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3만명 넘게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석 달 연속 둔화했다. 이는 지난 2월(31만2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청년층 일자리는 8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연령별 희비가 엇갈렸다. 경제 허리층인 40대 취업자도 1년째 내림세를 보였다. 수출 부진과 건설경기 침체로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도 감소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3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3000명(1.2%) 늘었다. 증가 규모는 4월(35만4000명), 5월(35만1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축소됐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작년 6월(84만1000명)부터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 11월(62만6000명), 12월(50만9000명), 올해 1월(41만1000명), 2월(31만2000명)까지 둔화했다. 이어 3월(46만9000명)에 반짝 확대됐으나 4월부터 다시 증가폭이 줄었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4만3000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2.49)보다 4.88포인트(0.19%) 내린 2557.61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78.73)보다 0.24포인트(0.03%) 오른 878.9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3.7원)보다 1.7원 하락한 1292.0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요 교역국과의 교역량이 줄면서 7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로 시작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 133억 달러, 수입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4.8%(23억 달러)가 줄었고 수입 26.9%(57억 1000만 달러)가 감소했다. 지난달 1~10일간 수출 153억달러, 수입 167억 달러와 비교할 경우에도 이달 수출·입이 모두 줄었다. 올 연간 수출누계는 3204억 달러, 수입은 349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2.5%(456억 3000만 달러), 수입 8.8%(334억 9000만 달러)가 각 감소했다. 이로 무역수지는 이달 22억 8000만 달러, 연간 287억 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 열흘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25.2%), 선박(74.0%). 자동차부품(3.1%), 컴퓨터주변기기(40.8%)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36.8%), 석유제품(51.3%), 무선통신기기(27.1%) 등은 줄었다. 주요 교역국 중 유럽연합(22.4%), 인도(11.1%)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20.6%), 미국(9.0%), 베트남(32.5%) 등으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0일(현지시간) 그간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을 장기화한다는 관측이 여전해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 상승폭을 제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209.52 포인트, 0.62% 올라간 3만3944.40으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10.58 포인트, 0.24% 상승한4409.5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말에 비해 24.77 포인트, 0.18% 오른 1만3685.48로 장을 닫았다.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신규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경기민감주와 의약품주 등에 저가 매수가 들어왔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메리 데일리 총재가 인플레 억제를 위해선 연말까지 2차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금리상승 경계감에 기술주에는 지분조정 매도가 나왔다. 12일에는 6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금융정책 선행을 점치는데 물가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가 퍼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0.70)보다 18.14포인트(0.72%) 상승한 2538.8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0.35)보다 6.20포인트(0.72%) 오른 866.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6.5원)보다 6.5원 하락한 130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520선마저 위태로워졌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1포인트(0.24%) 하락한 2520.7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1억원, 190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312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험과 건설업이 4% 이상 급등했으며 금융업(1.58%), 기계(1.24%)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1.01%), 의료정밀(-0.9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7%), LG에너지솔루션(-2.14%), SK하이닉스(-1.34%),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삼성SDI(-1.72%) 등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0.74%)와 포스코퓨처엠(2.38%)은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92포인트(0.80%) 하락한 860.3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4억원, 140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274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은 1.79% 상승했으며 에코프로는 장중 1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빠지며 1.53% 하락 마감했다.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역전세 대책' 발표로 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0% 변동률을 보였다. 지난해 7월15일 이후 1년 만에 하락세를 멈춘 것이다. 올해 초 만해도 전세 사기와 역전세 우려 등으로 전세 수요가 줄었지만, 전셋값 하락과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6월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전월 대비 9.7p 오른 90.1로 2022년 10월(79.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셋값 하락과 금리 안정으로 상급지로의 갈아타기 수요가 늘면서 서울 주요 지역에서는 올해 초와 비교해 전세보증금이 1~2억원 가량 상승한 거래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93㎡는 올해 1월 14억원에 계약됐는데 5월에는 2억원 오른 16억원에 신규 계약이 체결됐다. 마포구 신공덕동 '래미안 1차' 전용 84㎡는 올해 1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6.71)보다 1.37포인트(0.05%) 오른 2528.0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7.27)보다 0.73포인트(0.08%) 상승한 868.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5.0원)보다 6.0원 내린 129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6.29)보다 29.58포인트(1.16%) 하락한 2526.71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0.53)보다 3.26포인트(0.37%) 내린 867.27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0.9원)보다 4.1원 오른 1305.0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형일 신임 통계청장은 7일 "다양한 통계등록부 구축을 통해 포괄적 연금 통계를 개발하는 등 통계로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고 주요 정책 과정이 통계에 기반하도록 필요한 통계를 발굴·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통계를 적기에 생산해 제공해야 한다"며 통계청의 업무추진 방향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이 청장은 "항상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요구를 통계 생산에 반영해야 한다"며 "기존에 작성하고 있는 통계 중에 더 개선할 것이 없는지, 또 급속하게 변하는 경제·사회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할 통계가 없는지 한 번 더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통계는 여러 사람에 의해서 널리 활용될 때 통계로서 가치를 갖게 된다"며 "통계의 가치를 높이고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 '통계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자연재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같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최신의 정보 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이 원하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 여풍(女風)이 강하게 불고 있다. 사상 첫 여성 기관장에 이어 40대 1급 실장까지 탄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실장급(1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그동안 역량을 갖춘 여성 관리자를 육성하고 배치하는 등 균형 인사를 실천한 결과 농식품부 내 실장급 5개 직위 중 2개 직위에 여성 고위공무원이 임명됐다. 우선 농식품부 주요 인사 계기마다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김정희(52·행시 38회) 실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 임명, 여성 최초 1급 기관장이라는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조직 내에서는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기획력, 조직관리 능력 및 방역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행정전문가 임용을 통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농식품부는 식량정책실장에 40대인 박수진(49·행시 40회) 전 농업정책관을 승진 임명했다. 박 실장은 앞으로 식량안보 강화와 원활한 농축산물 생산·유통 기능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농식품부는 실장급 인사에 이어 성과와 업무평가 등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강남권·강북권 못지 않게 경기 남부·북부 부동산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는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반면 북부 지역은 여전히 냉기가 흐르는 모습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강남 11개구는 0.06% 오른 반면 강북 14개구는 0.01% 떨어졌다. 집값 상승세가 송파구(0.21%), 서초구(0.12%), 강남구(0.07%) 등 강남3구와 마포구(0.08%), 영등포구(0.06%) 등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날 뿐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초고가 아파트는 현금이 많은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는 반면 여전히 높은 금리 탓에 대출 의존도가 높은 중저가 아파트 실수요자들은 손이 묶이면서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역시 집값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집값은 이번 주 0.04% 올라 지난주(0.03%) 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상승세가 경기 남부 지역에 국한돼 나타나고 있다. 경기 남부권의 과천(0.41%), 하남(0.33%), 화성(0.26%), 광명(0.19%), 성남(0.1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6.29)보다 8.88포인트(0.35%) 하락한 2547.41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0.53)보다 2.45포인트(0.28%) 내린 868.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0.9원)보다 7.1원 오른 1308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