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번 주(5일~9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지난주의 랠리(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한 주 동안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83%, 나스닥 지수는 2.04% 올랐다. 3대 지수는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을 모두 넘어섰다. S&P500은 작년 8월 18일 이후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작년 4월 21일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13000선을 넘어섰다. 주요 관심사였던 부채 한도 인상안이 순조롭게 상하원을 통과한데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간 투자심리를 짓눌러 온 최대 정치 변수가 사라지면서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채 한도 인상안 발효로 미국채 발행이 대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 자금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한동안 증시 상승을 주도한 기술주 강세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1.36)보다 16.07포인트(0.62%) 상승한 2617.4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8.06)보다 2.99포인트(0.34%) 오른 871.0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5.7원)보다 1.3원 오른 1307.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1년여 만에 2600선을 돌파한 가운데 향후 상승세를 지속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지수가 단기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260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6월9일(2625.44) 이후 1년여 만이다. 지수는 올 들어 계단식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올 초 지수는 2200선에 머물렀지만 1월 2400선 회복을 시작으로 4월에는 2500선을 돌파했고 이달 들어서는 2600선을 뚫고 오르는 등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13조7558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5만원대에서 최근 7만원대를 돌파한 점 등이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 한달 들어서도 4조원이 넘는 물량을 쓸어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1310원을 밑도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 순매수세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강한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1년여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260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6월9일(2625.44)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날 17.10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완만하게 확대했고 장 막판 동시호가 시간에 26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1억원, 19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700억원어치를 팔았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4.28포인트(0.50%) 오른 868.06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2일 "원·달러 환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위원은 이날 '2023 BOK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팬데믹 이후의 뉴 노멀: 환율 변동의 파급경로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환율은 미 달러 강세와 무역흑자 축소, 해외투자 증가 등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변동성은 증가했다. 서 위원은 "그 배경에는 경기적 요인뿐만 아니라 대(對)중국 경쟁심화, 인구 고령화, 기업·가계의 해외투자수요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작용하고 있어 환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긴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과거와 달리 '무역수지를 통한 환율의 자동 안정화 경로'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수출입 가격의 달러 표시 확대, 중간재·에너지의 높은 수입 의존도 등으로 인해 원화가 절하되더라도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 위원은 원화 약세와 변동성 증가에도 자본 유입이 급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 단기외채 감소와 민간 대외자산 증가에 힘입어 우리 경제의 통화불일치 문제가 크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2일 대전 중구 소진공 본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와 소진공이 상호 협력해 경제 상황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소진공이 보유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연체채권의 효율적인 정리와 재기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소상공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의 금융취약계층 신용회복 지원 노하우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노하우가 합쳐져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과중한 채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9.17)보다 17.10포인트(0.67%) 오른 2586.2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3.78)보다 2.38포인트(0.28%) 상승한 866.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1.6원)보다 8.6원 내린 131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0.3%의 하락을 기록하며 2560선으로 후퇴했다. 순매수세를 이어갔던 외국인들이 차익매물에 나섰고,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0.8% 상승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7.12)보다 7.95포인트(0.31%) 하락한 2569.17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0.18% 내린 2572.56에 출발해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반락했고 하락 폭이 점점 커졌다. 기관이 3826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압박했으며 외국인도 8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3566억원 사들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월 국내 수출 지표 부진과 미국 증시도 기술주 중심 차익 매물이 출회에 하락하면서 코스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반도체는 수출 부진에 차익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9%), 증권(-1.14%), 운수창고(-0.97%), 운수장비(-0.94%), 유통업(-0.88%) 등이 내렸고, 의료정밀(4.53%), 전기가스업(1.6%), 의약품(1.28%), 종이목재(1.19%), 서비스업(0.6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7.12)보다 4.56포인트(0.18%) 하락한 2572.56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6.94)보다 0.99포인트(0.12%) 내린 855.9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7.2)보다 6.2원 낮아진 1321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국내 생산이 전월보다 1.4% 감소하면서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소비 역시 2.3% 감소했으며 투자는 0.9% 증가했다. 제조업의 재고율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월(-1.5%)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0월(-1.1%), 11월(-0.5%) 내림세를 보이다가 12월(0.1%), 1월(0.0%), 2월(1.0%) 3월(1.2%)로 상승세를 기록하다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4월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감소했는데,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공공행정이 크게 감소해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며 "코로나19 치료제 등 지출이 2~3월에 큰 폭 증가한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감소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공공행정은 전월보다 12.4% 감소했는데 이는 2011년 2월(-15.3%)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2% 줄었다. 지난 3월(5.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2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90.5% 감소했다. 주력 사업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 감소가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이는 지난해 중국 코로나19 봉쇄정책의 영향으로 인한 대만향 수주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감소로, 중국이 지난 2월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감소 또한 전체 매출액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매출 증대가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하반기 수주 발생이 예상되는 로봇, IT 등 신규 첨단 사업에서의 매출 본격화로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5.52)보다 0.51포인트(0.02%) 상승한 2586.0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1.50)보다 0.13포인트(0.02%) 하락한 851.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4.9)보다 3.9원 내린 132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는 3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와 함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정당성 없는 파업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30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주요 지방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동향 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노동계에 따르면 기아차지부, 한국지엠지부 등을 주축으로 한 금속노조는 31일 총파업에 돌입하고, 오후 2시부터 전국 주요 지부에서 동시다발 총파업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대회는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악'을 금속노조는 받아들일 수 없다. 오히려 노조법 2·3조 개정을 가로막으며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짓밟고 있다"며 "금속노조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31일 기계를 멈춘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도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 규탄과 퇴진을 외치며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대외상황 악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노동계 일부의 파업과 대규모 집회 예고는 국민적 우려를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