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병참 및 정보 지원을 승인했다.
사우디는 25일 밤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후티 반군은 수도 사나의 군사기지에 대한 사우디의 공습에 대공 미사일로 맞섰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다른 9개 나라가 군사작전에 동참했지만 미국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사우디에 대한 병참 및 정보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나뎃 미한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은 직접적인 군사행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사우디와 협의를 할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사우디는 이날 후티 반군의 공세를 피해 탈출한 압두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