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날 30원 가량 급락했던 데 따른 되돌림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7원 가량 상승한 1280원 중반대에서 등락중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2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1.2원) 보다 6.7원 상승한 128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8.9원 오른 1287.2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후 1287.7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1290원 진입을 시도중이다. 간밤 달러화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보다 0.26% 상승한 102.240을 기록했다.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시장이 비둘기적(통화정책 완화 선호)으로 해석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30원 가까이 급락한 데 따른 되돌림이다. 은행 사태에도 간 밤 유럽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를 잇따라 인상했다.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은 23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고, 스위스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전날 미연방준비제도(연준·Fe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국가첨단산업벨트 세부 추진계획으로 4월 중 사업시행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기간을 2개월 단축하는 등 2026년 조기 착공을 목표로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첨단산업 육성에 각국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핵심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 전략으로 15개 국가첨단산업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이달 중 범정부 합동 추진 지원단을 발족하고 4월까지 사업 시행자 선정을 마무리하겠다"며 "빠르면 2026년부터 착공이 가능하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 예타를 추진해 조사 기간을 7개월에서 2개월까지 단축하겠다"며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관련규제를 해소하고, 인허가 환경영향평가 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국가산단 계획으로 후보지역 부동산시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한국과 일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양국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항공편 증편 작업에 착수하고, 중단된 30여개 정부 대화채널을 복원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한일 정상회담으로 양국관계 회복의 계기가 마련된 만큼, 우리 경제에도 상당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미·중 갈등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환경 변화 속에서 악화된 한일관계는 우리경제 대외 불확실성의 또 다른 요인이었다"며 "2019년을 전후로 우리의 글로벌 교역량이 증가했음에도 세계 3위 경제규모 일본과의 교역은 오히려 감소했고, 방한 관광객 2위의 일본 관광객 역시 2019년 관계 악화로 감소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연구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양국 관계 개선은 우리 수출과 내수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 수출규제 해제로 반도체 등 핵심품목 공급망 회복, 양국의 첨단분야 협력 시너지까지 감안한다면 경제적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한일 관계를 조속히 복원하기 위해 각 부처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4.48)보다 3.21포인트(0.13%) 내린 2421.2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2.19)보다 7.97포인트(0.98%) 상승한 820.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8.3원)보다 8.9원 오른 1287.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른 반발 매수와 금리인상 중단이 임박했다는 기대로 반등했다. 국채금리 급락도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14포인트(0.23%) 오른 32,105.25로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5포인트(0.30%) 상승한 3,948.7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7.44포인트(1.01%) 뛴 11,78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로 다우 지수가 크게 떨어진데 대한 반동으로 고른 종목에 매수가 선행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도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금리를 0.50%포인트 올린 바 있다. 시장은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해도 될 만큼 현 금융시장 불안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판단했거나, 은행 시스템 전체를 흔들 정도의 이슈라고 보고 있지 않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도 더해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등 긴축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30원가량 급락한 1270원대 후반에 마감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07.7원)보다 29.4원 하락한 127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7원 내린 1298원에 개장헀다. 이후 12시께 1276.7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하락 폭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11일 59.1원 하락 이후 4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4시15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6% 하락한 102.08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22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했다.미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 4.50%~4.75%에서 4.75~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는 올해 최종금리 전망을 5.125%로 유지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 결제 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유승용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승용 대표이사는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로 2007년 KG이니시스에 입사해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까지 16년 간 KG그룹에서 근무했다. 전자결제서비스(PG) 업계 베테랑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KG모빌리언스는 "유승용 대표이사가 쌓아온 경험과 통찰력,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모빌리언스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 동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현재 KG그룹의 핀테크부문장과 디지털자산 사업을 준비 중인 메타핀컴퍼니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싸이맥스는 정구용 사내이사의 대표이사직 신규 선임으로 정혜승, 정광영, 정구용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싸이맥스는 반도체장비 사업과 환경설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시장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제품의 선행개발, 제조공정 개선 및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개발등을 통해 차세대 장비 개발 및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비에 적용되는 주요 부품들은 전문화된 업체에서 조달중에 있으며, 차세대 장비 개발 완료 및 출하를 시작한 가운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장비 공급 시행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올해 1분기 자본잠식 우려에 대해 "자본과 이익잉여금 전체 규모가 줄긴 하지만 잠식까지는 들어가지 않는다"며 "대략 45조원에서 아마 20조원대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이번 달 말 주주총회에서 적자가 자본을 잠식할 텐데 자본이 몇 조에서 몇 조로 줄어드는지"를 묻는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해 기준 한전의 영업손실은 32조603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정 사장은 "3월이 안 끝났기 때문에 (1분기) 추정치는 여기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양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요금 원가보장하는 정상화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며 "올해 최소 10조원 이상 적자가 발생할텐데 올해 넘어가면 자본잠식이 예상되고 거기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마련할 건지 계획이 있는가"를 물었다. 이에 정 사장은 "당연히 저희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원가 정상화를 하지 않겠다는 그런 대통령 말이 있었다는 걸 들은 바가 없고 당연히 정상화를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전기 생산에 들어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발언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49포인트(1.63%) 내린 3만2030.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65.90포인트(1.65%) 하락한 3936.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0.15포인트(1.60%) 내린 1만1669.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를 인상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시장의 ‘올해 말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올해 금리 인하는 우리의 기본 예상이 아니다”고 부인하면서 시장은 매도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선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로 촉발된 은행발 위기로 Fed가 연내 상당폭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Fed는 이날 공개한 새 점도표(FOMC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 수준을 보여주는 도표)를 통해 추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6.96)보다 18.69포인트(0.77%) 내린 2398.2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3.43)보다 5.90포인트(0.73%) 하락한 807.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7.7원)보다 9.7원 낮아진 1298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1포인트(1.20%) 오른 2416.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2.90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2400선 위로 올라선 뒤 장중 1%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23일 새벽(한국시간) FOMC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동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은행 연쇄 파산 위기와 관련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밤 사이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은행권 시스템 위험 확산시 추가 조치 검토하겠다고 발언하며 최근 불거진 은행권 위기에 따른 우려가 한 층 더 완화됐다"면서 "투자심리에 온기가 확산돼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는 양상으로 내일 새벽 3시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도 공존하는 모습 보이며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팀장은 이번 FOMC만 무사히 넘기면 매수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블유에스아이는 짐비코리아(ZimVie Korea)와 미국 임플란트 제조사 짐비(ZimVie)의 척추 임플란트를 국내 시장에 유통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짐비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글로벌 척추·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이다. 세계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2위인 짐머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서 분사한 독립회사다. 짐비의 대표적인 척추 제품으로는 경추인공디스크 모비-씨(Mobi-C®), 부작용을 최소화한 소아∙청소년 측만증 임플란트 테더(Tether™), 최소침습적고정술이 가능한 바이탈(Vital™) 등이 있다. 지난해 약 9억1400만 달러(한화 약 1조19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더블유에스아이는 척추 분야에 특화된 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척추 임플란트를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더불어 박스터(Baxter)와 국소지혈제 제품 공급의 파트너십 계약 연장도 완료했다. 박정섭 더블유에스아이 대표는 "해외에서 다년 간 임상으로 검증된 짐비의 척추 제품을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척추 수술과 관련한 의약품, 의료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