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8.56)보다 10.99포인트(0.40%) 하락한 2737.5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3.98)보다 9.71포인트(1.07%) 오른 913.6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8.4원)보다 3.7원 뛴 1342.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8조원가량)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건설이 더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상보다 큰 규모에 금액을 보도하자 업계에서는 호재(好材)를 외치고 있지만, 일각에선 미국이 보조금을 앞세워 삼성전자에 족쇄를 채우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8조원 보조금 美 정부 조만간 발표 지난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이르면 이달 말 삼성전자에 지급할 정확한 보조금 액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정부의 보조금 규모가 불확실했는데, 삼성전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조금 예상치가 알려진 건 이번이 최초이다. 그간 업계에서 추정한 삼성전자 보조금 규모는 20억 달러 안팎으로 예측했으나, 이번 미국이 지원하는 60억 달러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액수로 알려졌다. 미국 보조금이 늘어난 이유는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 공장설립 계획 외에 추가 투자를 약속해 인센티브 규모가 늘어난 것▲미국에 파운드리 또는 메모리·최첨단 패키징 공장을 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올랐는데, 과일은 32년 만에 최고치인 40.6%나 상승했다. 특히, 사과와 귤은 70%, 복숭아, 배도 60% 넘게 폭등했다. 이렇게 장바구니 물가가 폭등하자 정부는 과일값 부담을 덜어줄 대책을 내놓으며, 전방위적으로 물가 잡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금사과 쇼크...10㎏ 도매 9만원대 과일 가격이 32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면서 서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과실’ 가격은 전년보다 41.2% 상승하여 1991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과일류 물가를 살펴보면 ▲사과 71.0%▲귤 78.1% ▲토마토 56.3% ▲딸기 23.3% 등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과일류 물가는 전년 대비 40.6% 폭등하며 농축산물 물가상승률을 두 자릿수(12.8%)까지 끌어 올렸다. 특히, 사과(후지·상품)는 10㎏당 도매가격은 9만1,700원으로 1년 전(4만1,060원)보다 123.3% 올라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 유난히 국내 과일 가격이 비싼 원인을 보면 ▲지구온난화로 과일 작황 부진에 따른 생산 감소▲사과·배의 수입이 제한된 상황 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경제가 고물가에 시름시름 앓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난해 말까지 하락하던 국제 유가가 공급차질 우려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유가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유가에서 추가로 오르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25일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 1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국제 유가는 배럴 당 87.3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31일 87.41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중동 내 전쟁 등으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지만, 지난해 말 80달러 선이 붕괴되며 안정세를 찾았지만 연초부터 공급차질 우려에 반등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면서 계속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수요 감소보다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유가가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경제연구실장은 "OPEC플러스(OPEC+)의 감산 정책이 이달이면 끝날 줄 알았지만 6월까지 연장하게 되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54.86)보다 6.30포인트(0.23%) 하락한 2748.5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4.29)보다 0.31포인트(0.03%) 내린 903.9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2.4원)보다 16.0원 뛴 1338.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사회공헌 혁신위원회'(혁신위)를 발족하고 오준 전 유엔대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위는 LH 사회공헌 방향에 대한 진단과 자문을 통해 LH 고유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체계 및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위원으로는 학계, 법조계를 비롯한 공공기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위원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장은 오 전 유엔대사가 맡는다. 오 위원장은 유엔 대한민국 대사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LH는 지난해 ▲국민주거 안심 ▲저출생 대응 ▲행복한 사회 만들기라는 3대 사회공헌 방향을 설정했으며 사회이슈 해결과 국민 만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보훈영웅' 주거환경 개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총 111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또 코로나-19등 사회적 비대면 증가에 따라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된 '은둔형 외톨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20명의 사회복귀를 돕기도 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0.14)보다 64.72포인트(2.41%) 상승한 2754.8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1.45)보다 12.84포인트(1.44%) 오른 904.2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8원)보다 17.4원 내린 1322.4원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4~6월분) 전기요금을 동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기준이 된다.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지난 분기 기준 최대치인 +5원을 적용 중이다. 2020년 이후 전기 요금은 약 40% 올랐다. 하지만 물가 상승과 국민 부담 등을 고려해 당초 제시한 수준까지 요금을 올리지는 못했다.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고 총선을 앞두고는 인상 논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총선 이후인 3분기 전기요금부터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한전 관계자는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게 ㎾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이라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한전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0.14)보다 41.04포인트(1.53%) 오른 2731.18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1.45)보다 9.01포인트(1.01%) 상승한 900.4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8원)보다 10.3원 내린 1329.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종공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3억원으로 약 22배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1조7923억원으로 3.5% 감소했다. 세종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법인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의 핵심 법인 대부분에서 제품 납품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여기에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회복됐다"며 "순이익은 법인세·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의 일시적인 증가 영향으로 40억원대에 그쳤지만 앞으로 순이익 규모를 늘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공업은 글로벌 친환경 배기계 부품 사업 외에 전기차 배터리, 수소차 센서 등 친환경 차량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종합 전장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자동차 전장 부문 100% 자회사 아센텍의 기술을 앞세워 최근에는 현대차로부터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아센텍은 올해 코스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공업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호실적을 배경으로 1주당 100원을 유지하던 현금배당 규모를 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유가가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로 이틀 연속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각)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0.75달러(0.9%) 상승한 배럴당 83.47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0.49달러(0.6%) 오른 배럴당 87.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고치에 마감했다. 시장은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에 반응했다. 시장 분석업체 엑시니티의 한 탄 수석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공급 측면 리스크가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면서 유가 벤치마크가 수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예상보다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 이라크의 석유 수출량 감축 발표로 이번주 초반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유 시설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다.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의 슬라뱐스크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JP모건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원유 생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19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20.33포인트(0.83%) 오른 3만9110.76에 거래를 마쳤다. 30개 종목 평균 주가는 지난달 22일 뒤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09포인트(0.56%) 상승한 5178.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3.34포인트(0.39%) 뛴 1만6166.79에 장을 마감했다. 이튿날 연준은 금리 동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연준이 올해 3번의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연준 위원 중 2명이 돌아서면 올해 금리 인하가 2번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만약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면 최근 뉴욕증시 랠리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더라도 증시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공존하고 있다. 국채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미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6.17)보다 24.53포인트(0.92%) 상승한 2680.7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1.91)보다 2.43포인트(0.27%) 오른 894.3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8원)보다 1.3원 내린 1338.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