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5.39)보다 0.78포인트(0.03%) 오른 2606.1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0.32)보다 0.84포인트(0.09%) 상승한 921.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1원)보다 1.6원 내린 1297.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은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반등에 성공하며 강세를 기록했다. 2차전지주와 제약바이오주가 급등한 것이 주요 배경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6.47)보다 11.08포인트(0.42%) 하락한 2605.3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등락을 10여차례 반복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가 강해졌다. 한때에는 26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하락 폭을 다소 완화하는데 성공했다. 외국인들의 현물과 선물 동시 매도가 증시에 부담을 줬다는 분석이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61억원 순매도했고, 선물시장에서는 1조4503억원 팔아치웠다. 기관도 670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나홀로 8122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물 중심으로 1조원 이상 순매도 한 것이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슈는 전일 증시에 일정 부분 선반영됐으나 아직 여파가 잔존해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6.47)보다 8.29포인트(0.32%) 상승한 2624.76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9.76)보다 1.52포인트(0.17%) 높아진 911.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8.5원)보다 0.5원 오른 1299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BNK경남은행에서 총 562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전체 은행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실태 긴급점검에 착수했다. 2일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에서 PF대출 횡령 사고를 보고받은 즉시 전 은행에 PF자금실태 긴급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도 562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횡령 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서 이날 오전 경남은행 부동산투자금융부장 A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력자도 여러 명 있는 것으로 보여 압수수색 대상지가 다수"라며 "우리은행 직원 횡령 사건처럼 친인척 등이 조력한 것으로 의심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자체 감사를 벌여 A씨의 PF 대출 상환자금 77억9천만원 횡령 혐의를 인지하게 됐으며, 지난달 20일 금감원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이에 금감원은 다음날인 지난달 21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현재까지 횡령·유용 혐의 484억원을 추가 확인했다. 지난해 우리은행에서의 600억원대 횡령사고 이후 두번째로 규모가 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가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관련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하며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방 차관은 이날 "아직 시장에서는 지난 2011년 S&P(스탠더드 앤 푸어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AAA→AA+) 보다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나 향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심화되며 국내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 차관은 기재부 내 금융·외환·채권시장 담당 부서가 참여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각별히 경계하며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재정 악화가 예상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3% 오르며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2021년 6월(2.3%)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100)으로 1년 전보다 2.3% 올랐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배경에는 지난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로 정점을 찍은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석유류 가격이 역대 최대 하락폭을 보이고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축소된 점도 반영됐다. 다만 지난달 집중호우 탓에 상추, 열무 등 채소류 가격은 오름 조짐을 보였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8월(5.7%)부터 올해 1월(5.2%)까지 5%대를 이어갔다. 이후 2월(4.8%), 3월(4.2%) 4%대에 이어 4월(3.7%), 5월(3.3%)에는 3%대까지 둔화했다가 6월(2.7%)부터는 상승률이 2%대로 축소됐다. 품목별로 보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카카오뱅크가 순이자마진(NIM) 감소에도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일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순이익이 18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482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순이자마진(NIM) 감소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중저신용대출 공급 확대, 경쟁력 있는 금리 제공 등 포용금융을 통해 고객 만족은 물론 성장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기준 순이익은 8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9% 늘었다. 영업이익은 1118억원으로 50.3% 증가했다. 2분기 이자수익은 49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8.9% 증가했으며 비이자수익은 1187억원으로 52.4% 늘었다. 여신 잔액은 약 33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29조3000억원) 대비 약 16% 늘었다. 수신 잔액은 43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40조2000억원)에서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3조9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9583억원에 비해 32.5%가량 늘었다.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67.07)보다 15.54포인트(0.58%) 하락한 2651.5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39.67)보다 8.50포인트(0.90%) 내린 931.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3.8원)보다 3.7원 오른 1287.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강세 속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20.55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매수세 속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했다.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냈던 2차전지주가 지난 28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전체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인이 3000억원대 순매수세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둔화에서 디스인플레이션,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유입됐다"면서 "이날 발표된 중국 7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수축 국면 이어갔으나 시장 예상치(48.9), 6월(49) 모두 상회하며 중국 경기 불안심리 완화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종목단에서는 포스코 그룹주를 포함한 2차전지 밸류체인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2차전지 업종 강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강세를 보였다"며 "이날 코스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8.32)보다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3.74)보다 22.23포인트(2.43%) 상승한 935.97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7.0원)보다 2.4원 내린 1274.6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올해 1~5월 물가 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실질임금이 1.7% 감소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0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359만2000원)보다 11만2000원(3.1%) 올랐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 근로자가 13만2000원(3.5%) 오른 391만9000원, 임시·일용직은 2만4000원(1.4%) 상승한 176만7000원이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가 339만2000원으로 10만1000원(3.1%), 300인 이상은 522만8000원으로 11만7000원(2.3%) 올랐다. 하지만 물가 수준을 고려한 5월 실질임금은 333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333만9000원)보다 7000원(0.2%) 감소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뒤 올해 2월 잠시 반등했던 실질임금이 다시 석 달째 내린 것이다. 올해 들어 상승세가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번 주(7월 31일~8월4일)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 지표와 에플, 아마존 등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애플, 아마존 등의 실적과 4일 발표되는 7월 비농업 고용지수 등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주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깜작 성장이 이어지고, 물가상승률 둔화, 소비 시장의 안정세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4%로 예상을 웃돌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는 최근 5개월 만의 최소치를 기록하자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었다.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물가 상승세 둔화로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을 키워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강했다. 여기에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메타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3대 주요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 1987년 이후 최장 상승세를 경신하며 전주 대비 0.6%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전주 대비 1% 가까이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2% 넘게 올랐다. 이번 주에는 연준이 중요하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8.32)보다 20.55포인트(0.79%) 오른 2628.8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3.74)보다 9.27포인트(1.01%) 상승한 923.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7.0원)과 동일한 1277.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