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15일 전격 합의했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경사노위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노사정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산업안전보건위 출범 이후 첫 합의다. 윤석열 정부 들어 경사노위 산하 의제별 위원회가 합의를 도출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산업안전보건위는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기업들이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산재예방 의무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놓고 여전히 실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라 마련됐다. 위원회는 강성규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노동계 위원 3인, 경영계 위원 3인, 정부 위원 3인, 공익위원 5인 등 총 15인으로 구성됐다. 노사정은 합의문에서 우선 법령 개정을 통해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 기능을 산재보상과 산재예방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산재예방 정책 수립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최초로 '노사 참여형 산재예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8.97)보다 30.75포인트(1.31%) 상승한 2379.7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8.05)보다 23.12포인트(3.05%) 오른 781.17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1.1원)보다 7.4원 내린 1303.7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기술이 융복합 수소충전 사업을 통해 '수소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우리기술은 지난 몇년 간 해상풍력, 수력발전 등 그린에너지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해왔다. 이번 수소에너지 사업 추진으로 그린에너지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기술은 '하이스테이션'에 지난해 25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올 초부터 관련 기업들과 융복합 수소충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스테이션은 한국가스공사, 삼성물산, 현대로템, 우드사이드 등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10월 융복합 수소충전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다. 현재 경남 통영시와 수소교통복합기지 실시 협약을 맺고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버스 전환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스테이션은 춘천, 충주, 부산, 제주, 대구 총 6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순차적으로 융복합 수소충전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예산은 7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하이스테이션의 수소충전소는 천연가스·바이오가스 등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판매하는 융복합 사업모델로 대량의 수소가 필요한 버스나 트럭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특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설계·CM(건설사업관리)·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15~19일 인도네시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신수도 이전, 자카르타 경전철(LRT)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반 침하, 인구 집중 문제가 심각한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의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이다. 40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2045년까지 5단계 개발계획에 따라 정부핵심구역, 수도지역, 수도확장지역을 개발할 예정이다. 희림은 이번 수주지원단의 유일한 건축설계회사로 참여해 신수도·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도시·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등 도시설계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주지원단에 동행한 정영균 희림 회장이 직접 한-인도네시아 뉴시티(New-City) 협력 포럼에 참석해 K-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계획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신수도는 스마트시티로 건설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지난 7~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3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정형외과 학회는 근골격계 건강 증진을 위해 연구하고 교육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모임이다. 지난 1933년 설립돼 올해로 발족 90년째를 맞았다. 3만9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정형외과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학회에서 '외상·상하지(Trauma & Extremities)' 임플란트 제품군과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관절보존)' 제품군을 학회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골절부위를 정렬하거나 골절된 뼈의 고정·제거된 뼈를 대체해 관절과 연조직의 연결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 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들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금속(티타늄) 소재 제품뿐만 아니라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품 라인업도 모두 갖추고 있다. 기존 금속소재 제품들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8.97)보다 31.12포인트(1.32%) 상승한 2380.0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8.05)보다 16.48포인트(2.17%) 오른 774.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1.1원)보다 6.1원 내린 130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부합 결과에 안도한 투자 심리 영향으로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8.97) 대비 33.97포인트(1.45%) 뛴 2382.9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32% 상승한 2380.09에 출발한 뒤 238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 512억원, 3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나 홀로 5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4%)이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그외에도 기계,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화학, 종이목재,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SK하이닉스(-0.37%)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일제히 강세다. 특히 기아(3.28%)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53%)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8.05)보다 19.48포인트(2.58%) 뛴 777.53에 거래 중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시장이 예상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 위기 확산 우려가 진정된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36.26포인트(1.06%) 오른 3만2155.40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4.80포인트(1.68%) 상승한 3920.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9.31포인트(2.14%) 뛴 1만1428.15에 장을 마감했다. 실리콘밸리뱅크(SVB)와 시그니처은행(SNY) 연쇄 파산 등 금융 시스템 리스크 공포로 폭락했던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반등한 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특히 세 번째 위기설이 불거졌던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27% 급등했고, 찰스슈왑(9.2%)과 키코프(6.9%) 등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JP모건체이스(2.6%)와 웰스파고(4.6%) 등 대형 은행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SVB와 SNY의 연속 파산이 시스템 전체로 번지지 않고 극히 일부 사례에 국한될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이 베팅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SVB 도산 사태로 주가가 연속 급락했던 지역 중소은행 주식시세가 14일 뱅크런이나 은행도산의 확산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개장전 거래서 반등세를 나타냈다. 전날 대은행과 연준의 재정 지원 발표에도 SVB, 시그니처에 이은 3번 째 도산 가능성 은행으로 찍혀 주가가 62%나 폭락했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이날 아침 정규장 개장(오전 9시반, 한국시간 밤10시반) 2시간 전 시점에 28%가 뛰었다. 비슷한 위기설의 팩웨스트 밴코프는 40%, 웨스턴얼리언스 밴코프는 22% 씩 올랐다. 뱅크오브어메리카 코프, 시티그룹 사 등도 3~2% 올랐다. 당국이 유례없이 모든 은행의 예금인출을 액수와 상관없이 무제한 규모로 보증하고 문제 도산은행의 인출이 13일 별다른 소동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월스리트 주가 역시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S&P 500 지수는 0.28~0.15% 내리는 데 그쳤고 나스닥은 0.25% 오르면서 끝났다. 암호화폐 전문대출 은행 실버게이트가 영업중지 청산을 선언한 8일(수)부터 재무부, 연준 및 연방예금보험공사가 몇 년까지만 해도 생각할 수 없는 예금자보호 절대원칙의 특단의 대책을 내놓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10원대로 올라섰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1.8원) 보다 9.3원 상승한 131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3.7원 내린 1298.1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297.0원까지 내려갔으나 하락폭을 모두 되돌리고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이후 1311.1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환율은 전날 22원 넘게 하락한 후 1거래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1300원 아래로 내려 서며 하락 출발했던 환율이 다시 반등한 것은 미 SVB 파산 여파 지속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외국인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634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중 미 국채 금리가 상승 하면서 달러화도 소폭 상승 전환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40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브이첨단소재는 오는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기차(EV) 산업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EV 트렌드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엑스포다. 150여개 회사 45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최신 전기차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이 행사는 세계 3대 배터리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3'과 동시에 개최된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전장용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 제조업체로서, 전기차 핵심 부품 등 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3축 PMR(수직자기 기록방식) 지자기센서 IC'와 'PMR 자기센서'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PMR 3축 지자기센서IC는 스마트 휠센서 모듈 기술 개발의 핵심 부품이다. PMR 자기센서는 회전 또는 모션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기센서들을 소개하고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지자기센서의 국산화를 완료하고 모바일,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센서 개발을 통해 올해 자기센서 제품의 첫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이 지난해 전기차향 수출 증가와 우량 종속회사 편입 효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폴라리스세원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7억원으로 전년대비 81.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9억원으로 52.67%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준 사상 최대치다. 전기차향 수주 증가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 폴라리스우노의 실적 온기반영이 호실적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순이익 감소치는 직전년도인 2021년 일회성 금융수익 발생에 기인했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주받은 제품이 본격 양산되면서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종속회사 폴라리스우노를 편입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해 의미가 있다"며 "현재 수주잔고를 고려해봤을 때 올 한 해도 그룹사들과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0.60)보다 20.24포인트(0.84%) 내린 2390.3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8.89)보다 0.45포인트(0.06%) 하락한 788.4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1.8원)보다 3.7원 내린 1298.1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