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3만명 가까이 늘며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38만명)보다 증가폭은 둔화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9000명(1.2%) 늘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셈이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증가폭을 키운 후 올해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갔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7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6만7000명, 70세 이상 15만7000명, 75세 이상 8만8000명 늘었다. 50대와 30대에서도 각각 8만4000명, 7만1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40대와 20대 취업자는 각각 6만2000명, 2만9000명 쪼그라들었다. 40대 취업자는 2022년 7월부터 1년 8개월째, 20대 취업자는 2022년 11월부터 1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증시가 2차전지주 주도로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2680선에 안착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9.84)보다 21.97포인트(0.83%) 상승한 2681.81에 장을 닫았다. 0.51%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507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 3917억원, 17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전기전자(1.91%), 철강금속(1.85%), 제조업(1.27%), 화학(1.24%), 의약품(0.91%), 유통업(0.41%), 서비스업(0.40%), 비금속광물(0.14%), 증권(0.13%)은 올랐지만 보험(-3.03%), 전기가스업(-1.17%), 건설업(-0.85%), 의료정밀(-0.74%), 운수장비(-0.58%), 금융업(-0.45%), 기계(-0.39%), 종이목재(-0.24%), 통신업(-0.09%), 섬유의복(-0.07%), 음식료업(-0.01%) 등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4.74%), LG화학(3.33%), 포스코(POSCO)홀딩스(2.97%), 삼성전자(1.2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외식 프랜차이즈의 가맹 갑질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는 등에 엄정 대응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 가맹본부 '굽네치킨'과 샐러드 전문점 '샐러디'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앞서 bhc와 메가커피를 조사한데 이어 외식 프랜차이즈의 가맹 갑질에 대해 칼을 빼든 모양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서구 굽네치킨 본사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공정위는 서울 강남구 샐러디 본사에도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해당 업체들이 필수품목을 필요 이상으로 지정하거나 판촉비를 떠넘기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갑질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5일 공정위는 bhc와 메가커피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식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은 물론,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했다.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며 25대 회장에 취임한 강호동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농업인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에게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희망농업',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강 회장은 한국 농협이 지금의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축협 위상 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해 농업소득을 향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80.35)보다 14.77포인트(0.55%) 내린 2665.58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3.18)보다 2.77포인트(0.32%) 하락한 870.4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9.8원)보다 2.8원 내린 1317.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증시가 이틀 간의 하락세를 끊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5.86포인트(0.20%) 오른 3만8661.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11포인트(0.51%) 상승한 5104.76에 폐장했다. 나스닥지수는 91.56포인트(0.58%) 뛴 1만6031.54에 장을 닫았다.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번주 이틀 연속 하락했고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상승 반전했다. 다만 애플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지역은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나스닥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부 주요 기술주는 이에 동참하지 못했다. 엔비디아는 3.18% 오른 반면 애플은 0.59% 밀리면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테슬라는 2.32% 하락했다. 테슬라는 올해 주가가 이미 28% 빠졌다. 구글은 0.91%, 마이크로소프트는 0.14% 내려갔다. 지역은행주는 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1.49)보다 12.49포인트(0.47%) 상승한 2653.9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0.67)보다 3.63포인트(0.42%) 오른 874.3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4.5원)보다 3.7원 내린 1330.8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 상승한 3만8661.0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0.51% 오른 5104.76,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8% 상승한 1만6031.54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번주 이틀 연속 하락했고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상승 반전했다. 다만 애플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지역은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 준비발언문에서 "만약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긴축정책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는 목표 범위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월 FOMC에서 밝힌 입장과 같은 것으로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91포인트(0.30%) 내린 2641.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10.56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 오전 중 낙폭을 키우며 2630선 코앞까지 밀렸지만,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75억원, 211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34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0.90%), 비금속광물(-0.60%), 섬유의복(-0.56%), 유통업(-0.56%), 건설업(-0.47%) 등이 하락한 반면 전기가스업(0.82%), 통신업(0.2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대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LG화학(-2.43%), 포스코퓨처엠(-2.21%), POSCO홀딩스(-1.68%) 등이 부진했다. 반면 기아(3.25%), 셀트리온(2.73%), 현대차(0.80%), 삼성바이오로직스(0.64%), NAVER(0.58%), KB금융(0.4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4.3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다시 3%대로 올라섰다. 상승폭이 확대된 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과일을 중심으로 농산물 물가가 크게 오르고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축소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지난해 12월(3.2%) 이후 두 달 만에 3%대를 기록한 셈이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으나 지난달 다시 3%대로 확대됐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3.9%, 2.5% 상승했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 가격은 11.4% 올랐다. 이 중 채소류(12.2%)를 포함한 농산물 가격이 20.9%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월(24.0%) 이후 1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9.40)보다 10.56포인트(0.40%) 내린 2638.8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6.37)보다 4.70포인트(0.54%) 하락한 861.6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4.5원)보다 1.2원 오른 1335.7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과·배 등 주요 먹거리체감 가격 최대 인하를 언급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6일 "3~4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역대 최대 수준인 600억원을 투입해 사과·배 등 주요 먹거리체감 가격을 최대 40~50% 인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최근의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여 2%대 물가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지난 1월(2.8%)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추세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전월과 같이 2.5% 상승했다. 1월 중순부터 상승한 국제유가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최 부총리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오렌지, 바나나 등 주요 과일을 직수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하고 수입과일 3종에 대해 추가 관세 인하를 적용하겠다"며 "또한 오늘부터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품목별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는 등 가격·수급관리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17회차 민생토론회에서 "기업이 출산근로자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경우에는 기업도, 근로자도 추가적인 세부담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17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부영건설을 다니며 출산을 준비 중인 시민의 출산장려금 세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1명당 1억원씩 증여하고 셋째부터는 영구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출산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출산장려금 1억원이 소득으로 잡히면 많게는 38%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부영그룹이 증여방식으로 지원하면서 세율은 10%로 낮아졌으나, 회사에서는 출산장려금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없게 돼 법인세 부담을 지게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최상목 부총리는 "기업이 출산근로자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경우에는 기업도 근로자도 추가적인 세 부담은 없도록 조치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기업의 경우에는 세 부담과 관련해 출산지원금을 근로소득, 인건비 등 기업의 비용으로 인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