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파스넷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06억원으로 40.1% 증가했고 순이익은 61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주금액은 3209억원을 넘어섰고, 이 중 올해 매출로 예상되는 이월 수주잔고(이월 매출 잔고)는 1512억원이다.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솔루션 공급망 수급 지연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된 상황에서도 올해 지속적인 호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IT 수요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은 당분간 오파스넷의 실적을 이끌 것"이라면서 "시장 트렌드에 순응하고 디지털 가속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인적 투자를 아낌없이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광무가 지난해 매출과 수주 등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개선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광무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2억원으로 313% 늘었다. 매출액 기준 지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무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유통매출 상승과 사업부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NI(네트워크 통합)·SI(시스템 통합) 사업을 포함한 비핵심사업을 지난해 구조조정해 주력 사업에 집중했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신사업인 리튬염 유통 등 이차전지사업 매출은 539억원으로 사업부 출범 첫해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 민감도가 낮은 이차전지 소재와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도 안정적인 수주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이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크게 늘리면서 소재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무는 올해 단순한 소재 유통기업에서 벗어나 소재 개발·생산을 아우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보안위협 대응 솔루션 '폴라리스왓처(Polaris Watcher v1.0)'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폴라리스왓처는 고급 위협 방지 기술인 콘텐츠 무해화(CDR) 기반의 보안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 패턴 기반의 백신 솔루션이 대응하기 어려운 문서, 이미지 파일의 콘텐츠를 분석하고 파일 내 숨어있는 악성코드를 사전에 탐지, 제거할 수 있다. 유해한 요소를 제거하고 원본을 재구성해 안전한 사용을 보장한다. 또 중요한 문서·파일을 전송하거나 문서 중앙화 시스템, 웹·이메일 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폴라리스왓처는 ▲파일 위변조 탐지 ▲다양한 압축 포맷 지원 ▲CDR·백신을 우회하기 위한 혼합 형태의 다중압축 처리 기술 ▲원본문서의 완전성 보장 등 다양한 신기술 접목을 통해 기존 CDR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폴라리스왓처는 다년 간 축적된 오피스 솔루션 개발 기술과 최신 보안 기술이 집약된 솔루션"이라며 "GS인증 1등급 획득을 통해 입증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8.35)보다 22.90포인트(0.96%) 오른 2411.2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2.53)보다 8.64포인트(1.08%) 상승한 811.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1.2원)보다 7.2원 내린 1304.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은행 연쇄 파산 위기와 관련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메시지가 지역 은행권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02포인트(0.98%) 오른 3만2560.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1.30포인트(1.30%) 상승한 4002.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57포인트(1.58%) 오른 1만1860.11에 장을 마감했다. &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이달 6일 이후 2주 만에 4,000을 넘어섰다. 옐런 장관이 이날 추가 예금 보증 발언을 내놓은 뒤 금융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키코프는 9.34%, US방코프는 8.91%, SPDR S&P지역은행 ETF는 6% 가까이 상승했다. 앞서 옐런 장관은 이날 미국은행협회(ABA) 연설에서 "우리의 조치는 특정은행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다. 더 광범위한 은행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개입했다"면서 "만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성인 중 16%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계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나의 골칫거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제결제은행(BIS)이 추최로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BIS 이노베이션 서밋 프로그램'의 '국가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추진 경험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한 고위급 패널 토론자로 나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가상자산 거래가 잘 발달돼 있고 디지털화가 높은 수준으로 진행된 국가중 하나"라며 "비트코인 거래도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전체 거래 화폐의 50% 이상이 한국 화폐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의견도 다양한데, 일부는 가상자산이 순전히 속임수이며 완전히 금지되어야 한다고 믿는 반면에 젊은 세대들은 CBDC가 암호화 기술과 다른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좋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의 은행, 빅테크 회사, 개인 등 이해 관계자들이 CBDC 도입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한국의 경우 가상자산과 관련해 대기업들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0.1원) 보다 1.1원 오른 131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4.9원 하락한 1305.2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302.9원까지 내려서며 1300원 하향 이탈을 시도했다. 이후 하락폭을 조금씩 축소하더니, 장 막판 하락폭을 모두 되돌리며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는 소폭 상승중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10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보다 0.12% 상승한 103.0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스위스 1위 은행 UBS는 2위 은행 CS를 인수하기로 했다. 스위스 국립은행도 최대 108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UBS와 CS는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UBS를 존속법인으로 CS를 CS를 32억3000만 달러(약 4조2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총 자산 1조7000억 달러에 달하는 '메가 뱅크'가 탄생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79.20)보다 9.15포인트(0.38%) 상승한 2388.3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2.20)보다 0.33포인트(0.04%) 오른 802.53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0.1원)보다 1.1원 뛴 1311.2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71%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780억원, 149억원으로 각각 25.15%, 52.33%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운모의 생산·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며 "또 그래핀 라인업 제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01.6% 증가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해 고강도 그래핀 개질 섬유 소재, 전도율이 높은 그래핀 분말, 성능을 강화한 그래핀 플레이크, 전도성 그래핀 플레이크, 강화 그래핀 용액, 전도성 그래핀 용액 등 다양한 그래핀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다이중치우(戴中秋)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지난해 3월 허난링바오신소재과기유한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운모 제품의 후방 산업인 펄 소재 산업에 빠르게 진입해 더 완비된 산업 체인을 구축했다"면서 "향후 생산력을 확대하고 기술·생산력·품질·원가·시장에서 점하고 있는 우위를 바탕으로 자체 R&D(연구개발)와 혁신을 지속해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엔지티가 글로벌 1위 TV 제조사의 1차 개발 벤더인 '뮤셈(MUSEM)'과 손잡고 핵심 부품 공급을 추진한다. 비엔지티는 뮤셈과 특허기술 제휴, 해외공장 설립, 공동 연구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1111111 비엔지티에 따르면 뮤셈은 인덕터와 트랜스 등 코일 자성체 부품을 자체 특허를 통해 개발∙제조해 삼성전자, LG, TCL 등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인덕터와 트랜스는 모든 TV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구형 TV부터 시작해 최신 프리미엄 TV 제품에도 사용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베트남에 비엔지티 베트남공장을 설립하고 코일 자성체 부품 공급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제조 공장 설립에 따라 기존 공급 업체와의 기술 협력을 도모하고 제품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TV 회사들에 공급을 추진함으로써 전 세계 TV 시장을 타깃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수화학이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의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Li2S)'의 첫 시제품 공급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원료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수화학은 테스트 과정에서 만들어진 황화리튬 시제품을 국내 주요 고체 전해질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한 물량은 전량 에코프로비엠의 파일럿(시험생산) 라인에 투입해 테스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테스트 과정 이후 본격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제품 공급은 실험실 테스트 규모를 넘어 파일럿 테스트 가능 수준으로 공급했다는 점에서 황화리튬 양산 가능성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달부터 솔리드파워 등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사 테스트가 완료될 시 본격적인 수출 계약도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황화리튬 생산·품질 최적화를 통해 품질과 물량 면에서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 팹리스 업체 유니컨은 유선 전송선로를 대체할 초고속 무선 솔루션의 ES(엔지니어링 샘플)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니컨에 따르면 회사는 초고주파(mmWave) 트렌시버 칩을 ES 수준으로 개발했다.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전자기기 시장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유선 전송선로 부분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유선 전송선로에서 발생하는 신호손실과 왜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상용 주파수와의 전자기 간섭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기존 유선 전송선로 대비 가격 및 크기가 30% 이상 줄어들고, 저전력으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전자제품 내에도 탑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니컨 관계자는 "시장 규모가 연간 100조원 이상인 유선 전송선로 제품군인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에서 초고속 데이터 전송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면서 "유니컨의 독자적인 저전력 초고속 무선화 기술로 유선 전송선로를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컨은 모바일 안테나 기업인 케스피온과 제휴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에도 진출하기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삼성전자가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반도체 '엑시노스 커넥트(Exynos Connect) U100'을 21일 공개했다. * FiRa 컨소시엄: 가전ㆍ통신ㆍ서비스 플랫폼ㆍ차량ㆍ보안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UWB 서비스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체로, 전 세계 1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하고 있음 삼성전자는 이 제품과 함께 UWBㆍ블루투스ㆍ와이파이 기반 반도체를 포괄하는 브랜드로 '엑시노스 커넥트'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초연결 사회 도래에 대비해 무선통신용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UWB는 넓은 주파수 대역에 걸쳐 낮은 전력으로 대용량의 정보를 빠르게 전송하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로, 기기 간 거리와 위치를 수 센티미터 범위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스마트 키,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은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 ▲eFlash(Embedded Flash) 메모리 ▲전력관리 IP(Intellectual Property)를 하나의 칩에 집적해 소형화된 기기에도 쉽게 적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