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표절 논란으로 소송을 당한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3%대 하락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0원(3.61%) 하락한 4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3만9800원에 출발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 등이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자사 대표작인 리니지 2M를 모방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날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했다는 게 엔씨소프트 주장이다. 엔씨소프트는 이같은 주장을 담아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저작권 침해·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소장을 확인한 후 회사의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엔씨소프트 주가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500원(0.13%) 오른 38만1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자회사 JSCO PH CORP에 49억원 규모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현지 자회사의 지분 95%를 취득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 광산 사업 부지에 대한 1차(1059ha) 탐사승인권(EP) 허가에 이어 3433ha에 대한 2차 EP 허가를 앞두고 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 발표로 니켈, 리튬 등 배터리 원재료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침에 따르면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 40% 이상이 미국 및 미국과 자유무역혁정(FTA) 체결 국가에서 생산·가공돼야 한다. 이에 회사 측은 니켈 원광사업에 대한 미국 IRA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는 "최근 미국 IRA에 따라 중국산 원자재 대신 미국과 FTA 체결된 국가에서 광물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실제로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필리핀 니켈광산 지분을 확보한 제이스코홀딩스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했던 니켈 광물 신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해 올해 13조원 이상의 민간투자사업(민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시설 외에 산업·생활·노후시설로 민자사업 대상도 확대한다. 아울러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전지 등 3대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5년간 연구개발(R&D)에 4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최근 되살아나고 있는 조선업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금 환급보증(RG) 추가 확보 등 금융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13조+α 신규 민자사업 발굴…中 리오프닝 효과 아직" 추경호 부총리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진행 중인 재정사업의 민자 전환 등을 통해 올해 13조원 이상의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이번 대책은 재정여력을 보완하고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시설 외에 산업·생활·노후 시설로 민자사업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8조9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적기에 착공되고 집행목표인 4조3500억원이 달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5.21)보다 7.21포인트(0.29%) 하락한 2488.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36)보다 2.71포인트(0.31%) 내린 869.6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0.5원)보다 6.0원 뛴 1316.5원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25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지수는 0.6% 상승하며 약 8개월 만에 249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2차전지 강세 등이 1.8% 급등, 약 10개월 만에 87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70포인트(0.59%) 오른 2495.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뉴욕 증시 하락 영향에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2차전지와 자동차 대형주들의 강세에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90선을 웃돈 건 지난해 8월19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선물을 6000억원 이상 순매수해, 미국의 경기 지표 부진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며 "코스피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배경엔 2차전지가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은 301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63억원, 174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 의료정밀(3.12%), 비금속광물(1.79%), 전기전자(1.37%) 운수장비(1.19%)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섬유의복(-1.2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SDI는 7.16% 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51)보다 14.70포인트(0.59%) 오른 2495.2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7.18)보다 15.18포인트(1.77%) 상승한 872.3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5.8원)보다 5.3원 내린 1310.5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각종 호재와 악재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연일 요동치는 모습이다.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무분별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1만2000원대에 불과했던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해 이달 들어서는 4만6000원대를 터치하는 등 다소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2월 중순까지만 해도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는 1만원대에 머물며 이렇다 할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2월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 아클레쉬 나게이치 박사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주가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카나리아바이오 측은 나게이치 박사가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8년 동안 FDA에서 근무하면서 생산기술(CMC) 심사관으로 제직했다고 설명했다. FDA 출신 인사 영입에 따라 카나리아바이오가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 상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지난 20일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는 23% 넘게 급등했다. 당일 거래대금은 4579억원으로 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거래소가 지뉴랩파마에 대해 1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함에 따라 개선기간 중 매매 거래정지가 지속된다고 5일 공시했다. 뉴지랩파마는 2022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회사는 지난 4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5조 규정에 따라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 후인 오는 1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 기간에는 매매 거래정지가 지속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4억8880만원 규모의 안정성 시험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1556만원) 대비 3140%에 해당한다. 거래 상대방은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2026년 4월30일까지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며,의약품개발 과정에 참여하여 개발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asy to modify/Adapt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 필요에 맞는 제조 환경을 제공하는 CDE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현재 항체의약품 생산 전문제약회사로서 항체의 정제와 관련하여 독자적인 항체 정제방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엔원에너지가 미국 염호 인수와 생산시설 건립에 속도를 낸다. 100억원을 추가 투자유치한 뒤 신규 염호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스왈로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증자에 따라 기존 보유 현금, 증자, 전환사채 발행예정금액 등을 모두 합치면 회사는 약 1000억원 가량의 현금 자산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튬 직접추출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투자자들이 유상증자 참여를 요청했다"며 "이스라엘의 뛰어난 리튬 직접추출 기술을 확보한 만큼 미국의 염호 인수를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엔원에너지는 지난 3일 이스라엘의 엑스트라릿(Xtralit)에 1500만 달러(약 194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이후 지분율은 29.88%로, 단일 투자자 기준 최대주주에 오른다. 지엔원에너지는 미국 그레이트 솔트호에서 리튬 직접추출 방식의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미국 브롤리시 오마트 지열발전소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오마트 지열발전소가 보유한 지열수는 기존 염호 대비 리튬 함유량이 많고, 인근 지열 발전소에 비해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고려아연에 대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호주 자회사 SMC는 이번에도 적자가 예상되나 규모는 축소됐을 것으로 판단되며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는 사업이 초기 단계라는 걸 감안할 경우 전분기에 이어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투자 유지, 목표주가는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 조정에 따라 64만원으로 낮췄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별도 영업이익이 2018년 6480억원을 기록한 후 4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9310억원을 시현했지만 영업이익률(OPM)은 2019년 14.0%에서 3년 연속 하락해 지난해 1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기별 영업이익은 금속가격, 환율, 제련수수료 등 주요 변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이 크게 발생할 수도 있으나 제련업 특성 그리고 수십년간 이어진 경영 노하우 등에 따라 향후 연간 영업이익(별도)은 9000억원 내외에서, OPM은 10~12%대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려아연이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투자 중"이라며 "신규 투자 특성상 양산이 이뤄지는 상업 생산 시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51)보다 2.10포인트(0.08%) 상승한 2482.6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7.18)보다 0.36포인트(0.04%) 오른 857.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5.8원)보다 2.8원 내린 131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2월까지 국세수입이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여유 재원을 활용하고 자금 집행을 관리하면서 대응키로 했다. 금융시장 불안정 요소로 지목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에 대해서는 사업장 전수조사와 시장 모니터링을 병행할 예정이다. 다만 금융불안정으로 인해 하반기 경기반등 가능성은 줄었다는 평가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부자감세나 경기 안 좋은 걸로 봐서 세수가 줄어들지 않겠느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올해 세수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세계잉여금 등 여유 재원을 활용하고 필요하면 자금 집행을 관리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재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조7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세수 진도율은 13.5%로 최근 5년 평균(16.9%)보다 3.4%포인트(p) 낮다. 올해 걷어야 할 세금 400조5000억원의 13.5%가 2월까지 걷혔다는 의미다. 세수 진도율은 2006년(13.5%) 이후 17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