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태풍 '카눈' 북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에너지 비상재난대응반' 운영 등 실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태풍 이동 경로와 피해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총력 대응 중이다. 태풍 북상으로 산업부 주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예정됐던 '라이징 리더스 300' 1기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포함한 3개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앞서 여름철 피크시기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가 태풍 대비 태세 돌입으로 취소된 후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역시 취소 결정이 났다. 오전에 태풍이 경남 등 남부지역에 상륙한 뒤 북진하고 있어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도권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전기, 가스 등 국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시설을 다수 관리하고 있는 산업부는 과거에도 태풍 상황에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행사를 취소해 온 바 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반장을 맡는 비상재난대응반은 유관기관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지시사항을 전파하는 등 재난 상황에 종합 대응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1.21% 상승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2차전지주와 바이오주의 강세에 힘입어 1.86% 올랐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3.98) 대비 31.14포인트(1.21%) 상승한 2605.12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2포인트(0.26%) 오른 2580.60에 출발해 상승 폭이 점차 확대됐다. 외국인이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수세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355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92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877억원 팔아치웠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나홀로 6491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5771계약, 개인은 1751계약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2%), 의료정밀(3.3%), 전기전자(2.19%), 제조업(1.65%), 건설업(0.77%)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1.71%), 보험(-0.91%), 증권(-0.8%), 음식료품(-0.71%), 전기가스업(-0.3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날 일제히 급락했던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혼조세를 기록했다. 서남과 덕성 등은 급락세가 시현됐고, 신성델타테크와 고려제강 등은 급등세가 연출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1660원(18.8%) 급락한 7170원에 마감했다. 덕성도 7.14% 하락했고, 모비스(-1.42%)도 약세를 시현했다. 반면 초전도체 대표주로 분류되는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14.66%) 급등한 2만6600원에 마감했다. 고려제강도 16.28% 급등했고, 파워로직스(4.72%), 인지컨트롤스(3.41%)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전날 초전도체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한 바 있다. 서남(-29.98%)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덕성도 29.41% 내렸다. 모비스(-25.63%), 파워로직스(-16.49%), 아모텍(-6.92%) 등도 큰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 전날 급락세는 초전도체주가 아니라는 미국 메릴랜드대의 분석의 영향이다. 전날 미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CMTC)는 연구소 공식 트위터X에 "슬프게도 우리는 이제 게임이 끝났다고 본다"며 "LK-99는 실온은 물론 극저온에서도 초전도체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이복현 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1만명가량 늘었지만, 증가 규모는 지난달보다 12만명 넘게 줄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는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청년층과 40대 취업자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집중호우 영향으로 일용직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1000명(0.7%) 늘었다. 증가 규모는 지난 4월(35만4000명), 5월(35만1000명), 6월(33만3000명)에 이어 4개월 연속 축소됐다. 특히 전월 증가폭과 비교하면 12만2000명 줄어든 수준이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작년 6월(84만1000명)부터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 11월(62만6000명), 12월(50만9000명), 올해 1월(41만1000명), 2월(31만2000명)까지 둔화했다. 이어 3월(46만9000명)에 반짝 확대됐으나 4월부터 다시 증가폭이 줄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3.98)보다 6.62포인트(0.26%) 상승한 2580.6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92.34)보다 1.26포인트(0.14%) 내린 891.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5.7원)보다 1.8원 오른 1317.5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상온 초전도체 개발 검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구진의 부정적인 입장이 공개되자 상한가였던 신성델타테크가 하락 전환하는 등 관련 테마주가 출렁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6.45%) 하락한 2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과 2일 상한가에 이어 전날과 이날 장 초반 상한가였지만 이내 하락해 장중 1만9360원까지 밀려났다.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이날 롤러코스터를 탔다. 서남(-29.98%), 덕성(-29.41%), 모비스(-25.63%), 국일신동(-19.11%), 대창(-18.05%), 파워로직스(-16.49%), 원익피앤이(-14.15%), 티플랙스(-1.16%) 등이 상승세를 타다가 줄줄이 떨어졌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는 초전도체를 영하 180도 이하가 아닌 상온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0.71)보다 17.58포인트(0.68%) 상승한 2598.2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8.22)보다 3.54포인트(0.39%) 오른 901.7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6.2원)보다 0.3원 뛴 1306.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도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2600선 아래로 밀려났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09포인트(0.85%) 내린 2580.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2.09포인트(0.46%) 내린 2590.71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워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90억원, 2823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선 반면, 기관은 32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09%), 서비스업(1.97%), 종이·목재(1.74%),음식료업(1.67%)금융업(0.21%), 증권(0.99%), 서비스업(1.97%) 등은 상승했고, 의약품(-0.61%), 비금속광물(-1.72%), 철강금속(-3.99%), 전기전자(-1.0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9%) 오른 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4.92%), 카카오(1.74%), SK하이닉스(1.50%)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81%), POSCO홀딩스(-5.56%), LG화학(-3.30%), 삼성SDI(-2.8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전력이 폭염과 태풍 등으로 인한 여름철 기상 상황에 대비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다. 여름철 전력 수급 피크와 태풍 '카눈' 북상을 대비해 전력 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살폈다. · 한전은 7일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번주 전력 수급 피크 기간 동안 전력 공급 능력은 104GW(기가와트), 전력수요는 92.9GW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예비력이 10GW 이상으로 수급상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한전은 예상 중이다. 다만 한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력 부족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또 태풍 '카눈' 피해 예방을 위한 설비관리 강화와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 등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사 수요 담당부서 외 배전·송변전 전력설비 운영 부서와 안전담당 부서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폭염과 태풍 대비 전력설비 사전 점검 강화와 직원과 협력회사 근로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 현장 안전관리를 들여다봤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여름철 기상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비상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사전 설비 점검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의 확대로 인한 신규 창업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건수가 최근 5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특허통계센터는 우리나라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에 관한 출원, 등록, 심판 등 제반 접수 및 처리 상황을 집계한 통계 자료집인 「2022 지식재산 통계연보」를 발표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138001)를 확정하였다. 주요 권리별로 살펴보면 특허, 상표, 디자인이 각각 0.2%, 9.4%, 12.6%씩 감소해 모든 권리분야에서 전년 대비 하락세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특허에 비해 상표·디자인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표·디자인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 출원인의 지식재산 활동이 경기 불확실성의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에 반해 대기업 및 외국인의 지식재산권 출원은 각각 8.6%, 3.7% 증가해 타 그룹과 대비되는 현상을 보였다. 특허출원 경향은 기술 분야별로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WIPO 5대 기술 분야(전기공학, 화학,
[시사뉴스 홍경의기자]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차 ‘세법개정안’이 공개됐다.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 확대와 가업 승계에 따른 세 부담 완화, 저출산 해소를 위한 출산·보육수당 소득세 비과세 혜택 확대 등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이라는 큰 틀에 중점을 두면서 기존 정책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역대급 세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감세 기조를 이어갔다. 재정 위축 우려에도 감세 기조 유지 정부는 지난달 2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6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2023년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세법개정안’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 지원, 서민·중산층 세 부담 경감, 청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세제 혜택 등 고루 돌아가도록 했다. 이번 세법개정안 개정대상 법률은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 및 증여세법, 부가가치세법, 관세법 등 내국세 13개와 관세 2개 등 총 15개다. 정부는 8월 11일까지 관련 개정 법률안을 입법예고 후 오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다음달 1일 이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세법개정에는 민간·시장 중심의 경제 활력을 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한국경제가 지표상의 뚜렷한 방향성 없는 ‘모나리자 모호성’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현안에 대해 ‘컨센서스’가 존재하지 않는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한다. 경제 불확실성과 모호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잠재성장률’이라는 경제의 기초체력을 높여야 하며, 민간주체들의 경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복원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코로나 이후 잠재성장률 2.2% 그칠 듯 지난달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 경제의 다섯 가지 모나리자 모호성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모나리자 모호성은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올해 4월 ‘How to explain the puzzle of the world economy’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펜데믹 이후의 경제가 모나리자 같다”라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모나리자 효과’로 비유한 데에서 나왔다. 모나리자 효과는 모나리자라는 초상화 속의 여인이 미소를 짓고 있는 건지 혹은 무표정하게 있는 것인지를 알 수 없다는 의미에서 비롯됐다. 보고서는 경기 방향성 혼란, 부문별 수출경기 격차 등이 경제 흐름의 모호성을 부추긴다고 지적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5.39)보다 2.59포인트(0.10%) 내린 2602.8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0.32)보다 1.89포인트(0.21%) 하락한 918.43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1원)보다 10.7원 오른 1309.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