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는 결국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의 맞대결로 결론이 났다.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지난 10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에서 1212표, 여론조사 지지율67.05%를 획득하며 경기도지사 후보티켓을 얻어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은 지난 11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공론조사 선거인단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각 50%씩 최종 합산한 결과 48.2%를 득표해 최종후보로 낙점됐다.
이로써 두 사람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남 후보는 “국민들께 위안과 희망을 드리는 선거과정이 되도록 본선에서도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조용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과 말했다.
김 후보는 “태산같이 무거운 짐을 느낍니다. 첫째 무너진 경기도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두 같은 경복고 출신인데다 각각 지난 2006년과 2010년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했었다.
경기도지사 지방선거는 현재 누가 우열에 있는지 가늠할 수 없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