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은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나온 반정부 움직임에 대해 12일 경고를 보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임에도 정치적 선동을 꾀하는 정치 세력이 있다”면서 “심지어 외국에서까지 외국 언론을 통해 여러 가지 선동이 이뤄진다는 지적을 보면서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언급했다.이완구 원내대표는 “국회가 국민을 선동하거나 정쟁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세월호 참사 뿐 아니라 국가 전체적인 개조 측면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미국 내 일부 한인 교포들이 뉴욕타임즈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근혜정부를 비판하는 광고를 실은 데 대해 “해외 일부 교포들이 비극적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는 뉴스에 정말 참담한 기분”이라며 “대한민국에 이런 어려움이 있을 때 위로와 도움의 손길 보다 이런 식으로 광고까지 내는 것은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많은 동포들에게 누가 된다”고 이야기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반정부 투쟁에 상습 등장하는 단체들이 원탁회의니 하면서 등장했는데 옥석이 구분돼야 한다”면서 “또 학생들의 큰 희생이 있었던 만큼 전교조는 무책임한 정치 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신형수기자]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은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교 안팎의 교육활동 규정, ▴교육부장관은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한 교육환경 및 안전교육 관련 지침 제정, ▴교육부장관이 마련한 지침을 교육감 및 학교장에게 통보, ▴학교장의 학교 안팎의 교육활동 관리감독 의무, ▴학교장은 학교 밖 교육활동의 안전사고 예방 및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활동계획 수립 후 학교운영위원회에 제출, ▴학교운영위원회의 학교 안팎 교육활동 관련 심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교육기본법」은 교육에 관한 국민의 권리․의무를 규정하고, 국가 및 지자체의 책임을 정한 규정으로 국가와 지자체에 의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및 복지 증진, 학생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학생복지주택의 건설 등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의 교육환경과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이 언급되
[신형수기자]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는 결국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의 맞대결로 결론이 났다.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지난 10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에서 1212표, 여론조사 지지율67.05%를 획득하며 경기도지사 후보티켓을 얻어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은 지난 11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공론조사 선거인단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각 50%씩 최종 합산한 결과 48.2%를 득표해 최종후보로 낙점됐다. 이로써 두 사람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남 후보는 “국민들께 위안과 희망을 드리는 선거과정이 되도록 본선에서도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조용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과 말했다.김 후보는 “태산같이 무거운 짐을 느낍니다. 첫째 무너진 경기도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두 같은 경복고 출신인데다 각각 지난 2006년과 2010년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했었다.경기도지사 지방선거는 현재 누가 우열에 있는지 가늠할 수 없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신형수기자] MB정부에서 여객선 선령완화 뿐 아니라, 여객선 안전검사 및 차량적재 규정 등 안전에 직접적인 규정들도 대폭 완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규제완화가 결국 안전불감증을 부추기고 사고증가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MB정부인 ‘09년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여객선 엔진개방검사시기를 엔진가동시간 7,000시간에서 9,000시간으로 완화했다. 또 ’10년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여객선 고속기관 개방검사 시기를 기관상태에 따라 가동시간이 5,000시간 미만일 경우 3년의 범위 안에서 개방검사시기를 1년마다 연장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아래[표] 참고)카페리의 과적이나 잘못된 적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차량적재도 승인 규정도 ‘09년에 완화되었는데, 기존에는 승인받은 적재도와 종류가 다른 차량을 적재할 경우 그때 그때 새로 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09년 ’카페리선박의 구조 및 설비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으로 경형 승용자동차나 최대적재량 18톤 및 25톤 화물자동차 등 기본 차종에 대한 차량적재도만 승인받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공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12일 “사과와 대책발표는 수습의 마무리가 아니라 시작”이라며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한다”라며 이 같이 이야기했다.안 대표는 “끝까지 책임지고 사고수습에 나서야 할 총리는 무책임하게 사퇴하고, 국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안보실장은 자기에게 아무 잘못이 없다고 버티고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이 점도 반드시 바로 잡아달라”고 말했다.아울러 무인기에 대해서는 “세월호 참사로 가려졌지만, 북한의 무인기가 대한민국의 영공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도 몰랐던 국방부에 대한 책임소재 규명도 꼭 필요하다”면서 “대통령께서 무한책임의 자세로 세월호 참사 수습과 총체적 난국에 빠진 국정운영 난맥상 타계에 나선다면 새정치연합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최근 3년간 전국 초중고교에 237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38명의 학생이 부상을 당했으며, 105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체 화재의 51.9%(123건)는 校舍내부에서 발생했고, 48.5%(115건)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교육부의 예방 대책은 사실상 전무했다.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인천 계양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국 초중고교 화재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학교에 2011년 75건, 2012년 71건, 2013년 91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화재발생으로 인해 38명의 학생이 부상을 당했으며, 재산피해도 105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부상학생은 인천에 집중됐다. 전체부상학생 38명 중 33명이 인천학생으로 이는 작년 인천의 모 중학교 학교 내 화재발생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년별로 볼 때 초등학교 100건, 중학교 68건, 고등학교 65건, 기타(유・특수학교) 4건으로 초등학교 화재발생이 전체화재의 42.2%를 차지했다. 또한 화재유형별로 볼 때 전기관련(누전, 합선, 용량초과, 기기이상) 79건, 방화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로 박영선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8일 오후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130명 가운데 128명이 참가한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총 69표를 획득, 59표를 얻은 노영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앞선 1차 투표에서 박 의원은 52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지만 당선에 필요한 재적 과반수(65표)에 미치지 못해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박 신임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바른 길을 가면 적극 협조하겠으나 그렇지 않으면 국민을 대신해 감시하고 견제할 것”이라며 “지킬 건 지키고 바꿀 건 바꾸겠다. 책임지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에 맞서는 당당한 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강경파로 향후 국회의 여야 관계는 다소 힘든 시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프로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영선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서울 구로을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1960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박 의원은 수도여고와 경희대 지리학과를 나왔다.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MBC에 입사한 뒤 보도국 기자, 앵커, LA특파원, 경제부장을 거쳐 2000년
[신형수기자] 세월호 침몰 참사 국정조사 시기를 놓고 여야는 이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사고수습 마무리 이후로 제기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6월 국회 때까지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8일 국가재난안전 확대최고회의에서 “사고수습이 완전히 마무리 된 후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통해 대안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또한 “특검은 검찰의 수사가 우선인 점을 고려해 지금은 전혀 논의할 단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수습이 마무리된 후 원인규명과 책임추궁 위한 수사와 함께 행정부 자체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 지하철 사고와 같은 빈번히 예상되는 모든 안전사고 전반에 대비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회차원의 국조를 통해 대안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국조, 청문회, 특검 등을 말하고 있는데 세월호는 정치공세의 재료가 아니다”며 “지금은 사고수습이 먼저로 이런 얘기를 꺼낼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최고위원은 “정부 차원에서는 빨리 사고 수습을 해야 하는 게 중요하고 국회는 무엇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직무에 따라 다른 사람의 생명과 신체 등을 구하려다 사망하거나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이들도 의사상자로 인정하도록 하는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에 한해 그 숭고한 뜻을 기려 의사상자로 인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마땅히 책임지고 승객을 보호해야 할 선장 등 승무원들이 의무를 외면하고 먼저 탈출한 것과 달리, 선사 직원 故박지영 씨 등은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하고,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는 등 살신성인의 자세로 책임을 다하고 사망해 전 국민을 감동시켰다. 그러나 현행법 상 직무와 연관되어 의사자로 인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자신의 목숨을 건 숭고한 희생정신을 국가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 공무수행자를 제외한 일반 국민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타인을 구하는 등의 희생을 했다면 마땅히 의사상자로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해야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8일 “문화로 장수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마을마다 ’어르신 문화즐김 센터’를 건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남 의원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부분이 1년에 단 한 번도 문화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TV시청으로 보내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문화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어르신 문화즐김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따르면, 마을마다 어르신 전용 ‘문화즐김센터’가 건립된다. 이 센터에서는 영화, 연극 등 문화공연이 상시적으로 개최돼 언제라도 어르신들은 무료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음악․미술․정보화 등 어르신 수요 맞춤형 교양취미프로그램도 마련된다.어르신문화즐김센터는 고령화율과 노인빈곤율이 높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건립되고, 기존 노인복지관의 공간이 충분한 지역에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이완구 의원, 정책위의장에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다. 충청권 인사가 원내대표가 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새누리당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단독 출마한 이 의원을 박수로 만장일치 추대했다.이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주호영 의원은 신임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이 원내대표는 “대통령에 어려운 고언의 말씀을 드릴 것”이라며 “당내 의견수렴하고 제 생각을 집약해서 건강하고 바람직한 당과 정부의 관계를 설정해서 고언의 말씀도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당이 정부를 견인하는 정책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주 정책위의장은 “정책환경이 예전과 달라졌다”면서 “정부가 수립하는 정책은 사전에 당과 철저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세월호 침몰 참사 대책에 대해서는 “각 분야 안전시스템을 총괄 검토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각 상임위별로 정책간담회를 활성화하고 각종 정책연구모임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KBS 수신료 인상안을 단독 상정하면서 여야의 공기가 수상하다.한선교 미방위원장은 8일 오전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텔레비전 수신료 인상 승인안’,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추천’ 등을 안건으로 예고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은 “수신료 인상안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이미 자동 상정 기간이 지났다”며 “인상안을 상정해 토론을 해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입장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새누리당이 여야 간사간 합의도 거치지 않고 KBS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하겠다는 것은 국민에게 추가적인 직접부담금만 3천600억원을 발생시키는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서 국민을 무시하고 힘으로만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미방위원인 최민희 의원과 시민단체인 언론개혁시민연대 역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나라가 슬픔에 빠져있는 사이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정권을 위한 방송의 배를 불리려는 것"이라며 "명분도 절차도 무시한 인상기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신형수기자]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본금 2천억원 규모의 도민은행을 설립해 경기도 동 서 남 북부에 저축은행을 운영하는 내용의 도민은행 설립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를 위해 경기도와 민간투자자가 공동으로 1천억원 규모의 도민은행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이 펀드가 대주주가 되는 저축은행 금융지주회사를 도민은행으로 설립하여 4개의 저축은행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은행은 저신용 서민들에 대한 금융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최고금리 9%대, 1인당 지원 금액 최대 5백만원, 동시에 30만명 지원, 총 지원 규모 1조5천억원에 이르는 ‘9500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와 함께 ‘경기도 공동체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1개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3만3천개을 기업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1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약은 이밖에, 전국 규모의 은행이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에 소극적인 상황을 감안해,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지역산업은행’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입법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김상곤 후보는, “도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