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7.62)보다 14.62포인트(0.56%) 오른 2622.2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4.14)보다 3.37포인트(0.37%) 상승한 917.5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0.4원)보다 6.6원 오른 1267.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주 집중호우로 정전이 발생한 전국 5만여 세대 복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잔여 10여 세대를 제외하고 모두 복구됐지만, 계속된 폭우로 정전된 세대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5만1153세대의 전기 설비가 복구됐다.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로 정전된 5만1165세대 중 99.9%에 달한다. 잔여 12가구는 도로 진입이 가능해지는 대로 복구 작업에 들어간다. 한국전력에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계속된 비로 정전 세대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4만6946세대) 대비 약 4200세대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의 물이 빠진 곳에서 한전의 배전설비 피해가 더 발견될 수 있다"며 "밤 사이 폭우가 계속되면 정전 세대도 늘어날 수 있어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물이 넘친 괴산댐 인근 지역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괴산댐은 지난 15일 오전 6시30분부터 물이 넘치기 시작됐다. 이는 3시간 만인 오전 9시22분께 종료됐지만, 이 과정에서 괴산댐 하류 지역인 괴산군 1개읍과 3개 면, 충주시 살미면에 침수가 발생했다. 이에 전력 설비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미분양 전망 수치가 호전되고 있으나, 악성을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방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기업회생(법정관리)을 신청하는 중소·중견 건설사가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악성 미분양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으면서 지방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통상 주택 사업은 시행사가 건설사 보증을 받아 금융사 프로젝트금융(PF) 대출을 받아 진행한다. 미분양이 발생하고, 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되면 유동성 위기에 빠진 시행사와 시공사는 도산할 수밖에 없다. 악성 미분양이 지방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865가구로 전월(7만1365가구) 대비 3.5%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2월 7만5438가구로 정점을 찍다가 지난 3월(7만2104가구) 11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뒤 ▲4월 7만1365가구 ▲5월 6만8865가구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그간 증가폭에 비하면 감소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악성 미분양은 8892가구로 오히려 전월(8716가구) 대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9.00)보다 5.59포인트(0.21%) 높아진 2624.5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8.29)보다 3.14포인트(0.35%) 상승한 901.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6.6원)과 같은 1266.6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월 경기도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경기도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한 108억 달러, 수입은 11.2% 감소한 129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감소는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그중에서도 메모리반도체의 제품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다만, 감소율은 4월(20.5%), 5월(16.3%)보다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기·전자제품(33.7%), 반도체(47.8%), 기계·정밀기기(2.1%) 등 주요 수출품목 대부분이 감소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친환경 차와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 확대에 힘입어 68.6%로 호조세를 보였다. 수입은 도내 기업의 생산·투자·수출 활동과 직접 관련된 자본재 수입이 8.7% 감소한 것을 비롯하여 대부분 품목도 감소했다. 좀 더 세분화하면 전자·전기기기의 수입이 전년 동월대비 15.2%, 화공품 25.6%, 연료 19.8% 등 각각 감소했으며, 기계·정밀기기와 반도체제조용 장비는 각각 1.0%, 1.5% 증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다날은 지난 5월 출시한 선불카드인 '다날 배터리카드' 이용실적이 8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간 연동 앱인 통합결제 플랫폼 '다모음' 가입자 수도 80만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온라인, 콘텐츠 위주로 쓰이던 휴대폰결제를 오프라인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다날 측은 설명했다.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휴대폰 개통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00만원까지 신용카드처럼 후불결제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핵심은 선불결제지급수단인 '다모음캐시'다. 충전, 결제, 적립이 일원화된 다모음캐시는 다날이 주 사업인 PG(결제대행업)를 넘어 휴대폰결제 범용성 및 혜택을 높이고,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시작한 신사업이다. 현재 관련 시장은 몇 년새 급성장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쓰고, 제한 없이 매 결제마다 다모음캐시를 적립해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KB국민카드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사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8.30)보다 10.63포인트(0.40%) 하락한 2617.6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6.28)보다 1.53포인트(0.17%) 내린 894.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5.8원)보다 4.2원 오른 127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생산자물가(PPI)도 둔화 신호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나흘 연속 상승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7.71포인트(0.14%) 상승한 3만4395.1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37.88포인트(0.85%) 오른 4510.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61포인트(1.58%) 상승한 1만4138.57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4500선을 넘어섰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6월 생산자 물가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 등을 주시했다. 전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라 전달의 4.0% 상승과 시장의 예상치인 3.1% 상승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은 2020년 8월 이후 3년만에 최소 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13일, 타일, 방수, 조적, 미장 건설 직종의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미래 청년 건설기능인(훈련생)’ 등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찾아가는 '생생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에 있는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찾아가 훈련생들의 실질적인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훈련생 격려, 정책 개선사항 발굴 등을 위해 기획되었다. 공제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 직업훈련 유형인' 건설일용근로자 기능향상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2013년부터 연간 사업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난 2월부터 전국 39개 훈련기관을 선정하여 총 71개 훈련과정을 운영 중이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정부가 재정지출을 통해 취업취약계층 등의 고용안정을 직ㆍ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류기준을 준용하여 직접일자리,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등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그중 직업훈련 유형은 구직자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재직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담회에서 훈련기관은 2020년 이후 운영비 차원으로 지급받는 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국내 최초 탄소포집·저장(CCS)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석유공사는 12일 현대건설과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Pre-FEED)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수송·저장하는 프로젝트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안전하고 경제적인 CCS 실현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로 CCS 상용화를 시도하는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산업부 주관으로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이 이뤄졌으며 석유공사는 CCS 관련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한 현대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이달 말경 시작될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및 성공적 착수를 위한 사전 기본설계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에서 남동쪽으로 58㎞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동해가스전은 1998년 발견되어 2004년 생산을 개시한 이후 2021년 12월 31일 가스생산이 최종 종료된 국내 유일의 석유자원 생산시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4.72)보다 15.17포인트(0.59%) 상승한 2589.8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79.88)보다 5.33포인트(0.61%) 오른 885.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8.7원)보다 13.7원 하락한 1275.0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0.5% 가량 상승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1, 2위인 에코프로 형제의 부진으로 0.13% 상승에 그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2.49)보다 12.23포인트(0.48%) 상승한 2574.7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88포인트(-0.19%) 내린 2557.61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오전까지 순매도세였던 외국인들이 오후 순매수세로 전환하고 기관도 동반 순매수 전환한 것이 지수 상승 전환에 영향을 줬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5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92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531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CPI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되면서 수급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되어 증시 움직임 제한되고 개별 종목 장세 펼쳐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3.78%), 섬유의복(2.17%), 운수창고(1.95%), 의약품(1.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다음 날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17.02포인트(0.93%) 오른 3만4261.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72포인트(0.67%) 상승한 4439.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22포인트(0.55%) 오른 1만3760.7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다음날 나오는 6월 CPI를 앞두고 기대감속에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2일에는 6월 CPI가, 13일에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물가 지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를 가늠하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지난달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5월 4% 상승에서 둔화하게 된다. 5월 상승률은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였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역시 5월 5.3% 상승에서 둔화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