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이인실)은 네덜란드 통계청(Statistics Netherlands)과 “통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30일 정부대전청사(통계청)에서 가진 이번 MOU에는 등록 센서스, 자본 스톡 측정 방법, 통계 작성 방법 표준화에 대한 양 기관의 경험 공유, 향후 양국의 통계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의견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네덜란드 통계청은 1899년에 설립되어 95%의 국가통계를 담당 생산하면서 축적된 경험, 행정자료와 고급 수리통계 지식을 바탕으로 국제통계사회를 주도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한국 통계청의 통계생산능력 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양 기관은 통계생산절차의 투명성을 향상, 행정자료를 이용한 예산절감, 사회변화에 대한 체질개선, 사업체의 행정부담 감소를 위한 공통의 과제에 상호의 노력을 집중할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해외 공동 관광마케팅 전개를 통한 외래관광객 1,000만명 조기 유치를 위해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관광공사는 작년에 당초 목표를 초과한 외래관광객 880만명 유치에 이어, 관광선진국 수준인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기위해“1,000만명의 관광한국 우리의 희망에너지로”라는 슬로건으로, 중화권 및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공사와 서울시가 해외 관광마케팅을 공동 추진함해 마케팅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서울시와 해외 홍보 광고 및 TV 특집프로그램 제작 ․ 방영을 통해 대한민국 및 서울의 이미지를 높이고, 해외언론인 및 여행사의 방한취재, 관광 전시박람회 참가, 온라인 및 MICE 등 해외 관광마�
인감 사용과 관련한 불편이 대폭 줄어들고, 서명을 활용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제도도 도입된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감 제도는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부분이 많다. 우선, 본인의 인감도장을 주소지 동사무소에서만 신고해 사용해야 하고, 혹 잃어버리는 경우에는 인감도장을 다시 만들어 자신이 살고 있는 주소지 동사무소에 신고 후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 ‘본인서명 사실확인제’가 도입되면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전국 어디든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본인이 서명하면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확인서(본인서명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본인이 읍·면·동 등을 방문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온라인상에서 직접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다만, 현재의 인감제도도 함께 운영되어 서명이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유행에 민감하고 모방이 용이하며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물품에 대해 조기 권리 획득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무심사 품목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반영한 디자인보호법 하위법령을 2011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디자인무심사 대상품목이 기존 10개류(대상물품: 2,460개, 최근 5년 출원비율: 22.6%)에서 18개류(3,742개 32.4%)로 확대되며, 이러한 디자인무심사 품목의 확대 시행은 세계적으로 디자인무심사 확대 추세와 출원인의 신속한 권리 확보 및 특허청의 심사처리기간 단축 의지와도 무관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무심사출원의 처리기간을 30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관련내부 규정도 이미 정비한 바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도입한 3D도면 출원의 확대를 위해 디자인업계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IGES(Initial Graphics Exchange Specification)파일 형식
국방부는 지난 ‘98년 이후 ‘신병 군인만들기’ 계획에 의거 폐지되었던 신병훈련 면회제도를 부활하기로 했다.‘신병훈련 수료시 가족면회’를 시행하기로 한 배경은, 육군의 신병훈련이 1차(5주), 2차(3주)훈련체제로 전환되어, 1차(5주)훈련 수료 후 면회를 하고 2차 훈련을 하므로 가족면회 시 심리적 안정으로 2차 훈련의 성과 향상과 경제적․사회적 여건 변화로 과거 면회폐지 사유였던 부모의 경제적 부담, 수용시설 불비, 무질서한 상행위 등의 부정적 사항이 해소되는 등 면회여건이 조성됐다. 또한, 입영자 중 독자가 70%나 되는 현실여건 속에서 입영장병 부모의 신병훈련 수료후 자대배치 전에 면회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 제기되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및 군부대 주둔지역 주민들의 요구 또한 계속되어 왔다.한편, 면회시행에 대한 각급부대의 �
용산구에서 소각 처리되어왔던 불법 현수막을 장바구니, 앞치마 등 생활용품 및 청소형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용산구 관내에 수거되는 폐현수막은 월 200여장 평균 2,400여장에 이른다. 그동안 용산구 도시디자인과에서는 불법유동광고물인 현수막을 수거후 소각처리하여 폐기처분해왔으나 이를 재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왔다. 현수막의 특성상 재질이 질기고 단단하여 한 번쓰고 버리기는 아깝다는 점에 착안하여 여러 가지 생활용품 및 청소형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면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이러한 고민이 성과를 거두어 용산구 효창동 5-32(구 효창동청사 별관 2층)에 위치한 예비사회적기업 ‘녹색살림사업단’과 협약을 맺기에 이르렀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명의 인력과 함께 재봉틀, 소모품 등을 지원하면서 현수막 재활용에 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봄의 전령 개나리꽃이 만개해 피어있는 성동구 응봉산에서 오는 4월 6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하는 ‘제15회 응봉산 개나리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지역내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한강과 만개한 개나리의 전경이 어린이의 감수성을 키우는 ‘산교육의 장’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개나리를 전경을 한 폭의 수채화로 담는 ‘어린이그림 그리기대회’와 봄 내음을 만끽하며 자유로운 시나 산문으로 표현해 보는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성동구 소년소녀 합창단이 공연(가곡, 동요)과 저글링 공연,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케릭터인형, 짚말타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먹거리 장터(김밥, 순대, 떡복기)도 운영될 예�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교통위반 과태료 납부를 가까운 편의점이나 자치구에 설치된 무인수납기에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주5일제 정착에 따른 생활패턴이 변화하고, 평일에 은행 업무를 보기 어려운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음달 1일 부터 전국 1만 4천 여 곳의 편의점에서 연중 내내 시간에 상관없이 교통위반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납부 가능한 편의점은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4개 체인점으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납부할 수 있으며, 평일(09:00~18:00) 25개 구청(세무과)과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8개 수도사업소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수납기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기존에 발급되었던 과태료 고지서 납부는 불가능하며 4월 1일 이후 발행되는 사전통지서 및 고지서에 대해서만 납부할 수 있다.편의
태풍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2009년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을 강타해 많은 인명피해를 주었던 3개의 태풍 이름을 대체된 이름으로 사용한다. 세계기상기구의 태풍위원회는 회원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의 이름을 제외시키고 새로운 이름을 선정해 사용한다. 올해부터 사용하게 될 3개의 새로운 태풍 이름은 지난 1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43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결정한 가운데 기상청은 새 태풍 이름의 한글 표기를 국립국어원의 자문을 거쳐 각각 앗사니, 참피, 인파로 확정했다.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던 2002년 루사는 누리로, 2003년 매미는 무지개로, 2005년 일본에 큰 피해를 준 나비는 독수리란 이름으로 대체됐다.태풍 이름을 원래 제출했던 나라가 다시 새 이름을 제출하는 데 누리는 말레이시아, 무지개는 북한, 독수리는 한국이 다시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민선5기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탑정호 수변개발사업에 선정됐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에서 주관하는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은 전국 17,000여개 저수지 가운데 이달 7개지구를 선정하고 오는 9월에 1~7위간 최종순위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최종 1위로 선정시에는 약 1천억원가량 거액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대대적인 수변개발이 이뤄지는 사업이다. 이를위해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간부회의, 월례회의시 등 각종 회의시 탑정호개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해왔을 뿐만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담당자부터 임원진, 사장에 이르기까지 또한 국방부와 국회 등을 발로 뛰며 직접 만나 설득해왔다.또한 지난 2월 조직 개편시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전담 정책팀을 편성, 시차원으로 조직적인 대응을 추진해왔으며 한국농어촌공�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건물, 도로 등 시설물 등의 공간정보에 국가표준ID를 부여하는 ‘공간정보참조체계구축 시범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참조체계는 주민번호와 같은 표준ID를 전국토의 건물, 도로 등 각종 시설물에 부여하고 관리하는 체계로 그동안은 관리기관마다 임의적으로 번호를 부여하여 타 기관에서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우선 ‘09년 3D 공간정보가 구축된 서울의 강남ㆍ서초를 비롯 춘천, 수원, 안양 일대의 건물 60만동과 수원시의 도로 및 도로시설물에 대한 표준ID를 부여할 예정이다.그동안 국내에서 ‘96년부터 꾸준하게 공간정보의 대한 표준 ID를 부여하는 연구를 수행하였으나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이번 사업의 중요 사항인 “공간정보의 동일객체 식별기준과 생성, 소멸, 갱신의 이력정보관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유출된 것으로 판단되는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서울 등 우리나라 여러 지역 측정소에서 검출됐다. 그러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는 수준으로 연간 방사선량 한도의 20만~3만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29일 기자브리핑에서 “전국 12개 지방 방사능측정소에서 공기를 채취, 분석한 결과 모든 측정소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된 가운데, 춘천측정소에서는 극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131I)의 농도는 최소 0.049 mBq/㎥에서 최대 0.356 mBq/㎥ 수준이었다”며 “이를 인체가 쪼이는 방사선량, 즉 피폭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4.72x10-6∼3.43x10-5mSv 범위로, 일반인의 연간 선량한도인 1mSv의 약 20만∼3만분의 1 수준으로 인체에는 전혀 영�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김포세관에 적발된 상표권 침해 물품에 대하여 상표를 제거하고 이를 관내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기증하는 상생의 업무협약을 오는 3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구와 김포세관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공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오는 30일 김포세관 대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내용은 구는 가짜상표를 제거하는 인력을 김포세관에 제공하고, 김포세관은 구에서 제공한 인력을 활용해 상표권 침해로 적발한 물품의 상표를 제거한 후 소외계층에게 기증한다는 내용이다.종전 상표권 침해로 압수된 물품은 전량 폐기됐으나, 김포세관에서 상표권자와 검찰 등의 동의를 얻어 상표를 제거한 후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구와 협약을 맺게 됐다.대상물품은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가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