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변수준씨 별세, 변영환·윤환(국민일보 편집부 부장)·미경(인넨아키 대표)·숙경씨 부친상, 구병두씨 빙부상 = 25일, 경남마산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55-249-1700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군이 북한의 탈북민 재입북 주장과 관련, 신원을 파악해 동선 등을 분석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현재 우리 군은 북한 공개보도와 관련된 일부 인원을 특정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합참 전비검열실이 감시장비와 녹화영상 등 대비 태세 전반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세계적인 대재앙으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전염병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방역전이 강도높이 전개되고 있는 시기에 개성시에서 악성 비루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합참 "재입북자 특정해 감시장비·녹화영상 등 확인 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우리나라 공군 공중급유기(KC-330) 2대로 지난 24일 특별귀국한 이라크 건설현장 근로자 3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9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4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와 해외유입 확진자를 합한 전체 신규 확진자 58명 중 79.3%에 해당한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46명 가운데 42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다른 4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명 중 내국인은 43명, 외국인은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국가별로 보면 중국 외 아시아가 42명으로 가장 많다. 구체적으로 이라크 38명, 러시아 2명, 인도와 홍콩 각 1명씩이다. 미국에서 온 확진자도 4명이 확인됐다. 이번에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이라크 입국자 38명은 모두 지난 24일 공군 공중급유기를 통해 특별귀국한 이라크 건설현장 파견근로자 293명 중에서 나왔다. 앞서 입국 당일인 24일 36명, 지난 25일 0시 이후 35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내 요양시설과 사무실 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부산에서는 입항한 러시아 선박과 관련해 수리공의 접촉자로부터 감염자가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이용자 1명이 추가됐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이용자는 17명, 이용자의 가족은 3명, 지인 접촉자는 4명, 실습생이 1명이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해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광주 11명, 경기와 제주 각각 5명, 전북 2명, 전남 1명 등이다. 부산 신선부두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선박 PERT1호와 관련해 선박 수리공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9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한편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관련해 지난 24일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현재 1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자가격리자를 포함해 총 57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검사 대상자는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찰이 국회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 발신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영광경찰서는 국회 폭파 관련 내용의 협박 전화를 한 발신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60대를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께 국회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발신자는 술에 취한 목소리로 '전남 영광에 있다'는 취지 언급을 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은 발신자를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영광서로 이첩됐으며, 향후 수사는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정부서울청사 개보위 관련 17명 자가격리…57명 검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부산항 러시아 선박 수리공 접촉자 1명 확진…지역사회 누적 9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이용자 1명 확진…총 25명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미래통합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당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비난에 대해 꼬집으며 "추 장관은 이제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통합당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고 수사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2018년 현 정권이 검찰개혁이라는 이유를 대면서 도입한 제도가 '수사심의위'"라며 "그런 수사심의위가 입맛에 맞지 않는 결정을 했다고 여권은 일제히 비난하며 심의위 존재 이유 자체를 부정하는 자기부정의 모순을 보여줬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를 보면서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며 서두르고 있는 공수처가 어떤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 삼척동자도 알만큼 너무나 명확해졌다. 위선, 가식, 거짓말이 일상화됐고 내로남불을 원칙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니 국민들이 지금 뭐라고 하든 나중에 선거 때 또 속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애초부터 이 사건은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내기 위해 무리하게 꿰어맞춘 공작사건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검언유착'을 조작하고 얼토당토 않은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한 추 장관이 참 안쓰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탄핵에 앞장섰던 전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형님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의 판결로 기사회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파기환송심 재판이 다음 달 31일 열린다. 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심담)는 다음 달 31일 오후 2시30분 수원법원종합청사 704호에서 이 지사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재판을 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6일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의 판결은 법원이 한 재판에 스스로 구속돼 자유롭게 취소·변경할 수 없는 효력인 기속력(羈束力)이 있어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결과가 달라지기 어렵다. 수원고법 관계자는 "상급법원이 같은 사건에서 한 판단에 대해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무죄취지 파기환송의 경우 사실상 결과가 그대로 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직선거법 위반 ▲'검사 사칭'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4가지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북한이 26일 재입북 탈북민에 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입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만한 의료체계를 갖췄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던 지난 3월부터 평양종합병원을 짓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오는 10월10일까지 병원을 완공하라고 지시했다.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마구잡이식"이라며 공사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는 등 조바심을 냈다. 이처럼 김 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에 집중하는 것은 그만큼 북한 의료체계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최천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에 따르면 북한 의료체계는 답보 상태다. 의료시설 개수는 2011년과 2017년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도급 병원은 133개에서 135개로 2개 늘었고 군·리 병원은 1575개에서 1694개로 증가했다. 리 진료소와 종합 진료소는 6263개를 유지했다. 각 병원 안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음압병동이나 집중 격리치료시설이 부족하는 평이다. 의료시설과 위생환경이 열악하고 주민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결핵, 장티푸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6일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세칭 '검·언유착'관련 한동훈 검사장 불기소를 권고한 데 여권이 강력 반발한 것과 관련해 "자가당착에 빠진 것이다.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검찰개혁'의 실체"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민주당에서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기소권 남용에 제동을 걸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그런데 여당에서는 이제와서 자기들이 도입한 그 제도를 '수술'하겠다고 벼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건 역시 요즘 민주당이 보여주는 행태의 전형을 보여준다"며 "자기들이 잘못한 것으로 드러나면 인정하는 대신에 아예 잘못의 기준을 바꾸려 한다. 자기들은 결코 잘못을 할 수 없으니 잘못된 것은 자기들이 아니라 기준이라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이번 수사심의위는 한동훈 검사나 이동재 기자의 요청으로 열린 게 아니다. 감옥에 있는 이철의 요구로 열린 것"이라며 "자기들이 만든 제도를 자기들이 이용해 놓고서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고 다시 룰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수사심의위를 늘 자기들이 이기는 결과를 내놓은 야바위판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