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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요양시설·사무실 감염 이어져…러시아 선박 수리공 관련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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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이용자 1명 더 감염돼, 총 25명
서울 관악구 사무실 누적 37명
정부서울청사 관련 50명 음성, 7명 검사 결과 대기 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내 요양시설과 사무실 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부산에서는 입항한 러시아 선박과 관련해 수리공의 접촉자로부터 감염자가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이용자 1명이 추가됐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이용자는 17명, 이용자의 가족은 3명, 지인 접촉자는 4명, 실습생이 1명이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해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광주 11명, 경기와 제주 각각 5명, 전북 2명, 전남 1명 등이다.

부산 신선부두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선박 PERT1호와 관련해 선박 수리공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9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한편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관련해 지난 24일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현재 1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자가격리자를 포함해 총 57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검사 대상자는 지역별로 서울 52명, 경기 15명이며 57명 중 50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7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대본은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는 평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를 혼자 하는 등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총 58명이며 이 중 12명이 국내 지역사회에서 나타났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4150명이다.

지역사회 확진자 중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5명, 부산과 광주에서 각각 2명이 나타났다.

이날 하루 24명이 격리해제돼 확진 후 격리해제된 사례는 1만2890명이다. 현재 96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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