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브이첨단소재는 보유 중인 100억원 규모의 다이나믹디자인 전환사채(CB)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주당 3375원,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다이나믹디자인 주식 103만3333주(7.4%)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며, 이번 주식전환을 통해 총 399만6295주(23.4%)를 확보하게 된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타이어금형, 제조설비 전문기업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니켈 관련 신사업을 진행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측은 이번 최대주주 지분 증가로 경영 안정화와 더불어 재무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발행된 전환사채 400억원 중 300억원이 모두 주식 전환됐으며, 이번 CB 전환으로 잔여 사채는 더 이상 없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와 투명LED 필름에 대한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 2차전지 관련 사업 투자, 리튬 관련 신사업을 확대해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코프로 형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를 놓고 개인 투자자와 공매도 세력이 격돌하고 있다. 에코프로 형제의 주가가 올 들어서만 3배, 6배 가량 급등하면서 공매도 세력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연일 대규모 매수로 대응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연중 최대치까지 치솟았다.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지난 10일 기준 약 986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치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2981억원을 기록해 엘앤에프(3156억원)에 이어 코스닥 공매도 잔고 3위에 올랐다. 공매도 잔고 금액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지난 2월10일 기준 3719억원을 저점으로 계속해서 증가해 두달 새 6000억원이 늘었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금액 역시 최근 한 달새 2000억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앞서 지난 2월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0.64)보다 15.93포인트(0.62%) 하락한 2534.71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0.62)보다 5.12포인트(0.57%) 내린 885.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5.7원)보다 2.7원 낮아진 1323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경기 침체 전망이 담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하락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9포인트(0.11%) 내린 3만3646.50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대비 16.99포인트(0.41%) 떨어진 4091.9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102.54포인트(0.85%) 내린 1만1929.34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3월 CPI 상승률은 예상대로 둔화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안도했지만, 오후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의사록에서 연준 경제팀이 올해 완만한 침체를 전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미 노동부는 3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5.0% 오르며 전월의 6.0%에서 1.0%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6월 9.1%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심한 부문을 제외한 근원 C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코스피는 2550선에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7.86)보다 2.78포인트(0.11%) 상승한 2550.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0.06% 하락 출발한 지수는 상승 전환해 장중 0.53% 오른 2561.37까지 뛰었다가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커지며 최근 급등했던 차익 매물 출회가 확대돼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은 하락하며 혼조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홀로 21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920억원, 14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기계(3.95%), 의료정밀(3.60%), 운수장비(2.67%), 전기가스업(2.02%), 철강금속(1.78%), 건설업(1.74%), 보험(1.42%), 금융업(1.38%), 종이목재(1.10%), 증권(1.03%) 등은 상승했고, 화학(-2.69%), 비금속광물(-1.37%), 전기전자(-0.63%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이다. 이번 평가는 기재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 및 기대보다 우수한 서비스 제공 여부 평가하는 등 종합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특히 공기업 25, 준정부기관 92개, 기타 공공기관 135개 등 총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대상 공기업 중 '우수' 등급을 획득한 공기업은 단 5개 기관에 불과하다. 인천공항은 지난 2021년도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로 여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방역 및 꾸준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의 인천공항 이용객 민원접수 창구인 고객의 소리(VOC) 분석결과 올해 1분기 일평균 여객은 전년대비 160% 증가했으며 VOC 접수건수도 72%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여객 회복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간 고객의 소리 접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12일 롯데케미칼의 2분기 실적이 업황 개선에 힘입어 흑자 전환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납사·에탄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고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예정된 증설 대부분이 이미 이뤄져 2분기부턴 수요만 뒷받침되면 점진적으로 업황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를 필두로 배터리 사업을 확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롯데케미칼은 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를 필두로 배터리 사업을 확장해 2030년까지 전자사업소재 연간 매출 7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도 적자 폭을 줄이며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영업손실이 1175억원으로 4분기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컨센서스보다 더 적자가 감소할 것"이라며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재고 축적 수요로 회사의 주요 제품 가격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7.86)보다 1.50포인트(0.06%) 하락한 2546.3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8.94)보다 1.83포인트(0.20%) 내린 897.1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2.2원)보다 0.3원 뛴 1322.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7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10개월 만에 증가폭이 확대됐다.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해 12월(50만9000명)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크다. 수출 감소 등 경기둔화 영향에도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전월 대비 커졌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늘어난 반면 청년층과 40대 취업자는 내림세를 보이는 등 고용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3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6만9000명(1.7%)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6월(84만1000명)부터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 11월(62만6000명), 12월(50만9000명), 올해 1월(41만1000명), 2월(31만2000명)까지 둔화하다가 지난달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54만7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7만8000명 감소한 셈이다. 50대와 30대 취업자도 각각 5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낮췄다. 지난 1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낮은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반년 사이 0.5%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연속 동결하며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인 1.6%에 못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0.4% 역성장했던 한국 경제가 올해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IMF는 '2023년 4월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하며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지난해 1월 2023년 한국의 성장률을 2.9%로 예측한 이후 같은 해 7월(2.1%)부터 4차례 연속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MF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 경제가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최근에는 당초 예상보다 회복세가 더 더딜 것으로 본 것이다. 작년 7월 전망 때 올해 성장률을 2.9%에서 2.1%로 0.8%p 하향 조정한 뒤 10월에는 0.1%p 더 내렸다. 최근 6개월 사이 0.5%p 낮췄고, 지난 1년으로 시야를 넓히면 1.4%p 하향 조정한 셈이다. 이번에 IM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시장은 주식과 채권이 완만하게 움직이는 등 관망세를 유지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27포인트(0.29%) 오른 3만3684.7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7포인트(0.00%) 떨어진 4108.9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48포인트(0.43%) 내린 1만2031.8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공개될 3월 CPI 보고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WSJ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3월 CPI가 전월보다 0.2% 올라 전달의 0.4% 상승보다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5.1% 올라 전달의 6.0% 상승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뉴욕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통계가 거의 시장 예상대로 나타나고 경기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경기민감주와 소비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중견은행의 잇따른 파산으로 고조된 금융시스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까지 내렸다. 지난 1월 전망보다 더 낮춘 것으로 최근 반년 사이 0.5%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IMF는 '2023년 4월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하며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지난 1월 발표한 1.7%보다 0.2%p 내린 데 이어 3개월 만에 0.2%p 내렸다. IMF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 경제가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최근에는 당초 예상보다 회복세가 더 더딜 것으로 본 것이다. 작년 7월 전망 때 올해 성장률을 2.9%에서 2.1%로 0.8%p 하향 조정한 뒤 10월에는 0.1%p 더 내렸다. 최근 6개월 사이 0.5%p 낮췄고, 지난 1년으로 시야를 넓히면 1.4%p 하향 조정한 셈이다. 이번에 IMF가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작년 12월, 1.6%) ▲한국은행(2월, 1.6%) ▲한국개발연구원(KDI, 2월, 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월, 1.6%)보다 낮지만 최근 발표한 ▲아시아개발은행(ADB, 1.5%)과는 같다. IMF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23포인트(0.3%) 오른 3만3586.5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4.09포인트(0.1%) 상승한 4109.11로 장을 닫았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3.60포인트(0.03%) 떨어진 1만2084.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지난 7일 발표된 3월 고용지표를 뒤늦게 반영했다. 같은 날 뉴욕증시가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신규 고용은 23만6000명 증가했다. 전달의 32만6000명 증가보단 줄었지만, 여전히 20만명을 웃돌았다. 실업률은 전달 3.6%에서 3.5%로 소폭 하락했다. 여전히 견조한 고용 시장 모습에 미 중앙은행(Fed)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 자산운용사 AXS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인 그렉 바숙은 "혼재된 경제 지표가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금요일 강력한 고용 지표로 연준이 또다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