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 부채한도협상 타결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2500선으로 재도약했다. 코스피가 2500선을 넘어선 건 지난 11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4.66)보다 20.74포인트(0.83%) 상승한 2515.40에 장을 마쳤다. 0.66% 오른 2511.09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500~2510선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287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4446억원, 81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기계(1.91%), 의료정밀(1.75%), 전기전자(1.38%), 운수장비(1.37%), 비금속광물(1.13%), 철강금속(1.13%), 제조업(1.02%), 유통업(1.00%), 건설업(0.74%), 금융업(0.71%), 화학(0.45%), 증권(0.38%) 등은 올랐지만 전기가스업(-0.82%), 의약품(-0.66%), 음식료업(-0.54%), 섬유의복(-0.26%), 서비스업(-0.24%), 보험(-0.08%)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85%) 오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막을 올린 가운데, 지난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근로자의 한 달 평균 생계비가 24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최임위 생계비전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 분석' 결과가 논의됐다.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는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가계동향조사' 자료에서 분석 대상이 되는 15세 이상 비혼 단신 근로자 2562명을 대상으로 한국통계학회가 실시했으며 자가나 무상주택, 사택 거주자는 조사에서 제외됐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비혼 단신 근로자의 월 평균 소득은 315만8487원, 실태 생계비(실제로 지출한 금액을 산출한 생계비)는 241만1320원으로 산출됐다. 이는 전년(220만5432원)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부양가족 없이 혼자 살며 쓰는 돈만 해도 한 달에 최소 241만원 이상은 필요하다는 얘기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을 월급으로 환산한 201만580원보다 40만원 가량 많은 것이기도 하다. 실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4.66)보다 16.43포인트(0.66%) 상승한 2511.0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4.19)보다 5.08포인트(0.61%) 오른 839.2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7.2원)보다 2.2원 내린 133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카이노스메드는 KM-819를 미국 임상2상 Part1b에 진입해 파킨슨병 질환자에게 투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KM-819는 그동안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를 하면서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미국 임상2상 Part1b 단계에서는 환자에게 투여될 KM-819의 최대용량을 결정하고, 안전성 확보와 약물의 효능 검사를 실시한다. 파킨슨 질환자 2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다중용량상승 방식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환자들에게 위약(placebo)을 포함한 이중맹검 아래 200mg, 400mg, 600mg 용량 그룹별로 약물을 각각 1주일씩 투여한 뒤 안전성과 약동학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디스플레이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이번 주 정책금융·공급망 구축 등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내년까지 정책자금 지원 횟수 제한도 두지 않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디스플레이 분야 중점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이번 주 중 산업부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으나 중국 등 후발국의 빠른 추격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정책금융·연구개발(R&D)·인력양성과 함께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의 수출도 지원한다. 추 부총리는 "수출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지원 횟수 제한을 없애 여러 차례 지원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이차 보전율을 상향하고 미래 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24)보다 0.59포인트(0.02%) 내린 2479.6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6.75)보다 1.17포인트(0.14%) 하락한 815.5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8.6원)보다 3.4원 오른 134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당초 이달 31일에서 2024년 5월31일로 1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임대차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이라는 점, 계도기간 중에도 신고량이 증가해온 점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신고 건수는 2021년 6월 6만8353건에서 지난 3월 19만266건으로 늘었다. 누적된 정보는 최근의 전세사기 조사, 전월세 시장 동향 파악, 실거래가 공개를 통한 임차·임대인 정보격차 완화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국토부는 그간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신고편의 향상, 국민부담 완화 등을 위한 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과태료와 상관없이 신고율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지금 전세가율, 역전세,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이 엉켜있고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도 손을 봐야 해서 임대차 신고라는 단편적 행정에 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업 장비 공급사 서진시스템이 미국 소재의 에너지저장장치(ESS)기업인 플루언스에너지사에 약 461억원 규모를 추가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물량은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서진시스템은 최근 ESS 사업을 대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플루언스에너지사에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2400억원 가량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소재의 또 다른 글로벌 ESS 기업 포윈 에너지(Powin Energy)와 계약건도 성사 시켰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7억원, 영업이익 7억4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회사 창립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전년 대비 46.8% 증가했다. 스마트금융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7%, 핀테크 보안 솔루션 부문의 라이선스 매출은 36.1% 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4분기 이후 1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당초 1분기 예정되었던 주요 프로젝트가 연기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2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9.35)보다 15.05포인트(0.61%) 오른 2494.4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4.53)보다 4.43포인트(0.54%) 상승한 818.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7.0원)보다 2.0원 내린 133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이번 주 미국 부채한도 재협상을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98포인트(0.14%) 오른 3만334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포인트(0.3%) 오른 4136.2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47포인트(0.66%) 상승한 1만2365.21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부채한도 협상 진전여부, 주요 경제지표 등을 주목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는 16일 부채한도 관련 2차 회동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양측은 지난 12일에 만날 예정이었으나,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회동을 연기한 바 있다. 부채협상이 뭍밑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주말 인터뷰에서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대립이 심각하다면서도 결국엔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희망적이다. 협상이 활발하게 진행된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일부 합의 영역을 찾았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2차전지주 매물 출회로 1% 가까이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5.42)보다 3.93포인트(0.16%) 상승한 2479.35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62포인트(0.23%) 내린 2469.8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55.99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2시20분께 반등에 성공했으며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1439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509억원, 100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7%), 화학(0.55%), 철강및금속(0.49%), 기계(0.39%), 통신업(0.37%)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84%), 의료정밀(-1.13%), 운수창고(-1.13%), 보험(-0.59%), 서비스업(-0.5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른 것이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2%) 오른 6만4500원에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02%), LG화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파스넷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오파스넷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6.8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5억원으로 80.59% 늘었다. 호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전년도에서 이월된 수주잔고 1512억원에 더해 올 1분기에만 수주금액이 602억원이 달하는 등 수주실적을 견고하게 쌓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 2200억원의 매출과 120억원의 영업이익 목표를 밝힌 바 있다.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예정된 본격적인 매출 전환에 따라 올해 목표 실적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이사는 "시장의 디지털 전환 니즈에 대해 오파스넷이 디지털 인프라 구축기술로 화답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사업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또 오파스넷만이 가진 CIC(Company in Company·사내독립기업) 플랫폼을 통해 고객수가 매년 늘고 있으며 이 또한 회사 성장과 실적에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