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4.28)보다 16.61포인트(0.65%) 오른 2580.8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8.24)보다 5.67포인트(0.65%) 상승한 873.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7원)보다 3.0원 내린 1314.7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정부의 ‘라면값’ 인하 압박에 1일부터 '빅4' 라면 업체인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의 12개 제품 가격이 순차적으로 인하된다. 2010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먼저 농심이 주력 제품 '신라면'의 가격 인하를 발표했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 등 대표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오뚜기·팔도 등 라면 업계 후발 주자들도 뒤따라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한 번 올린 식품 가격은 잘 내리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던 것은 아니다. 라면 업계는 원자재가 하락에 2010년에도 가격을 내린 바 있다. 일각에선 "자구 노력은 인정하지만 가격 인하를 실제 체감하기 힘들다", "한 두개만 내려 놓고 생색내기 인하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인하 품목이 적은데다 매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은 인하하지 않거나, 주력 제품을 인하했더라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 밀 가격이 내렸으니 라면 가격도 내렸으면 좋겠다"며 라면 가격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도 제분업체들을 만나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청했다. 농심은 이날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제43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기조연설 주제는 '글로벌 식량 및 농업 현황: 통합수자원 관리'로 진행된다. 총회에 참석하는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재해에 대비한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 구축, 계측 및 디지털에 기반한 스마트 용수 관리, 친환경 농산물과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한 수질 관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와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사무총장과 이사국 선출도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내년 6월30일 임기 만료로 인해 13회 연속 FAO 이사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이사국으로 선정될 경우 임기는 2027년 6월30일로 연장된다. 강 실장은 FAO 사무차장과 면담하고 한국과 FAO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한국인의 FAO 진출 확대와 관련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우리나라 지난달 무역수지가 11억3000만 달러(1조4905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16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6.0% 감소한 542억4000만 달러(71조5426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9개월째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28.0% 급감한 탓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지연, 역기저효과 등으로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지만 감소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특히 자동차 수출이 58.3% 크게 늘며 수출을 끌어올렸다. 자동차 수출은 지난 3월 이후 60억 달러(7조9140억원) 이상의 수출 호조세를 보이며 역대 반기 기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자동차를 비롯해 일반기계(8.1%), 선박(98.6%), 이차전지(16.3%) 등 7개 품목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 석유제품(-40.9%)·유화(-22.0%) 수출은 전년비 단가하락 영향으로 감소했다. 대(對) 유럽연합(EU)·중동·중남미 수출은 자동차·일반기계 수출 증가에 힘입어 플러스 전환됐다. 대미 수출은 96억 달러(12조66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월 무역흑자 전환에도 수출 6.0% 줄어…반도체 28%↓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월 무역흑자 11.3억弗…16개월 만에 흑자 전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6포인트(0.56%) 오른 2564.2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8.41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약보합권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장중 기관 투자자들이 '사자'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 유입에 장중 상승 전환했다"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 속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미국채 금리 상승이 전개됐으나 증시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미 상당부분 선반영된 상황에서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에 대한 안도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다음주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서비스업지수, 고용지표 등을 통해 여전히 미국 경기가 견고한 상황임을 재확인할 전망"이라며넛 "이런 상황에서 다음주 한국 수출, 삼성전자 잠정실적 공개는 코스피의 차별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03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22억원, 6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한한 미국 하원의원들을 만나 한미 간 원전 및 천연가스 협력, 인플레감축법(IRA)·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 장관이 30일 미국 하원 에너지·기후·전력망 소위원회 소속 5명의 하원의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미 하원 대표단은 한국과의 에너지 안보 협력에 초점을 두고 여야가 함께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제프리 던칸(Jeffrey Duncan·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소위원장과 팀 왈버그(Tim Walberg) 공화당(미시건) 의원, 데비 레스코(Debbie Lesko) 공화당(애리조나) 의원, 랜디 웨버(Randy Weber) 공화당(텍사스) 의원, 스콧 피터스(Scott Peters) 민주당(캘리포니아)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던칸 소위원장은 지난해 11월 '국가 원자력 청사진' 발표하는 등 미 의회에서 원자력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의원이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등을 포함해 한미 간 원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측은 한미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으로 에너지 안보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이스원테크는 'HR시스템' 사업 본격화를 위한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스원테크는 HR시스템(Hydrogen Reactor System) 기술을 통해 폐기물 자원 수소에너지화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이다. HR시스템은 폐플라스틱,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을 원료로 활용해 고온열 분해(1300~1500°C), 합성가스(수소 65%·일산화탄소 35%) 생산, 수소 추출, 합성가스 개질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에이스원테크는 올 하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기존에 인수한 평택 소재의 폐기물종합 재활용업 부지에 총 30t 규모의 HR시스템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벨로크는 35억원 규모의 가상화시스템(VDI) 유지관리 위탁용역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67%에 해당하는 규모로, 벨로크는 향후 영남지역 발전소를 대상으로 2년 동안 가상화시스템 유지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벨로크는 지난달 13억원 규모의 정보보안 통합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후 가상화시스템(VDI)건으로 12억원과 8억원, 3억원 규모의 수주를 연달아 체결했다. 또 서버 통합 관리 및 통합 인증 솔루션 등 유지관리 용역으로 5억원과 4억원의 단건 계약을 체결해 최근 한 달간 총 7건(약 79억원)의 계약을 수주했다. 벨로크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제공과 가시적인 보안 관제 서비스가 필수 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서비스별 최고 수준의 보안 제품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경영진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부여받은 143만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모두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용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5인이 스톡옵션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스톡옵션을 자진 반납한 경영진들은 성공적인 경영 정상화를 통해 올해 3월 주권매매거래 재개를 이끌어 온 주역들로 평가된다. 임종윤 회장을 오랜 기간 보좌해 온 핵심 인력들이다. 최근 경영진들은 신약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우수 인재 영입 관련 다양한 보상 방안을 고민해 왔으며, 오버행 우려 해소 등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기 부여된 스톡옵션을 자진 반납하는 결정을 내렸다. 스톡옵션의 자진 반납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회사의 고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들의 진심 어린 결단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회사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득을 포기하는 현 경영진들의 결정을 존중하다"면서 "향후 회계기준에 따른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반납된 스톡옵션 관련 잔여 주식보상비용이 일시에 인식될 수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국내 생산이 14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하고 소비와 투자도 늘면서 '트리플 증가'를 보였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1.9%)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2월(1.1%)과 3월(1.1%) 상승세를 기록했다. 4월(-1.3%) 감소로 돌아섰다가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3.2%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이 4.4% 증가한 영향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0.1% 기록하면서 3월(-0.4%)과 4월(-0.5%)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4% 늘었다. 소매판매는 올해 1월(-1.8%) 감소한 뒤 2월(5.2%)과 3월(0.1%) 상승했다. 이후 4월(-2.6%) 감소했다가 5월 상승하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설비투자는 지난 4월 0.9% 늘어난 뒤 지난달 3.5%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0.02)보다 8.41포인트(0.33%) 오른 2558.4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1.79)보다 0.91포인트(0.11%) 상승한 862.7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6원)보다 4.3원 오른 1321.9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