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경제 규제혁신을 통해 공장증설 등 5개 투자 프로젝트의 애로를 해소해 총 3000억원 규모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7차 경제 규제혁신TF 회의를 주재하고 제5차 경제 규제혁신 방안과 중소기업 화학물질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세종시 농공단지 내 공업용수 지원, 울산 산업단지 내 입주 요건 개선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및 공장 증설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와 관련해 군의 작전 수행 동의 기준에 최근의 해상풍력 발전기 대형화 추세가 반영되지 않아 상당수 인허가가 보류된 상황"이라며 "레이더 차폐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 등을 바탕으로 군 작전 수행에 장애가 없는 범위 내에서 대형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해상 풍력 발전 사업 투자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수 품목에 대한 원산지 증명 능력을 인정받은 수출기업에 대해 품목별로 상이한 유효기간 만료일을 동일한 일자로 통합해 일괄 갱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외국인 학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5.41)보다 8.05포인트(0.31%) 상승한 2623.4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0.28)보다 1.82포인트(0.21%) 오른 872.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8.1원)보다 9.1원 내린 129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한 2623.46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탄소중립(탄소 순배출량 제로)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새롭게 부상한 CF100이 이행 방안의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의 인식 수준이나 참여 의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102개사 응답)으로 탄소중립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CF100 캠페인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69.6%는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나, CF100 캠페인 참여 의사와 관련해서는 기업의 17.6%만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CF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무탄소에너지'로 조달하자는 캠페인이다.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자는 RE100과 달리 원자력 등 다른 무탄소 에너지도 인정한다. 현재 국제연합(UN)과 구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들은 CF100 캠페인 필요성에 공감하는 이유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고려할 때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충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어렵다(31.4%)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국내 재생에너지 조달여건(물량·비용 등)이 불리해 RE100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29.8%)라는 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 최대 코인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소송을 당하는 '대형 악재'가 터졌다. 비트코인은 이 여파로 5% 넘게 폭락하며 휘청이고 있다. 전날까지 3500만원 후반대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3400만원대도 위협받고 있는 모양새다. 6일 오전 7시53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6% 떨어진 3426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4.39% 밀린 3429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5.67% 떨어진 2만5720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240만원대를 반납할 위기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63% 떨어진 240만원을, 업비트에서는 3.76% 떨어진 240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4.13% 밀린 1813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가상자산 시장은 바이낸스 발(發) 대형 악재에 흔들리고 있다. 미국 금융당국이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 등의 증권관련 법률 위반을 지적하며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0.5% 상승하며 2610선에 안착했다. 이날 반도체와 2차전지주 등은 약세를 보였으나 기계·철강·건설 종목들이 강세장을 주도했다. 미국의 양호한 고용보고서 발표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되며 투심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05포인트(0.54%) 오른 2615.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 2일 뉴욕증시 상승 영향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했다. 뉴욕 증시는 부채 한도 협상 타결과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 등에 강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보고서를 통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완화와 골디락스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며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차익 매물 출회에도 경기, 건설, 철강 업종 중심 순매수에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52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5억원, 43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기계(3.33%), 철강및금속(1.98%), 건설업(1.83%) 등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에서 글로벌 중장비 1위 업체 캐터필러와 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사 존 디어 등 가치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1.36)보다 14.05포인트(0.54%) 오른 2615.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8.06)보다 2.22포인트(0.26%) 상승한 870.2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5.7원)보다 2.4원 오른 1308.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알에프세미는 진평전자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국내 판권 양도가치가 130억원으로 평가됐다고 5일 밝혔다. 알에프세미는 해당 판권을 이전 받아 본격적으로 이차전지 사업을 시작한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신규 진출하는 사업인 만큼 한영회계법인이 우선 국내 시장에 국한해 보수적으로 사업부 가치를 평가한 결과"라며 "향후 중국 외 전 세계 판권의 확장성과 사업성을 고려한다면 그 가치는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치평가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LFP 배터리 판권 양도가치를 우선 국내로 한정했다. 향후 10년간 알에프세미의 신사업부문 누적 매출액은 약 2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관계자는 "초기 산시진평이 보장한 연간 공급물량인 5000만셀에서 최대 1억셀은 10년 매출액 3조원에서 6조원에 달한다"며 "사업목표 수준에 미달하는 평가 결과지만 철저한 준비와 판로 확보를 통해 사업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진평전자는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마치고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랐다. 블랙펄1·2·3호 조합이 지난 2일 납입할 예정이었던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는 오는 20일로 연기했다. 전환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작년 1300억 달러였던 서비스 수출을 2027년 2000억 달러까지 확대하고 세계 순위도 15위에서 10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업 수출 경쟁력 확보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을 내수 위주에서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수출 지원체계를 서비스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콘텐츠, 관광, 보건의료, 디지털 서비스 등 수출 유망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간 격차를 해소하고 서비스 친화적 제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서비스 수출 기업이 제조업과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주요 수출지원기관의 서비스업 지원 규모를 2027년까지 50% 이상 확대한다. 또 서비스 분야에 향후 5년간 총 64조원 규모의 수출 금융을 공급하고 정책 금융 우대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전문 무역상사를 서비스업에서도 활성화한다. 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내 은행과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2조원이 넘는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드회사와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등 나머지 금융업권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등 '순이익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회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을 합치면 12조 2,3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8조 6,700억원보다 3조 5,600억원 늘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인터넷은행을 포함한 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7조원,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를 합친 보험회사는 5조2천3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각각 1조4천억원과 2조1천600억원이 늘었다. 특히,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14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2조6천억원보다 2조1천억원 증가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9천742억원, 신한은행이 9천316억원으로 각각 45.5%, 7.9% 증가했다. 실손보험료 등을 올려온 보험회사들도 올해 1분기에 새로 도입된 회계제도에 따른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손해보험업계 빅5인 삼성화재[000810]가 올해 1분기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CBI가 보유 중인 DGP 지분을 일부 처분한 뒤 전환청구권 행사에 나섰다.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분 매각을 통해 신사업 자금 등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환청구권 행사로 지분 감소를 상쇄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BI는 보유 중인 DGP 주식 85만6250주를 68억50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CBI는 현재 DGP 주식 268만811주(13.1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 2월 유상증자 납입 완료에 따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지분율은 8.84%로 낮아질 전망이다. 비교적 높지 않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은 DGP의 주가가 최근 가파르게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DGP의 주가는 지난 3월 액면가 100원을 1000원으로 변경하는 1대 10 주식병합을 결정한 이후 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 주식병합을 결정했던 3월9일 DGP의 주가는 460원에 머물렀지만 주식병합에 따른 거래정지 직전 주가는 502원까지 올랐고, 재상장 이후에도 이틀 만에 주가가 35% 넘게 뛰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파라텍이 국내 대표 소방방재 전시회 현장에서 스프링클러부터 최첨단 소방로봇까지 다양한 소방관련 선진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소방 전문기업 파라텍은 오는 7~9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올해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2023 FIRE TECH KOREA)'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파라텍은 제품 소개, 신기술 시연 등을 진행하며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6회를 맞이한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은 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소방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선진 소방 방재 기술의 고도화'를 주제로 6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소방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파라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물류창고용 스프링클러 헤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파라텍은 국내 소방설비 기업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스프링클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 도로터널에 사용되는 '물분무 헤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해당 제품은 공인시험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차량 실화재 시험과 살수분포시험을 거친 제품이다. 파라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 소개뿐만 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은행채·코픽스 등 지표금리가 하락한데다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가산·우대금리를 조정한 영향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비중이 80.7%로 크게 늘어나면서 3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대출금리 역시 전월대비 낮아져 가계와 기업을 합한 전체 대출 금리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은행 예금·대출금리…‘작년 8·9월 이후 최저’ 한국은행이 지난 30일 발표한 ‘올해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 대출금리는 5.01%로 지난달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4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9월(4.71%) 이후 8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중 가계대출 금리는 0.14%포인트 내린 4.82%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4.76%)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주택관련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0.16%포인트 하락한 4.24%를 기록했다. 이중 금리 고정형(4.19%)과 변동형(4.46%)이 각각 0.13%포인트, 0.23%포인트 내렸다. 전세자금대출금리는 0.31%포인트 낮아진 4.11%로 나타났다. 일반신용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