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4.82)보다 23.24포인트(0.90%) 상승한 2598.0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9.49)보다 6.26포인트(0.86%) 오른 735.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1.0원)보다 0.5원 내린 1450.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특허청과 함께 이노비즈기업의 지식재산권 수출과 글로벌 R&D 확산을 적극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는 11일 경기 판교 협회 회의실에서 김완기 특허청장 초청 이노비즈기업인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와 특허청은 지난 2022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IP 아카데미 및 IP 보호전략 세미나 등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협회는 지난 23년 12월 중소기업 협단체 중 유일하게 특허청 ‘발명 등의 평가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혁신기업의 자금조달과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중요한 정책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이노비즈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규제 개선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통한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엔티모아 장병권 대표 △지니테크 배민성 대표 △매크로드 최은철 대표 △인터랙트 권남혁 대표 △나노인텍 장의찬 전무 등 이노비즈기업인 6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허청에서는 △김완기 청장과 주요 정책부서 과장 등 5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0.39)보다 53.7포인트(2.09%) 내린 2516.6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5.82)보다 15.62포인트(2.15%) 하락한 710.2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2.3원)보다 6.8원 오른 1459.1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 16개 관계사들이 10일부터 2025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4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인재제일' 경영철학…국내 기업 최초 공채 도입 삼성은 미래 세대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 부처가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10일부터 온라인에서 시작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에서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최근 고용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적극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부처별로 취업박람회를 열었지만,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박람회에는 약 320개의 기업이 참여해 16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와 연계해 지역별 채용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채용박람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기업채용관'에는 삼성전자 ICT 분야와 넥슨코리아 콘텐츠산업 분야가 참여한다. '커리어On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직무특강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넥슨코리아, ASML코리아, 카카오게임즈, 대원제약, LIG넥스원, 에드워드코리아 등 9개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3.48)보다 8.08포인트(0.32%) 내린 2555.4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7.70)보다 2.92포인트(0.40%) 하락한 724.7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6.8원)보다 1.2원 오른 144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2기 체제에 돌입한다. 하나금융은 함 회장의 향후 3년 임기 동안 후계 승계 구조 마련, 밸류업 프로젝트 완성 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권에서는 함 회장이 하나은행장 시절 보여준 실적 성장세가 재임으로 이어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임이 내정된 상황에서 3월에 개최될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지난 경영 성과와 차기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함 회장, 3년간 역대 최대실적 매년 경신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지난달 27일 함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하면서 연임은 확정됐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회추위의 무기명 투표를 거쳐 3년으로 정해졌다. 회추위는 최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생각해 볼 때 조직 내 안정적인 소통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면서 하나금융 그룹을 무난하게 이끌었던 함영주 현 회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합 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지난 3년간 그룹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함영주 현 회장이 최고 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4일 자금난으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전격 신청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2조 원 규모의 금융부채에 대한 이자 상환이나 납품업체의 대금 지급을 일정 기간 동결 또는 낮출 목적으로 회생절차를 먼저 신청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신청 ‘초강수’ MBK파트너스로 인수된 지 올해로 10년을 맞은 홈플러스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전격 신청했다. 이번 회생신청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시작됐다. 이렇게 K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초강수’를 두면서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충격파가 일고 있는 모양새이다. 지난달 28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 등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 그 외에 ▲영업실적 부진 장기화 ▲과중한 재무 부담 ▲개선 여력이 크지 않은 점 등이다. 앞서 MBK는 2015년 영국 기업 테스코로부터 지분 100%를 당시 약7조2,000억 원에 인수하면서 대규모 차입이 발생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1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30억달러 수준에 머물며 지난해 12월의 4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올해 1월 경상수지가 29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1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흑자 폭은 한달새 4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상품수지 역시 22개월 째 흑자에도 전달보다 흑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여행수지는 겨울방학 출국자수 증가에 적자 폭이 크게 불어났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5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9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5월(20억9000만 달러) 이후 21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전달(123억7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다만 1년전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25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 2023년 4월(6억6000만 달러) 이후 22개월째 흑자다. 다만 지난해 12월 기록한 104억3000만 달러의 4분의 1토막으로 떨어졌다. 1년 전(43억6000만 달러)에 비해서도 흑자 폭이 크게 줄었다. 통관기준으로 수출은 491억30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6.16)보다 22.72포인트(0.88%) 하락한 2553.4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4.92)보다 5.49포인트(0.75%) 내린 729.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2.4원)보다 5.4원 오른 1447.8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이자자금을 2027년 20조원 목표로 올해는 16조원까지 확대해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올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1000여개 농가에 보급한다. 무이자 자금은 2027년 20조원을 목표로 올해 16조원까지 확대하고 약 700억원의 농축협 예금보험료도 경감하기로 했다. 쌀 소비가 줄자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해 1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부당대출'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산감사 고도화 등 내부통제체계를 재정비한다. 적자 계열사는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돈 버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정부와 협력해 올해 1000여 농가에 보급하고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노동력은 절감하고 영농비 부담은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농업 소득은 지난 30여년간 1000만원에 정체 돼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계속된 경기침체에 더해 쌀값·소값이 하락하고 폭염·폭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회장은 6일 "내년을 목표로 '팸테크 지원사업' 신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펨테크는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며 시장 규모도 큰 매우 유망한 분야"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아직 국내 펨테크 산업은 인지도가 매우 낮고, 관련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라 우리 협회가 앞장서 펨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여성기업을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생리, 임신, 출산 육아 등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박 회장은 향후 협회 운영을 위한 5대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경협은 5대 중점 추진 과제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표성 강화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여성특화 기술기반 산업 육성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 정비 ▲여성기업의 소통과 화합을 우선으로 강조했다. 여성기업 해외 진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