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역세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주요 노선 역세권(단지 경계에서 역까지 500m 이내) 아파트 단지 매매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8호선이 1.36%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수도권 공항철도 1.35%, 수도권 6호선 1.31%, 수도권 2호선 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 3호선(-0.02%)과 부산 4호선(-0.67%)은 유일하게 전월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한편 직방의 아파트 시세 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2%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 1.04%, 인천 0.92%, 경기 0.92% 상승했다. 지방은 대전 0.83%, 세종 0.73% 상승했다. 제주는 유일하게 0.22% 하락했다. 직방은 "지난달에도 매매가격이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줄었다. 특히 상반기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컸던 수도권과 세종에서 둔화가 크게 나타났다"며 "거래 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상승한 가격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과 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기업 우수AMS가 '첨단 모빌리티 구동시스템의 고장진단 및 예지를 위한 SoC기술개발' 정부국책과제의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시장 창출을 위한 수요 연계 시스템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주관기관은 수퍼게이트이며, 우수AMS, 큐알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2025년까지 기술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수AMS는 과제에서 UAM(도심항공교통)용 고출력 모터/인버터 및 PHM SoC 인버터 통합 보드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시스템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첨단 모빌리티 구동시스템의 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고장 진단 및 예지뿐만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와 국방 등 전동화 구동 시스템이 쓰이는 다양한 분야로 PHM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콤텍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오는 13일 역삼 센터필드에서 스마트 에너지 콘퍼런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및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IoT 및 디지털 트윈에 대한 핵심기술과 활용 방안, AWS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인 콤텍시스템의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구축 사례 등이 소개된다. 콤텍시스템은 스마트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AWS 클라우드 사용료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3.31)보다 0.16포인트(0.01%) 상승한 2593.4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0.00)보다 0.49포인트(0.06%) 오른 890.4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1.4원)보다 3.4원 내린 129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월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섰지만 정부는 올해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6%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부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 대비 6.6%, 8.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말 수출 4.5% 감소를 예상했던 정부가 이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는 전망치를 조정한 것이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상반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수출액은 307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336억달러로 7.7% 줄었다. 무역수지는 26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를 이뤘다는 지난달에도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542억4000만 달러(71조5425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실적이 같은 달 기준 최대 실적(577억 달러)을 기록한 역기저효과 등이 있고 수출 감소율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6.0%라고 하지만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이 재고조정을 마치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논의의 평행선을 달려오던 노사가 각각 1만2130원과 9650원으로 수정된 안을 제시했다. 종전에 제시하던 안보다 각각 0.7% 내리고 0.3% 인상한 수치다. 다만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는 6일 열릴 제11차 회의에서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노사 양측의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 1차 수정안을 제출받아 논의했다. 우선 노동계가 제시한 수정안은 1만2130원이다. 당초 근로자위원들은 지난달 22일 제7차 전원회의에서 1만2210원을 최초요구안으로 제시했으나, 이보다 80원 인하한 금액을 수정안으로 냈다. 올해 대비 인상율도 종전 26.9%에서 26.1%로 낮아졌다. 최초요구안으로 올해 최저임금인 9620원을 주장했던 사용자위원들도 30원 인상한 9650원을 1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이번 1차 수정안 제출로 양측이 요구하는 내년도 최저임금 간극은 종전 2590원에서 2480원으로 소폭 줄었으나, 이견은 여전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박준식 최임위원장은 6일 열릴 제11차 전체회의에서 2차 수정안을 제출하라고 양측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부속토지 소유자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합산 배제' 혜택을 받는다. 서울시는 4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 '2023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민간 토지에 공공주택을 지어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상생주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공공주택의 경우 토지 소유자와 무관하게 종부세 합산 배제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임대주택의 경우 부속 토지와 건물 소유주가 동일한 경우에만 종부세 합산 배제를 적용받고 있다. 서울시는 상생주택 활성화를 위해 민간 토지 소유자에 대해서도 임대사업 관련 특례인 종부세 합산 배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왔다. 기존 민간 소유 토지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건설·공급시 20년 이상 공공에 임대해야 하는 등 공공주택 공급에 기여함에도 임대사업자 특례를 적용받지 못했다. 이에 최대 10배의 종부세 부담이 예상되는 등 상생주택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시는 향후 상생주택에 대한 민간 사업자의 관심과 참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생주택 사업은 지난해 3월 첫 공모 이후 12개 대상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약 2930세대 건립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2600선 아래로 내려갔으며 코스닥 지수도 보합세를 보였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6포인트(0.35%) 내린 2593.3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4억원, 287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044억원을 사들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며 "외국인의 현·선물 매물 출회가 확대돼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0.83%), 의료정밀(0.42%)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보험(-1.98%), 비금속광물(-1.40%), 금융업(-1.2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이날 52주 최고가(7만3600원)를 기록했으나 7만3000원에 보합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SDI(-0.84%), LG화학(-1.59%) 등 배터리주들이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0.26%), 삼성바이오로직스(-0.40%), 기아(0.45%) 등이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1포인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돌발요인이 없다면 하반기에는 물가가 2% 중후반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대해서는 "가계대출과 관련한 정부의 재정건전성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기본적인 DSR은 일관성 있게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연말까지 물가 안정 기조가 이어지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특별한 돌발요인이 없다면 하반기에 평균 2% 중반, 후반대에 머물 것이라 생각한다. 일시적으로는 2%대 중반 아래로도 갈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물가는 안정세를 맞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통상 8월에 태풍이나 폭염 등으로 인해 농산물 수급에 일부 애로가 있을 수 있고, 또 9월 말에 추석이 있다. 이럴 때는 늘 명절 특수가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일시적인 물가 상승이 있다"면서 "아마 그 시기들을 제외하고 나면 외생 변수가 없는 한 아마 안정된 물가 모습이 지속될 거다. 특히 7월에도 아마 2% 중반 또는 그 이하로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역전세 대응책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금융위원회는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가입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이달의 경우 해당 기간 영업일 중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신청을 받는다. 11개 청년도약계좌 취급 앱으로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 신청자는 은행 앱에서 연령 요건, 금융소득종합과세자 해당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7월부터 지난해 소득이 확정되면서 작년 기준 개인소득, 가구소득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소득이 발생한 사회 초년생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소득의 경우 총급여가 6000만원 이하이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6000만원 초과∼7500만원 이하인 경우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는다. 가구소득의 경우 신청자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 소득의 합이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 중 개인소득 초과자, 가구소득 초과자 등 가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에게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알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2.47)보다 2.25포인트(0.09%) 상승한 2604.7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9.29)보다 1.65포인트(0.19%) 오른 890.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8.0원)보다 0.5원 내린 1307.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두는 '한국 팹리스 첫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한다. 이미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통과했고, 반도체 제품의 양산 공급까지 성공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파두의 주력 제품은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저장장치) 컨트롤러이다. AI(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고 동영상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보다 고성능의 더욱 많은 반도체를 필요로 하게 됐다. 핵심 저장매체인 SSD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품 중 하나로, 'SSD 컨트롤러'는 이를 제어하는 두뇌에 해당해 SSD의 성능을 좌우한다. 파두의 SSD 컨트롤러는 저장 매체로서의 기본 성능은 물론,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로 하는 저발열, 저전력, 신뢰성 부문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선도 빅테크 업체들에 양산 납품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파두의 지난해 매출액은 2021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중견기업 100곳과 구직 청년 1만명이 만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계 최대 일자리 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우수중견기업 100개사가 채용부스를 운영하고 대학생·마이스터고 등 고졸인력·온라인을 통한 해외유학생 등 국내외 청년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중견기업계는 연 20만명 수준의 청년채용 확대 등 향후 5년간 150만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혔다. 산업부-교육부-고용노동부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범부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산업부는 연 1회 개최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내년부터 연 2회로 확대해 중견기업 일자리 문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중견기업은 대표적인 양질의 청년 일자리 공급처이기에 과감한 투자와 창의·혁신으로 보다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주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기술혁신·수출확대 등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고용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