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학범(55) 성남FC 감독이 K리그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쫓을 생각임을 밝혔다.성남은 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에서 히카르도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챙겼다.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홈에서 승리를 안겨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7일 광저우 부리(중국)와의 2015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지 4일 만에 다시 경기를 소화한 성남은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겼다.김 감독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계속 병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다음 경기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앞으로 다가온 경기에만 집중하자는 주의다"며 "이제는 다가올 인천전에만 몰입할 생각"이라고 답했다.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모두 포기하지 않고 총력적으로 부딪히겠다는 이야기다.김 감독은 이날도 체력안배를 위해 선발에서 제외한 김두현을 후반 12분 일찌감치 투입했다.김 감독은 "교체타임을 빨리 가져간 것은 맞다"며 "아껴두고 싶었지만 승부를 지어야겠다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김보경(29·요진건설)이 여고생 최혜진(16·부산 학산여고)의 돌풍을 잠재우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김보경은 11일 제주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2라운드까지 6언더파를 쳤던 김보경은 4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최혜진을 제쳤다. 공동 2위권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다.김보경은 2013년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이후 1년10개월 만에 정상 탈환과 통산 4승을 노린다. 2013년 2승을 거뒀지만 지난해에는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번 홀에서 시작한 김보경은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5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여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후반에도 매서운 샷 감각을 과시했다.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5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3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했다.마지막 홀에서는 1타를 잃었다.아마추어 최혜진은 버디 2개,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대훈(21·동명대)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박대훈은 11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5 국제사격연맹(ISSF) 2일차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1.1점을 쏴 중국의 장보웬(192.4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쿼터 1장을 획득했다.이로써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쿼터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2번째 쿼터이다.또 박대훈은 자신의 시니어대회 첫 메달로 겹경사를 누렸다.한국은 지난해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진종오(kt)가 이 종목의 올림픽 쿼터를 1장 따놓은 상태로 2장을 모두 확보했다.사격에서 한 나라가 종목당 가져갈 수 있는 쿼터는 최대 2장이다.박대훈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진종오는 73.2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이대명(한화갤러리아)은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여자 25m 권총에서는 이정은(KB국민은행)이 결선에 진출한 상태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기대를 모은 김장미(우리은행)는 11위에 머물러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올림픽 쿼터는 개인이 아닌 국가에 주어진다. 때문에 진종오와 김장미 모두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면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공동으로 정상에 올랐다. 씨엘은 미국에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11일(한국시간) 타임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후보 158명을 두고 진행한 '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씨엘은 6.5%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공동 1위다. 타임은 앞서 씨엘을 후보로 올리면서 "한국의 유명한 걸그룹 2NE1의 씨엘은 저스틴 비버와 칼리 레이 젭슨를 발굴한 스쿠터 브라운과 한 팀을 이뤄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씨엘은 비와 싸이에 이어 한국 연예인 중에서는 세 번째로 '타임 100' 후보로 꼽혔다. 레이디 가가(2.6%), 리아나(1.9%), 테일퍼 스위프트(1.8%) 등 여성 팝스타들이 씨엘과 푸틴의 뒤를 이었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는 '타임 100'을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한 '타임 100'의 최종 리스트는 16일 공개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댐 공사 현장에서 무장괴한의 공격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파키스탄 경찰당국은 이날 "발루치스탄주 고그단 지역에서 총기로 무장을 한 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 숙소에 있던 경비원 8명과 노동자들을 살해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희생자 중 16명은 펀자브주, 4명은 신드주 출신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번 공격이 종족 갈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배후를 주장하고 있는 단체는 없는 상태다.파키스탄은 전체 국민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펀자브족 외에 파슈툰족, 신드족, 발루치족 등 각각 다른 언어를 쓰는 여러 민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특정 종족을 겨냥한 범죄가 종종 벌어지고 있다.특히 발루치족 분리주의 단체들은 발루치스탄주의 천연자원을 다른 종족들이 빼앗아간다고 주장하며 여러 차례 테러를 벌인 바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이 자유롭게 남미에 간섭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시대는 끝났다"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선언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파나마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시민사회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11일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되는 제7회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 참여한다.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11일 따로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정상은 지난 8일 전화통화를 통해 회담 의제를 사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양측 지도자가 국교 정상화를 위해) 진행 중인 협상과 정상회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도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문제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미 국무부는 OAS 정상회의 기간 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의 별도 공식 회담이 예정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지만 양국 정상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형식으로든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OAS 정상회의는 북중남미 국가 30여 개국이 모인 기구지만 쿠바는 미국과 캐나다의 반대로 2012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제6차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장기 신용등급을 'CCC-'에서 'CC'로 1단계 낮췄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P는 이날 성명을 통해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하고 금융 부담이 커지는 상황으로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외환 채무 디폴트가 사실상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CC)은 디폴트에서 3단계 위에 머물게 됐다. SP는 지난 2013년 11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5번에 걸쳐 신용등급을 떨어뜨렸다.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도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각각 Caa3, CC로 강등시켰다. 당시 무디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디폴트 가능성이 사실상 100%"라고 전망했고, 피치는 "우크라이나 경제가 지난해 7.5% 후퇴한 후 올해 5% 더 밀려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우크라이나 정부는 현재 채권국들과 150억 달러(약 16조4070억원) 규모의 채무면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하고 있는 400억 달러(약 43조7520억원) 상당의 구제금융 계획 일부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는 23일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윤장현 광주시장이 하버드대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 콘서트를 개최한다.임형주는 이날 광주 하계U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장현 시장과 하버드대 나펠센터 메인홀에서 특별 프레젠테이션을 가진 후 미니콘서트를 펼치게 된다. 전 세계 대학생의 스포츠·문화 축제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와 전남, 전북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광주U대회는 북한이 지난달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참가신청서를 제출, 광복 70년을 맞은 올해 남북한이 어울리는 뜻깊은 스포츠제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북한은 육상, 다이빙, 기계체조, 리듬체조, 탁구, 유도 등 6개의 개인 종목과 여자축구, 핸드볼 등 2개의 단체 종목에 선수 75명, 임원 33명 등 10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하버드 행사는 아트원문화재단과 (주)디지엔콤이 주최하고 더블제이이엔티가 기획했으며, 주요 대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광주U대회를 보스턴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혁대(전자랜드 마케팅그룹장)씨 부친상 = 11일, 경산중앙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4일 오전 10시. 053-715-0100
▲홍예원(MBC 보도국 라디오뉴스팀 부국장급)씨 별세 = 1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3일. 02-2258-5940
▲함영애씨 별세, 박영순(강남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씨 모친상 = 10일 오후 8시45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 12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1
▲최유명(KBS광주총국 편성제작국장)씨 부친상 = 11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동 스카이장례식장 102호, 13일 오전 8시30분, 나주 문평 선영. 062-951-1004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주리(27)가 배우 지창욱(28)과 열애설'에 "당혹스럽다"면서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주리의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는 11일 '지창욱 김주리 열애설'에 "지창욱과 친분이 있는 건 맞으나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일부 네티즌들이 지창욱과 김주리의 사진을 조합해서 당사자에게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고의적 편집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지창욱 측 역시 두 사람은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2007년 뮤지컬 창작집단 불과얼음이 주최한 '제1회 단막극 페스티벌'로 뮤지컬에 발을 들인 지창욱은 그해 영화 '슬리핑 뷰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스타덤에 오른 뒤 '힐러'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그날들' 등 뮤지컬에서도 활약 중이다. 200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주리는 영화 '미션, 톱스타를 훔쳐라'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