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승구 계룡건설산업(주)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 회장은 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한 국가 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SOC 예산 적정 확보, 건설금융제도의 선진화 및 대·중소기업간 건전한 동반성장, 주택시장 규제 완화 등을 통한 건설물량 확대, 불합리한 중복처벌 법령 정비, 건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윤리·투명경영을 통한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 등 국민에게 신뢰받은 건설산업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며 "지속적인 건설시장 확보 노력과 함께 우리가 제값 받고 제대로 대우받으면서 일하는 건설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불안한 국제정세 지속, 원자재값 상승, 고금리·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경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건설업계도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인한 주택·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부동산 파이낸싱(PF) 위기 고조,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적정공사비 부족, 건설현장 안전관리 규제 강화 등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5.0p(포인트) 상승한 72.0를 기록했다.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회복했지만, 여전히 건설경기는 부진한 상황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지난 2월 CBSI가 전월 대비 5.0p 상승한 72.0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CBSI는 1월에 전월 대비 8.5p 하락한 67.0으로 3개월 만에 60선을 기록하다, 2월에 5.0p 상승해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연초에 감소한 이후 2월에 다시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 때문에 지수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수 수준이 70선에 불과해 건설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지수 값이 100 미만일 뿐만 아니라, 전체 지수 평균치 75.1(2000~2023년 평균)에 비해서도 낮아 부진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월 세부 BSI별로 살펴보면 신규수주(77.7·전월 대비 +5.8p), 공사기성(83.6·전월 대비 +3.3p) 등 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74.27)보다 13.47포인트(0.50%) 내린 2660.8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2.97)보다 3.61포인트(0.41%) 하락한 869.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1.3원)보다 0.9원 오른 1332.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비와 건설지표가 긍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일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내수부진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소비와 건설지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연초에 맞물린 신형 휴대폰 출시, 건설사업장 집행 증가 등 일시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단기적 영향이 사라지면 건설수주를 중심으로 한 내수 부진이 여전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5일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삼성 갤럭시 S24가 출시되면서 통신·방송장비(46.8%)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반도체(-8.6%)와 기계장비(-11.2%) 등에서는 감소했다. 정부는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의 기저효과가 작용해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높은 생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표상 숨고르기 단계로 분석했다. 분기 초에는 생산이 감소하는 계절성도 반영됐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8% 늘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오전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4만선을 돌파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94포인트(0.73%) 오른 4만201.76에 장을 열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4만 선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22일 '거품 경제' 시절이었던 1989년12월 이래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월 국내 생산과 소비가 소폭 증가했으나, 투자는 한 달 만에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산업 생산(원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1.8%), 9월(0.8%) 증가하다 10월(-0.7%) 감소한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4%) 세 달 연속 소폭 증가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보다 1.3%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0.1% 늘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불변지수)는 전년보다 0.8% 증가했다. 다만 기업이 미래에 대비해 기계·설비를 사는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5.6% 쪼그라들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뉴욕증시는 1월 물가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06%) 하락한 3만8949.02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42포인트(0.17%) 밀린 5069.7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56포인트(0.55%) 하락한 1만5947.7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지표인 PCE 등을 주시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작년 4분기 GDP는 전기 대비 연율 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3.3%를 밑도는 수치다. 미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4.9%에서 4분기 3.2%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3%대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12월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동부건설에 내린 8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은 당분간 효력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이 서울시의 영업금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집행정지를 법원이 인용한 가운데, 동부건설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도 인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이주영)는 전날 동부건설이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집행정지는 행정청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처분 효력을 잠시 멈추는 결정이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국토부가 동부건설에 내린 8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은 당분간 효력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4월29일 발생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관련 GS건설 등 5개 사에 모두 8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당시 조사 결과 주차장 기둥과 관련해 하중을 견디기 위해 필요한 철근이 절반 이상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해당 건설사업자들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7.08)보다 22.03포인트(0.83%) 하락한 2625.05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7.40)보다 13.65포인트(01.47%) 내린 853.7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1.1원)보다 0.1원 빠진 1331.0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컴퓨팅 전문 기업 에이수스(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가 최신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ASUS IoT 산업용 메인보드 및 엣지 AI 컴퓨터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ASUS IoT 산업용 메인보드 및 엣지 AI 컴퓨터 제품군 새롭게 선보이는 ASUS IoT의 솔루션은 최신 1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초고속 DDR5 메모리를 지원해 향상된 엣지 AI 컴퓨팅 기능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런 강력한 솔루션은 소매, 은행, 호텔, 의료, 산업 제조, 기계 학습 및 AI 추론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IoT 애플리케이션의 수많은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돼 있다. 최대 24개의 코어와 32개의 스레드를 갖춘 새로운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해 다양한 IoT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맞춰진 최첨단 하이브리드 설계를 선보인다. 이전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보다 단일 및 다중 스레드 기능은 물론 AI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탁월한 성능을 보장한다. 또 DDR4 메모리보다 50% 더 빠른 전송 속도와 8% 향상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로또 청약’으로 불린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디퍼아)' 무순위 청약에 10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3가구 모집에 101만3456명이 신청해 평균 33만78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6월 2가구 모집에 93만4728명이 몰린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을 뛰어넘는 역대 무순위 청약 최다 청약 기록이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별로는 34A㎡(3층)가 17만 2474대 1, 59㎡(4층)가 50만3374명, 132A㎡(2층)가 33만 760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난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총 6702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다. 이번에 모집한 3가구의 분양가가 지난 2020년 일반분양 당시 가격이란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당첨될 경우 최대 '20억원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날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이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7.08)보다 7.68포인트(0.29%) 상승한 2654.76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7.40)보다 2.70포인트(0.31%) 오른 870.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1.1원)보다 0.9원 뛴 133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약보합 마감했다. 이번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랠리를 멈추고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0포인트(0.16%) 빠진 3만9069.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27포인트(0.38%) 빠진 5069.53에 폐장했다. 나스닥지수는 20.57포인트(0.13%) 밀린 1만5976.25에 장을 닫았다. CNBC 등에 따르면 지난주 신고가로 마감했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 소폭 하락했다. 빅테크가 힘을 쓰지 못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4.5% 큰 폭으로 빠졌다. 애플은 0.7%,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 내려갔다. 이날 다우지수에 처음 편입된 아마존은 0.1%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0.3% 올랐다. 마이크론은 엔비디아 H200 칩에 들어가는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전기차 종목들은 테슬라가 3.8%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해 주식 시장에 또 다른 타격을 줬다. 10년물 국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