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간부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4 분 기준 전 거래일(1260.1원) 보다 2.4원 오른 1262.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4원 상승한 1261.5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 후 1262.8원까지 고점을 높이고 있다. 환율은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업계 전문가는 오늘 환율이 연은 총재들의 매파 랠리에도 인플레이션 하락과 연착륙 기대를 높인 시장의 대응 영향에 약보합 흐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간 밤 있었던 연준 간부들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주목했다. 이날 존 윌리엄스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이 잇따라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연준 내 '3인자' 인사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8일(현지시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향후 몇 년간 충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3.64)보다 12.98포인트(0.52%) 하락한 2470.6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9.98)보다 3.38포인트(0.43%) 내린 776.6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0.1원)보다 1.4원 상승한 1261.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 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과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07.68포인트(0.61%) 하락한 3만3949.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14포인트(1.11%) 내린 4117.8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03.27포인트(1.68%) 떨어진 1만1910.52에 장을 닫았다. 투자자들은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이어 줄줄이 나온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을 주시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과정이 시작됐다면서도 이 과정에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예상보다 지표가 강하면 금리를 더 많이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아칸소주에서 열린 농업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더 긴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며 금리가 "일정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날 월스트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두산밥캣은 8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조6219억원, 영업이익 1조7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80% 올라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2조3839억원, 영업이익은 25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5%, 63% 증가했다. 두산밥캣의 호실적은 GME(농업 및 조경 장비)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과 2021년 7월 인수한 두산산업차량 연간 실적 반영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특히 지난해 소형 장비가 20%, 포터블파워가 24% 성장하면서 사상 최고 매출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GME가 북미에서 전년 대비 51% 급성장했고, 산업 차량 제품도 대형 임대 사향 매출이 증가하는 등 북미에서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지역별로도 북미 36%,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3%,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37%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앞서 두산밥캣은 올해 목표로 매출액 9조2262억원, 영업이익 8978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75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하면서 지난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1.3% 상승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터넷 대형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언급에 전날 미 증시가 일제히 오르자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3거래일 만의 외국인 순매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3포인트(1.30%) 오른 2483.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17억원, 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624억원을 팔았다. 업계 전문가는 전일 파월 의장의 금리인상에 대한 매파적 기조 속 '디스인플레이션' 언급에 안도하며 미국 증시가 반등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업종별로 증권이 3%대, 서비스업과 전기전자 등이 2%대 강세를 보였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반도체와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SK하이닉스가 전날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4.52% 급등, 삼성전자도 1.94% 뛰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5.01%, 1.62% 올랐다. 인공지능(AI) 챗봇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1.71)보다 31.93포인트(1.30%) 오른 2483.6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2.79)보다 7.19포인트(0.93%) 오른 779.9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55.3원)보다 4.8원 상승한 1260.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 증시는 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큰 변동성을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65.67포인트(0.78%) 상승한 3만4156.69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92포인트(1.29%) 상승한 4164로, 나스닥지수는 226.34포인트(1.9%) 오른 1만2113.79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이날 워싱턴DC 경제클럽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한 발언 등을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미 동부시간 오후 12시 40분에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인플레이션 완화(disinflation) 과정이 시작됐다. 그것은 상품 섹터에서 시작했다"라면서도 "그러나 갈 길이 멀다.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은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고용 및 물가 지표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면 금리를 더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파월은 "현실은 우리가 지표에 반응할 것이라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1.71)보다 17.71포인트(0.72%) 상승한 2469.4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2.47)보다 4.64포인트(0.60%) 오른 777.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55.3원)보다 0.8원 내린 1254.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한 손해를 정부가 함께 부담하는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어렵다고 정부가 빚을 내면서 지원해선 안 된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추 부총리는 7일 서울시가 요구하고 있는 지하철 경로우대 무임승차에 대한 재정 지원과 관련해 "중앙에서 빚을 더 내 가장 재정 상태가 좋은 지자체에 지원해달라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 "지금은 전혀 고려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경제 분야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무임승차 지원 말도 안 돼…65세 기준 사회적 논의 필요" 추 부총리는 '지자체 지하철 등 공공교통의 경로우대 무임승차에 중앙정부 재정지원이 필요한가'라고 묻는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지금 정부에서 한 해 살림을 운영하면서 올해에 640조원가량의 재정운용을 하고 있는데 빚을 60조원가량 내서 운용하고 있다. 늘 국가부채, 재정적자 얘기하지 않냐"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서울 지하철은 서울시 지자체 시설로 지방공공기관이 운영한다. 지자체 사무인 것"이라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451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2264억원으로 전년보다 15.8% 증가했다. 순이익은 503억원으로 93.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0.9% 늘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2885억원으로 9.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편의점 사업 매출액은 1조98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늘었고,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억원 증가했다. 슈퍼 사업 매출액은 33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억원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매출액 증가는 커머스 매출과가맹 점포 증가에 따른 영향이 컸다. 홈쇼핑 취급액은 32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다. 엔데믹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판관비 절감·세금 환급(일회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192억원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 매출은 12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8%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은 200억원 증가한 305억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2차전지와 반도체 주의 강세에 힘입어 24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51% 강세를 기록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8.19)보다 13.52포인트(0.55%) 상승한 2451.71에 장을 마감했다. 업계 전문가는 외국인이 반도체, 2차전지 업종 집중 매수하면서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고 보고, 테슬라가 1월 판매 가격 인하에 중국 판매가 증가한 것과 IRA법안 수혜 기대감 등에 강세를 보인 것이 2차전지주 강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들이 3273억원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끈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32억원, 273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37%), 전기전자(1.19%), 제조업(0.7%), 화학(0.65%), 비금속광물(0.57%)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1.3%), 전기가스업(-0.94%), 기계(-0.73%), 음식료품(-0.42%), 운수창고(-0.3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49%) 오른 6만19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3.24%),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HD현대 사상 처음으로 매출 60조원을 넘어섰다. 7일 HD현대에 다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8497억원, 영업이익 3조387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연결 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지난해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114.6%, 영업이익이 226.7% 급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1171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또 고부가가치 선종의 매출 비중 증대로 올해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부문별로 볼 때 한국조선해양 매출은 건조 물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11.7% 증가한 17조3020억원을 기록했다. 조선 부문도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모두 흑자 기조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정유 부문인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매출은 34조9550억원, 영업이익은 2조7898억원이었다. 유가 상승과 정제 마진 개선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68% 급증해 HD현대 실적을 견인했다. 건설기계 부문 현대제뉴인은 지난해 매출 8조5036억원, 영업이익 464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은 62.5%, 영업이익은 162.7% 늘어났다. 현대일렉트릭은 매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8.19)보다 13.52포인트(0.55%) 상승한 2451.71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1.33)보다 11.46포인트(1.51%) 오른 772.7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52.8원)보다 2.5원 높아진 1255.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