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8원 가량 급등한 1260원대로 올라섰다. 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인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6분 기준 전 거래일(1252.8원) 보다 5.7원 오른 1258.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8.7원 오른 1261.5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1260원대로 올라선 것은 1월 6일(1268.6원) 이후 한 달 만이다. 장 시작 후 다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25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오늘 환율은 견고한 고용지표 기반 강달러 랠리와 약해진 위험선호 심리 속 상승압력을 받으며 126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봤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각)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토론에 나선다. 이날 파월 의장이 고용 호조에 어떻게 평가할지가 관심사다. 매파적 발언을 할 경우 원화 약세로 작용할 수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아직 초기 단계지만 디스인플레이션(물가둔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8.19)보다 1.95포인트(0.08%) 상승한 2440.14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1.33)보다 1.14포인트(0.15%) 오른 762.4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52.8원)보다 8.7원 높아진 1261.5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과 다음 날 예정된 파월 의장의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토론을 주시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0.10%) 하락한 33,891.0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40포인트(0.61%) 떨어진 4,111.08로, 나스닥지수는 119.50포인트(1.00%) 밀린 11,887.45로 장을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채권 수익률 상승에 점점 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64%로 약 11bp(1bp=0.01%) 상승했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4.48%로 약 18bp 올랐다.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지수는 0.76%나 오르며 주가 하락에 기여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나스닥 지수는 3대 지수 중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1.8% 빠졌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미국 증시 하락, 달러 강세 등이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40)보다 42.21포인트(1.70%) 하락한 2438.1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0.75% 내린 2461.72에 시작했지만 하락폭이 더 확대됐다. 업계 전문가는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대형 기술주 중심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코스피 시가총액 대형주 전반 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방 압력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 홀로 79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3140억원, 506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6%), 음식료업(0.13%)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전자(-2.71%), 서비스업(-2.15%), 증권(-1.97%), 건설업(-1.93%), 제조업(-1.83%), 기계(-1.48%), 의료정밀(-1.39%), 금융업(-1.33%), 운수창고(-1.20%) 등의 낙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40)보다 42.21포인트(1.70%) 하락한 2438.1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6.79)보다 5.46포인트(0.71%) 내린 761.33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9.4원)보다보다 23.4원 상승한 1252.8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전문기업 제이오는 지난 1~2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만3000원)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모가가 상단으로 결정됨에 따라 제이오의 총 공모금액은 52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74개의 기관이 참여해 35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이오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100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7일~8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제이오는 2006년 탄소나노튜브 양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생산 기업향으로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공급 중에 있다. 지난해 말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연산 1000t 규모로 탄소나노튜브 생산공장을 증설했으며, 오는 2025년도까지 연산 5000t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 완료해 생산능력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카드사들이 한도와 무이자 할부 등 고객서비스를 대폭 줄이고 있어 금감원이 경고에 나섰다. 채권시장 악화에 따라 자금조달이 쉽지 않고 다중채무자 등 고위험 차주도 늘었기 때문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카드사에 고객서비스 축소·중단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신용도를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카드 이용 한도와 무이자 할부를 축소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카드업계에 전달했다. 다중채무자 등 위험 관리 차원에 따라 고객서비스를 일부 조정할 순 있으나, 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축소는 오히려 소비자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신용자에 대한 고객서비스 축소는 위험 관리 차원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중·고신용자의 서비스까지 일률적으로 줄여선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또 고객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행위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부터 카드사들은 고객의 월평균 결제 능력, 신용도, 이용실적 등을 고려해 한도 하향 조정 대상을 심사해 연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카드 회원의 이용 한도 적정성을 점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고객은 카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번 주(2월 6~10일) 뉴욕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제롬 파월 미 연준(Fed·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주시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 우위의 흐름이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15% 소폭 하락한 반면 S&P500, 나스닥은 각각 1.62%, 3.31% 상승했다. 에너지업종이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6% 가까이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업종이 5% 이상 오르는 등 기술주들이 버팀목 역할을 했다. 특히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메타가 23% 급등하며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앞서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파월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진입'을 언급하자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높아져 증시는 상승했다. 다만, 미국 고용이 여전히 견실한 것으로 드러나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에 제동이 걸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파월 의장이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최근의 디스인플레이션을 더 큰 수준으로 받아들였다"며 "금융 시장이 비둘기파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18원 가량 급등한 1240원 후반대에 거래중이다. 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1229.4원) 보다 17.4원 상승한 1246.8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8.1원 오른 1247.5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247.8원까지 오르면서 1250원 선을 올라설 지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 전문가는 고용지표 호조로 2~3차례 인상 후 마무리 될 것이라 보였던 금리 사이클에 근본적인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위험선호 심리 위축으로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파운드화와 유로화는 금리인상 사이클이 거의 후반부에 도달했다는 인식과 강달러 하락 마감했다. 미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화는 다시 102선으로 올라서며 강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16% 상승한 102.755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1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51만7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40)보다 18.58포인트(0.75%) 하락한 2461.8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6.79)보다 3.13포인트(0.41%) 내린 763.6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9.4원)보다 18.1원 상승한 1247.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6104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4%, 영업이익은 60.4% 증가했다. 지난해 애경산업의 영업이익 규모는 화장품이 절대적이나, 생활용품이 흑자 전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2197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285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3907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한편 애경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671억원, 영업이익은 151.9%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의 4분기 매출액은 650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13.6% 성장했다. 중국 외 글로벌 영역 다각화와 국내 홈쇼핑 채널의 회복 및 디지털 채널 성장으로 화장품사업의 실적이 개선됐다. 생활용품사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02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8.88)보다 11.52포인트(0.47%) 오른 2480.4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4.62)보다 2.17포인트(0.28%) 오른 766.7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0.3원)보다 8.8원 오른 1229.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내에서도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들의 간편결제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신용카드사들에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된 수수료 등의 비용을 고객(약관에 반영) 또는 가맹점(기존 법령해석)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고객의 귀책 없는 개인(신용)정보 도난, 유출 등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책임(약관에 반영)을 지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애플페이 외의 다른 해외 결제 서비스의 경우에도 내국인에 대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경우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결제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개별·구체적인 서비스 형태에 따라 신용카드, 할부·리스 등 여신전문금융업자, 선불업자·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 등 전자금융업자의 등록 및 관련 규제 준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