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보컬그룹 '2AM' 멤버 임슬옹과 정진운이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26일 JYP와 가요계에 따르면, 2AM 멤버들은 최근 JYP와 계약이 종료돼 임슬옹은 싸이더스HQ로 갔다. 정진운은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또 다른 멤버 조권은 JYP에 남았다. 창민은 전속 계약 기간이 4개월가량 남았다.JYP의 또 다른 소속 그룹 '2PM'과 '쌍둥이 그룹'이던 2AM은 2008년 싱글 '이노래'로 데뷔했다. 댄스곡이 넘치는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죽어도 못 보내' 등 발라드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1월 정규 3집 '렛츠 토크(Let's Talk)'를 내놨다. 2AM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임슬옹은 연기에 뜻을 두고 있고, 록에 관심이 많은 정진운은 밴드 활동을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권과 창민은 뮤지컬에 관심이 많다.JYP는 "다들 흩어지지만 해체는 아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다르지만 팀으로 활동 중인 그룹 '지오디(god)'나 '신화' 등을 롤모델로 삼고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2AM의 리더 조권은 이날 오후 팬카페에 "'2AM이 사실상 해체다'는 기사를 보고서 많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포스코그룹이 부실·특혜 인수합병(MA)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전 성진지오텍) 업종을 토목건설업으로 전격 변경했다.이번 업종 변경은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MA를 '사실상 실수'라고 자인한 것으로 읽혀진다.포스코플랜텍은 지난 25일 업종을 구조용 금속제품,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제조업에서 토목 건설업으로 변경한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앞서 지난 2010년 포스코그룹은 플랜트기자재 전문업체인 성진지오텍 지분 40.38%를 1593억원에 인수했다.포스코가 통화옵션 상품 '키코(KIKO)' 투자 실패로 부도 위기에 몰린 성진지오텍을 업계 평가보다 2배 높은 가격에 사들이자 당시 정치권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고, 포스코그룹은 '성진지오텍의 석유화학 및 원자력 기자재 제작 기술력에 높은 평가를 한 것'이라며 반박했다.하지만 성진지오텍은 조선·해양업계의 불황으로 플랜트 발주가 줄면서 경영난이 악화돼 포스코그룹 알짜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에 지난해 7월 흡수합병됐다.성진지오텍을 인수한 포스코플랜텍도 지난해 1891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지난 5년간 성진지오텍에 투입한 자금만 인수대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민행복기금이 연체 증가로 고갈될 것으로 우려된다.한국금융연구원은 2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국민행복기금 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고 "바꿔드림론 이용자들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부실채권 회수 실적도 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행복기금의 전환대출상품인 바꿔드림론은 저신용·저소득자가 대부업 상품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경우 300만원 한도에서 8~12%의 금리로 전환해 주는 상품이다.재원은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잉여금 중 은행배당금 697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국민행복기금 전신인 신용회복기금은 2008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15만5000명에게 1조6200억원을 지원했다.국민행복기금으로 전환된 후에는 연 34.4%의 고금리 대출을 연 10.8%의 중금리 대출로 전환했다.바꿔드림론의 연체는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이다.연체채권 회수 실적은 ▲2009년 33%(8억원) ▲2010년 27%(37억원) ▲2011년 19.3%(59억원) ▲2012년 13.2%(114억원) ▲2013년 6.1%(126억원) ▲2014년 1.3%(18억원) 등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연체율은 2009년 1.5%(218명)에서 2013년 1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경남기업의 성공불융자금 등 관련 자금흐름 전반을 살펴보기 위해 국세청과 관세청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았다.검찰은 융자금의 집행내역뿐만 아니라 탈세, 비자금 등 경남기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확인해나갈 방침이다.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전날 국세청으로부터 경남기업과 관련 계열사 여러 곳에 대한 2013년 세무자료 일체를 임의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또 관세청으로부터도 경남기업과 계열사들에 대한 외환거래자료를 임의제출받았다.검찰은 경남기업의 재정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져 워크아웃을 신청한 시점인 2년 전 세무자료를 분석하며 한국석유공사·광물자원공사로부터 자원개발 명목으로 지원받은 460억원의 융자금을 횡령·유용한 정황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검찰은 또 경남기업 대주주인 성완종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융자금이나 회사 돈을 국외로 빼돌리거나 해외 현지에서 계열사간 가공거래 등의 방법으로 비자금을 만들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경남기업과 계열사간 외환자금 거래내역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일각에서는 경남기업이 성 회장의 부인 동모씨가 실소유한 건물 관리 및 건축자재 업체 코어베이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부펀드인 두바이 투자청(ICD)을 새주인으로 맞은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1년2개월 만에 회생절차를 졸업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제3 파산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26일 쌍용건설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개시를 받아든지 1년2개월만이다.◇쌍용건설, 법정관리 조기졸업 이유는?쌍용건설이 약 14개월만에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은 법원이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회생절차를 진행했기 때문이다.'패스트 트랙'은 적게는 수년, 길게는 10년 이상 걸리는 기업회생절차를 간소화하고 채권단의 의견을 반영해 최소 6개월 안에 회생절차 졸업을 유도하는 제도다.회생절차 개시 당시 법원에서는 "쌍용건설이 해외건설을 많이 하는 대형건설사라는 점을 감안해 국가 경제와 국익, 국가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또 지난해 11월7일 MA(인수합병) 예비입찰 이후 불과 2개월여 만인 올해 1월29일 자산규모만 약 175조원에 달하는 두바이 투자청과 MA 투자유치 계약에 성공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쌍용건설은 두바이 투자청을 새 주인으로 맞은 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한강 상수원보호구역에 초 대형 변압기 운송을 목적으로 무허가 선착장을 설치하다 적발돼 고발조치 된 가운데 (뉴시스 26일자 '한전, 한강 상수도보호구역 무허가 선착장 설치' 기사 참조) 해당 변압기 운송허가 과정에서는 지자체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6일 한전 및 경기도 하남시 등에 따르면 현재 한전이 운송을 계획중인 변압기는 무려 76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변압기를 최종목적지인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로 옮기기 위해서는 '상일2교'와 '초이교' 등 총 3개의 교량을 지나가야 한다.변압기를 실은 특수차량의 무게가 약 98t에 이르는 만큼 교량 3곳에 대해 철저한 보강공사 시공은 필수적이다.하지만 한국전력은 하남시청으로부터 허가 받은 설계안 대신 임의대로 설계안을 변경했고, 다른 규격의 자재로 공사를 진행하다 적발됐다.하남시청은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공사중단조치 하루 만에 당초 한전이 불법 시공한 대로 '설계 변경안(제한차량 운행허가 변경서)'을 허가해준 것으로 드러났다.하남시청이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과 함께 한국전력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물산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철강단지 항만부두 건설공사 현장에서 거푸집 붕괴사고가 발생했다.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52분께(현지시간) 베트남 하띤 성 해안의 붕앙 경제특구에 있는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의 공장에서 항만부두 방파제의 기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케이슨)을 만들기 위한 거푸집이 무너졌다.거푸집은 15층 높이에 설치돼 있었다. 이 안에는 근로자 40여명이 일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4명은 숨지고 27명이 부상을 당했다. 2명은 아직 매몰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사상자는 모두 베트남인이다.현재 현장은 사고 수습이 대부분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사태수습에 최선은 다하겠다"며 "베트남쪽 사고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삼성물산은 2012년 2월부터 이곳에서 철강 선적과 하역을 하는 항만부두 공사를 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영돈 PD가 자신이 모델로 나선 음료 광고로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억울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이 PD는 26일 “내가 찍은 광고 제품은 콜레스테롤 저감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최근 방송(이영돈 PD가 간다)에서 소개한 그릭요거트와는 전혀 다르다”며 “다만 방송 시점과 광고 촬영 시점이 비슷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은 잘못했다”고 사과했다.자신이 음료 광고 모델로 나서게 된 것은 “그동안 여러 회사에서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았고 그중에 하나를 고른 것”이라며 “이 제품도 논문을 분석하는 등 충분한 검증을 거쳐 국민 건강에 좋을 것으로 판단했고 효능도 확인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유제품 회사에서 나온 음료여서 그릭요거트와 유사해 보일 수 있고 특히 한 회사를 띄우고 한 회사를 죽이기 위한 것으로도 비칠 수 있지만, 두 제품의 성질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재차 머리를 숙였다.이 PD는 “지금은 자숙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모델료도 전액 기부하겠다”면서 “그리고 회사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이 PD는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국내 시판 그릭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연합군이 25일 예멘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사우디가 전투기 100대와 15만 명 규모의 군병력 및 해군 부대를 동원하게 된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사우디 국영 알하다스 방송은 사우디 군이 예멘 반군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작전에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이에 앞서 압델 알 주베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사우디를 포함한 10개 국이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의 "적법한 정부를 지지하고 보호하기 위해 예멘에서 군사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미군은 이번 작전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있지만 군수, 첩보 지원에만 동참한다는 뜻을 밝혔다.이런 가운데 사우디가 공습을 개시하기 전 하디 대통령 일행이 남부 도시 아덴에서 국외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AP 통신의 소식통은 하디 대통령과 측근들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삼엄한 경비 속에서 배 2척에 나눠 타고 아덴항을 통해 예멘을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소식통은 하디 대통령 일행의 행방은 밝히지 않았다.한편 후티 반군의 배후로는 사우디의 '앙숙'인 시아파 종주국 이란이 지목되는 상황이어서 자칫 예멘사태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 저먼윙스 소속 4U 9525편 추락 사고와 관련해 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사고 당시 조종사 한 명이 조종실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가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뉴욕 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이번 사고 조사에 참여한 익명의 고위 군 관계자를 인용해 "비행 초기에 사고기 조종사들은 매우 부드럽고 안정적인 대화를 나눴지만, 이후 한 조종사가 조종실을 떠났다가 추락할 때까지 조종석에 돌아오지 못한 사실도 기록됐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또 "먼저 조종실 밖에 있는 한 남성이 문을 가볍게 두드렸으나 안에서 답변이 없었다"면서 "이후 그가 문을 더 강하게 두드렸으나 역시 답이 없었다"고 밝혔다.심지어 밖에 있던 조종사가 문을 부수려는 시도를 한 사실도 알 수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그러나 이 소식통은 이 조종사가 왜 밖으로 나갔는지는 알 수 없으며 확실한 것은 안에 남아 있던 조종사가 추락할 때까지 문을 열지 않았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NYT는 이로 인해 이번 추락 사고를 둘러싼 의혹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가운데 프랑스 사고조사분석국(BIA)은 "조사팀이 조종석음성기록장치(CV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병참 및 정보 지원을 승인했다.사우디는 25일 밤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후티 반군은 수도 사나의 군사기지에 대한 사우디의 공습에 대공 미사일로 맞섰다고 밝혔다.사우디는 다른 9개 나라가 군사작전에 동참했지만 미국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한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사우디에 대한 병참 및 정보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나뎃 미한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은 직접적인 군사행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사우디와 협의를 할 뿐이라고 말했다.미국과 사우디는 이날 후티 반군의 공세를 피해 탈출한 압두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을 지원하고 있다.
▲우치곤(전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장·증평군 안전건설과 주무관)씨 장인상 = 25일 오후 10시, 충북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 증평장례문화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43-838-9936
승진◇서기관▲재정기획국 재정기획총괄과 김현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