 오른 725.2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5.5원)보다 2.5원 내린 123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앞으로는 외국인과 해외 교민들의 국내 주식 투자가 쉬워진다. 아울러 투자 내역 보고 의무를 폐지하고 기업들의 영문 공시를 강화하면서 국내 투자 환경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보다 가까워지고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 발표에 따라 30여년 간 유지돼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제도를 연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까다로운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절차 도입 30여년 만에 폐지된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는 국내 주식 종목별로 외국인 비중을 제한·관리하기 위해 1992년 외국인에게 국내 증권시장을 열어주면서 함께 도입됐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되면서 국내 증권시장 투자 장벽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상 외국인이 국내 증권을 첫 취득할 때 본인 또는 대리인이 금융감독원에 신청서를 접수해 투자등록번호를 발급받고 인적사항을 등록해야 한다. 외국계은행을 상임대리인으로 두고 신청해도 되지만 이 때도 투자등록신청서, 본인확인서류, 공문, 상입대리인 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원본 대조 공증까지 받아야 해 절차가 까다로웠다. 하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외직접투자와 일상적인 외환 거래 규제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신외환법의 윤곽이 이달 말 공개된다. 2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설 연휴 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회의에서 신외환법 관련 내용을 논의한 후 제정 방향을 확정한다. #. 해외에 취업하게 된 30대 김모씨는 출국 전 정착 비용으로 월세, 보증금, 승용차 구매 등을 고려해 은행에 7만 달러(약 8645만원) 해외송금을 요청했다. 하지만 은행으로부터 '사용목적이 확인 불가능하고 5만 달러 이상은 송금이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급한 대로 휴대 반출이 가능한 1만 달러만 갖고 출국했다. 하지만 나머지 6만 달러를 송금받는 절차도 까다로웠다. 김씨의 가족은 한국은행에 가서 신고 후 매매신고서, 출입국사실증명, 재직증명서, 납세증명서, 예금잔액증명서, 재원증빙서류, 서약서 등 11개가 넘는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신외환법의 주요 골자는 기업의 해외직접투자와 일반 국민들의 유학, 여행 등 일상적 외환거래 사전신고제도를 사후보고로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다. 연간 5만 달러가 넘는 외환도 편리하게 해외 송금이 가능해진다. 현행 외국환거래법(외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침체 기조와 유동성 감소에도 국내 오피스 시장은 탄탄한 임대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가 발표한 2022년 4분기 한국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액도 줄이는 추세지만 임대차 시장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역(GBD)으로 확장 이전했던 스타트업들의 임차 계약 중도 해지 등도 우려됐지만 4분기에도 공실률 하락 및 임대가 상승은 지속됐다. 특히 인원 감축이 있더라도 면적을 줄이려는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아 임차 가능한 넓은 면적의 오피스는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 도심권(CBD)에서는 경기 둔화 기조에도 통합 사옥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꾸준히 관찰되고 있고, 임차 수요도 증가했다. 용산, 판교 등 기타 권역을 보면 현대건설이 사옥 이전을 위해 용산에 있는 프라임 타워에 약 1만578㎡(3200평) 규모로 임차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 그룹 양재동 본사 사옥을 떠나 판교에 있는 그레이츠 판교(전 크래프톤 타워)로 옮겼다. 장현주 컬리어스코리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