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명 이상 늘었지만 두 달 연속 증가폭은 줄었다. 고용률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보이며 고용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는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청년층 일자리와 경제 허리층인 40대 일자리는 감소세를 지속하는 등 연령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1000명(1.2%) 늘었다. 증가 규모는 전월(35만4000명)보다 소폭 둔화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6월(84만1000명)부터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 11월(62만6000명), 12월(50만9000명), 올해 1월(41만1000명), 2월(31만2000명)까지 둔화했다. 이어 3월(46만9000명) 확대됐으나 4월(35만4000명)부터 다시 축소됐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7만9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를 제외하면 취업자 수는 2만8000명 감소했다.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7만명, 4만900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37.95)보다 2.86포인트(0.11%) 오른 2640.8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6.81)보다 2.54포인트(0.28%) 상승한 899.3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1.4원)보다 1.4원 내린 127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둔화하면서 6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자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45.79포인트(0.43%) 오른 3만421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08포인트(0.69%) 상승한 4369.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40포인트(0.83%) 오른 1만3573.3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 5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 오르고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4월 4.9% 상승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다. 시장의 예상치와 같았다. 미국의 CPI는 2022년 6월에 9.1%까지 올라 198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올해 5월에 4%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경제가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세법 개정을 통해 세수 확보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세수 증대 방안을 고민할 때가 안 됐냐'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세수 증대할 때 아냐…공정가액비율 상향 추후 판단" 추 부총리는 "올해 세수가 부족하지만 기존 제도 틀 안에서 잉여금, 기금 여유자금 등 추가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통해 당초 예정한 세출, 특히 민생 예산 등은 차질 없이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이후는 세법 개정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본예산 제안을 하면서 추가로 (함께)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그때 한꺼번에 검토됐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금 경제도 좋지 않은데 특히 민생이나 투자 부분에 활력을 북돋워야 하는 시점에 세법 개정을 통해 세금 부담을 더 지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시적으로 시행한 세제 감면이 (일몰) 시기가 도래하는 부분이 있다"며 "세수 상황이나 경제 상황 등 세 부담 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닥이 900선을 목전에 두는 등 코스피보다 강세를 나타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5.76)보다 11.05포인트(1.25%) 오른 896.81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0.57% 뛴 890.81에 시작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900선은 넘지 못했다. 코스닥이 장중 900선에서 거래된 건 지난 4월20일(906.00)이 마지막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 2050억원, 100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2934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5.40%) 뛴 28만3000원에 장을 닫았고, 에코프로(8.24%), 펄어비스(3.39%), JYP Ent.(0.60%)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셀트리온제약(-1.59%), HLB(-1.42%), 엘앤에프(-1.23%),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오스템임플란트(-0.05%)은 부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9.35)보다 8.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9.35)보다 8.60포인트(0.33%) 상승한 2637.9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5.76)보다 11.05포인트(1.25%) 오른 896.81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8.3원)보다 16.9원 하락한 1271.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들어 메디톡스의 주가가 눈에 띄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과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관련 법적공방에서 이미 한 차례 승소를 거둔 만큼 휴젤과의 소송에서도 승소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다. 증권가에선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메디톡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올해 주가가 100% 넘게 급등했다. 지난 1월 12만8000원대였던 주가는 2월 10일 대웅제약과의 민사 1심에서 승소판결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하더니, 이후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두 배 넘게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매디톡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4.71% 상승한 2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 법적공방에서 승소한 이후 업계 1위 휴젤과도 균주 출처를 두고 벌인 미국서 소송전을 진행 중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소송 종료를 요구한 휴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데 이어 최종 판결일을 내년 10월로 못 박았다. 업계에선 대웅제약과의 소송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메디톡스가 승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네이처셀은 운영자금 50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주당 1만원에 보통주 50만주가 발행되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라정찬 대표이사다. 네이처셀은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과 운영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 투자자 의향, 납입능력과 시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나노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6G 통신용 Sub-THz 대역 저유전 PCB 소재 및 기판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서브 테라헤르츠(Sub-THz)와 테라헤르츠(T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6G, 위성통신, 항공우주 분야 등에 적용하는 저유전 인쇄회로기판(PCB)용 원소재와 다층 PCB의 빌드업 공정기술을 다룰 계획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며 총 2단계에 걸쳐 약 5년의 연구개발 기간이 소요된다. 석경에이티 외에 ▲코오롱중앙기술원 ▲LT소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실장산업협회 ▲LG이노텍이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석경에이티는 중공률(Shell 두께) 조절과 균일한 중공 입자 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과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무기 산화물 중 실리카 분말은 유전율이 3.8로 가장 낮으며, 이를 더 낮추기 위해 중공 타입의 분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공률이 60%일 경우 유전율은 2 이하로 낮아져 효율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첨단 고기능 나노소재 전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9.35)보다 15.08포인트(0.57%) 상승한 2644.4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5.76)보다 5.05포인트(0.57%) 오른 890.8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8.3원)보다 5.3원 하락한 128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보류 기대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나란히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장보다 189.55 포인트, 0.56% 오른 3만4066.33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4월28일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40.07 포인트, 0.93% 상승한 4338.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78포인트, 1.53% 뛰어오른 1만3461.92에 장을 마쳤다. 최장기 약세장에서 최근 탈출한 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나란히 지난해 4월21일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오는 14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기준금리 선물시장의 투자자들은 6월 동결 확률을 77%로 보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공표한 5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하도급과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단속 20일 만에 42개 업체의 58건을 적발했다. 무자격 업체에 하도급을 준 사례가 많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일간 총 77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을 점검한 결과 33개(42.8%)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건설업체는 42개사로 원청 28개사, 하청 14개사였다. 많이 적발된 유형은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거나, 해당 공사 공종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업체에 공사를 하도급한 '무자격자에 대한 하도급'으로 42건(72.4%)에 달했다. 실제로 복합문화센터 공사를 수주한 종합건설업체 A 건설사는 미장공사를 B에게, 금속공사를 C에게, 수장공사를 D에게, 철골공사를 E에게 각각 하도급을 줬다. B, C, D, E 업체는 모두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은 업체였다. 또 관광지 조성공사를 수주한 종합건설업체인 F 건설사는 지반조성공사업을 등록한 G 전문건설업체에 방음벽·방진망 설치 공사 하도급을 맡겼다. G 사는 해당 공사 자격이 없는 업체였다. 하청이 발주자 서면승낙 없이 재하도급한 경우도 16건(27.6%)이나 적발됐다. 연구소 신축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1.16)보다 11.81포인트(0.45%) 내린 2629.3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3.71)보다 2.05포인트(0.23%) 오른 885.7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1.5원)보다 3.2원 내린 1288.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