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삼성전자가 코스피에 상장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업종 시가총액 상위 9개사 가운데 최다 관심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나머지 업체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코스닥업체를 제외한 코스피 국내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업종 9개사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전자(대표 한종희,경계현)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곽노정) ▲DB하이텍(대표 최창식) ▲KEC(대표 김학남, 이종홍)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 안윤수) ▲한미반도체(대표 곽동신) ▲해성디에스(대표 조병학) ▲유니퀘스트(대표 앤드류김) ▲케이씨텍(대표 양호근, 최동규) 등이다. 삼성그룹 전자/전기사업부문 핵심 계열사로 B2B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및 모바일 비메모리 반도체, B2C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및 각종 가전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1년간 총 107만7,953건의 '반도체'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폴라리스우노가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인조가발 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0억원으로 44.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7억원으로 21.5% 감소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완화 추세로 접어들면서 외부 활동이 점차 늘어나 가발 원사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증가했다"며 "고부가 제품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외형·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우노의 주력 제품은 브레이드 원사다. 흑인 여성들의 필수 소비재 중 하나다. 가발 수요가 가장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 현지법인 '우노파이버'를 설립해 원사를 공급하고 있다. 우노파이버는 자체 생산 제품의 매출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고 있으며 현지에서 원사 생산 1위 업체로 성장했다. 폴라리스우노는 판매 비중 1위인 브레이드 원사를 중심으로 여러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 난연고열사, 발수 기능을 추가한 브레이드 원사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일 양국이 지난 2019년에 강화한 수출규제를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로 협의했다. 1년 째 반도체를 중심으로 무역적자가 심화하는 가운데 앞으로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일본과의 통상에 물꼬가 틀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일 정부는 통상 현안을 지난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양자 협의를 신속히 해나가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관련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일본의 수출 규제를 보복 조치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것에 대한 분쟁해결절차를 일시 중단키로 했다. 한일 간 수출관리 정책대화도 조만간 개최할 계획이다. 강감찬 산업부 정책관은 전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2019년 7월에 3대 품목의 수출 통제가 있었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조치가 있었다"며 "이에 우리는 WTO 분쟁 제소를 했는데 이런 상황을 원상복귀하는 조치가 이번 한일 간 수출관리정책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019년 7월 일본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생산에 필수적인 포토레지스트(PR)와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FPI) 등 3개 품목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1.3%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25bp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이 달러 약세로 이어진 덕분이다. 코스닥은 2차전지 강세에 힘입어 1.7% 올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2.07)보다 30.55포인트(1.26%) 오른 2462.62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오후 3시부터 확대된 영향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25bp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금리 하락, 달러 약세에 기술주 중심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특히 달러 약세에 외국인 매수 유입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는 인터넷, 반도체주 중심, 코스닥은 2차전지주 강세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반면 중국 양회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던 철강과 금속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59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3255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7875억원 순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슈어소프트테크는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엔에이치스팩22호와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 전문기업 슈어소프트테크는 올해 1월 상장심사 승인을 받고 합병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주주총회 결과로 슈어소프트테크는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을 통해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8일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 시험검증 전문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검증 자동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상용화와 국산화에 성공해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안전성, 성능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국내외 소프트웨어 개발 검증 관련 지식재산권 9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모델검증, 코드검증, 시스템검증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이 공급하는 솔루션은 자동차, 국방, 우주항공, 원자력, 의료 등 고신뢰·고위험 산업인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산업에 속한 글로벌 유수기업에 적용되고 있다. 배현섭 슈어소프트 대표는 "슈어소프트테크의 기업 가치를 인정해 준 주주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윈테크는 185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17.3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3월31일까지다.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는 글로벌 배터리사들의 북미 지역 투자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번 공급계약으로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에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을 공급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 전극공정, 조립공정에서의 자동화 기술력과 턴키(Turn-key) 솔루션을 바탕으로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달 신규 공장 취득을 완료함과 동시에 생산을 가동하고 있어 수주 물량 확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요 고객사에 안정적인 공급을 우선으로 하고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신규 장비 개발과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힘써 배터리 공정 자동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마트 배전기 분야 전문기업 제일전기공업이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제일전기공업은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을 위해 스타코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타코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를 상용화하며 국내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원격관제가 가능한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차지콘'과 완속 충전기 '차지프로' 등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향후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개발은 물론 생산, 영업, 유통 등에 대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제일전기공업은 자체적인 생산 체계를 갖춰 올 하반기 내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와 전국 도·소매 영업망을 활용해 신축·구축 아파트·빌라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정부가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시설 50만기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한 전기차 보급 정책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까지 신축 아파트 10% 이상 주차 면수에 대해 전기차 충전기용 콘센트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를 보복조치라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한 것에 대해 분쟁해결절차를 일시 중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한일 수출규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지난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통상 현안을 되돌리기 위해, 관련한 양자 협의를 신속히 해나가기로 했다. 또 우리 정부는 관련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WTO 분쟁해결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한일간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곧 개최하기로 할 방침이다. 브리핑에 나선 강감찬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은 "WTO 분쟁 절차의 중단은 철회가 아니고 일시적인 잠정 중지"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위더스제약은 오는 30일 경기도 안성 더에이더블유컨벤션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한다고 6일 공시했다. 위더스제약은 ETC를 중심으로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로서 전문의약품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고령화 및 만성질환의 주요 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순환기계, 근골격계, 소화기계, 항생제, 중추신경계 의약품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순환기용제(아토렌정, 브이디핀정 등), 근골격용제(레토나제정), 소화기용제(에스라졸정 등), 기타 처방의약품(콜리린연질캡슐 등) 등이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과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2월 고용동향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주 3대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으나 견실한 1월 고용지표 등으로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반등이 탄력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의회에서 있을 파월 연준 의장의 상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시장은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파월 의장은 미 동부시간 기준 7일과 8일 각각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해 증언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2월 초 FOMC 정례회의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시작됐다”라고 발언했으나 지난달 7일 열린 워싱턴DC 경제 클럽에서는 “지표가 계속 강하게 나온다면 전망치 이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라고 언급해 시장에 찬물을 끼얹졌다. 파월 의장이 3월에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2월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다면 3월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70% 수준으로,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앞으로 물가는 둔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6일 "불안요인이 남아있지만 특별한 외부충격이 없다면 향후 물가는 둔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물가 둔화세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2월 소비자물가가 10개월 만에 4%에 진입하는 등 잠시 주춤하던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되는 모습"이라며 "석유류가 국제유가 안정으로 하락 전환 되고, 다소 불안했던 농축수산물은 축산물 가격하락에 힘입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서비스와 집세 역시 오름폭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문별로 불안요인이 남아있지만 특별한 외부충격이 없다면 향후 물가는 둔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다만 물가 수준이 높아 민생부 담이 큰 만큼, 물가 둔화세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공공요금 상반기 동결기조 하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주요 먹거리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도 식품 원재료 관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전기·가스·수도요금 물가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외식 등 개인서비스 상승률이 소폭 둔화하고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 상승세가 꺾이면서 물가 상승폭도 축소된 모습이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2020=100)로 1년 전보다 4.8%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해 4월(4.8%) 이후 가장 작았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5월(5.4%) 5%대로 올라서더니 같은 해 6월(6.0%)과 7월(6.3%)에는 6%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8월(5.7%), 9월(5.6%), 10월(5.7%), 11월(5.0%), 12월(5.0%), 올해 1월(5.2%)까지 5%대 물가를 이어가다가 지난달 4%대로 하락했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5.5%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하며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곡물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군의 가격이 하락했으나 설탕 가격은 나 홀로 상승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0.6p)보다 0.6% 하락한 129.8포인트(p)로 집계됐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값을 100으로 이보다 높으면 인상, 낮으면 하락으로 평가한다. 식량가격지수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 2020년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함께 급격히 치솟았다. 이어 지난해 3월 역대 최고치(159.7p)를 찍은 뒤 지난해 4월부터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후 11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폭은 둔화하는 흐름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2월(99.4p)과 비교해도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곡물 가격지수는 1월(147.5p)보다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