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SNS 계정에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 소식에 잠시 일탈하여, 검사로서가 아니라 지난달 서울고검에 재항고장을 낸 민원인 자격으로 페친들과 기쁨을 나눕니다” 글을 남겼다. 임 연구관은 자신 작성한 항고이유서를 전제한 뒤 “지난 9월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발령 후 ‘감찰 말고 감찰정책 연구만 하기를 원한다’는 총장님의 의사가 계속 전달” 되었다 적은 뒤 자신에 대해 ‘불공정한 감찰 운운’하며 직무대리 발령을 보류해온 사연을 설명했다. 이어 “검찰공화국 철옹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를 바라보는 자신의 심정을 담담히 적었다. 다음은 임은정 검사가 SNS에 남긴 글 전문이다. 항고이유서에 적시한 바와 같이, 윤00의 비위 및 범죄사실은 사문서인 고소장 위조 및 행사, 공문서인 기록표지 위조 및 행사, 불기소장 등에 허위사실을 기재하여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위조한 서류로 결재 편취하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함에도, 중앙지검에서는 윤00의 사표 수리 후 시민단체의 고발로 입건‧판결을 받았던 일부 범죄사실 즉, ‘공문서인 기록표지 위조 및 행사’로 국한하여 불기소 이유를 설시하였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10일, 마켓컬리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의 현장조사는 '마켓컬리가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최근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기간·배경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질병청, 균주 보유업체 19곳 등 현황 파악 요청공문...'보안관리 개선 목적'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질병관리청이 국내 보툴리눔균 보유업체 현황 파악에 나선 가운데 휴젤이 10일 "질병청에 서면조사 자료를 제출했다" 밝혔다. 이번 질병청의 현황 파악은 지난 국정조사를 통해 '국내 균주 출처 조사 필요성 제기'에 따른 것으로 이후 보툴리눔균 보안 관리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19곳과 공공기관 1곳 등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휴젤 관계자는 “2001년 회사 설립 당시부터 2010년 ‘보툴렉스’(보툴리눔 톡신 제제) 승인에 이르기까지 개발 과정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며 “질병관리청, 식약처에 세부 자료 및 요구되는 분석 내용을 일관되게 제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균주 출처에 대한 업계 일각의 의혹제기와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기를 기대한다" 밝혔다. 질병청의 현황파악은 오는 11일 까지로 서면조사 후 필요시 2차 현장조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보톨리눔균은 소량으로도 대량 살상이 가능한 독극물임에도 그 동안 보건당국의 관리가 허술했다"며 "이번 조사에서 그치지 말고 엄격한 관리
팔콘 윙(Falcon Wing) 도어 스피커 탈거 후 비상줄 당겨야 열려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지난 9일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화재가 발생 조수석에 탑승했던 60대 남성이 숨진 가운데, 테슬라 차량의 구조적 결함을 지적한 SNS가 등장했다. 대략적인 사고경위는 차주 윤모씨가 대리운전기사를 통해 귀가하던 중 지하주차장에 진입하던 테슬라X 차량이 벽에 부딪히며 발생했다. 충돌 후 차량에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윤씨는 차에서 나오지 못한채 숨졌다.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는 1시간 만에 꺼졌으며, 대리기사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차량을 보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사고에 대해 트위터리안 쿠도군(@@KudoKun_)은 "대리운전사가 운전하던 테슬라 모델 X가 화재가 나면서 차주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팔콘 도어가 열리지 않아서 제때 탈출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럴만도 한것이... 비상시 팔콘 도어를 여는 방법이 스피커 커버를 탈거하고 안에 있는 줄을 당기는 거다. 저걸 불나고 있는데 해야한단 말이지..."라고 적으며 테슬라 X 차량의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를 촉구하는 정의당 의원들의 국회 농성이 8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강은미 원내대표가 10일 단식농성을 선언했다. 강 대표는 같은 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임시 국회 내에 반드시 중대재해법이 제정될 것을 촉구한다"며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내일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 밝혔다. 이어 "중대재해법이 통과되지 못한 채로 정기국회가 끝나버린 다음 날 오늘이 컨베이어 벨트에 스러져간 김용균님 2주기라" 강조하며 "72시간 동안 고 김용균씨 유가족 분들과 철야 농성을 진행했음에도 중대재해법이 여전히 진척되지 못했다는 것에 참담함과 유감을 표한다" 주장했다. 강 대표는 거대 양당에 대해 "사람의 목숨과 안전보다 이윤을 중시하는 기업은 책임지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공표해달라. 노동자들을 재난 사고를 방치하면서 유지되는 기업은 우리 사회에서 존재할 수 없다고 천명해달라"며 "이 모든 것들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을 통해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세계시장 선점 도울 것" "탄소중립 선도국가 도약 가능...재정프로그램 구축 펀드 활성화"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50 대한민국 탄소 중립' 비전 선언을 통해 "산업과 경제, 사회 등 모든 영역을 통해 탄소 중립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IT 등 3대 신산업을 육성하겠다" 말한 뒤, 탄소 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저탄소 신산업 유망 업체들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밝혔다. 이어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원료와 제품 그리고 폐기물의 재사용·재활용을 확대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이나 지역이 없도록 공정한 전환을 도모하겠다"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과 지역 주도 녹색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
[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국내 탈모샴푸 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탈모 치료기기 시장 진출을 예고해 화제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TS샴푸’의 인기에 이어 디바이스 개발에 나선 것으로, 향후 탈모케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피앤씨마켓리서치의 전망에 따르면, 세계 뷰티 기기 시장 규모가 2016년 278억 달러(약 29조 4000억 원)에서 매년 평균 19.1% 성장해 2023년에는 943억 달러(약 100조 9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역시 이 같은 흐름에 따라 LED 마스크, 여드름 관리 기기, 진동 클렌저 등 다양한 뷰티 기기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탈모 제품의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4조 원 내외로 형성되었다“라고 말하며 “TS트릴리온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탈모케어 시장을 겨냥한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LED 탈모 치료기기는 관련 절차를 거쳐 의료기기로 인•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탈모샴푸
2012년부터 희망박스로 사랑 전해...지금까지 157억 원 나눠 국내 취약계층을 포함해 케냐, 베트남, 인도 등 해외사업장으로 도움의 손길 보내 코로나19 위기로 연중 캠페인으로 기획,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지원 대상 확대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지난 5일, 여의도 굿피플 사옥에서 ‘2020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포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2012년부터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식료품을 담은 희망박스를 제작, 지금까지 약 157억 원에 달하는 희망박스를 15만 7천 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2020 사랑의 굿피플 희망박스’는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미티오와 굿피플 개인 후원자들의 기부참여로 완성되었다. 희망박스에는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과 된장, 고추장, 김, 부침가루 등 17가지 종류의 식료품과 KF94 마스크가 포함되어 포장되었다. 올해 만들어진 희망박스는 겉면에 후원자의 이름을 부착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굿피플 관계자는 “후원자에게 본인의 이름이 붙여진 희망박스 사진을 개별로 보내드려 나누는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진행했다”라고 밝혔
복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방한용품·식료품·난방비 맞춤형 지원 [ 시사뉴스 이운길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2.5 단계로 강화 복지 소외계층의 경제·심리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이웃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위러브유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독거노인·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방한용품, 식료품, 난방비를 지원한다. 시청과 구청, 주민센터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진행 중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넉넉하게 월동 준비를 할 수 없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푸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성심을 다했다”며 “요즘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도우면 힘을 낼 수 있다. 모든 가정에 항상 기쁨과 웃음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회원들이 휘경2동 주민센터를 찾아 극세사 이불, 온수매트 같은 난방용품과 영양식, 간편식으로 꾸린 식료품 35세트 등을 기탁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전달식 후에는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연락을 받고 기다리던 어르신들은 “와줘서
[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지난 11월에 적용된 코로나19 방역조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12월 6일,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조정 되었다. 방역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동안 운영을 재개했던 실내 시설 및 집합 시설에 대해서도 영업진행이 어려워 휴업을 선택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운동 부족으로 비만이 되거나 일정한 건강을 유지할 목적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은데 대부분 가정 내에서 혹은 집 앞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방법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단기간 고효율로 체형 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나 외부에서 가능한 줄넘기 운동 등을 선택이 가능하다. 줄넘기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며, 종아리 알 빼는 법으로도 트레이닝이 가능하며 주로 조깅을 통해 늘어난 근육을 풀어주고 체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네이버 스토어샵 공식입점 쇼핑몰, 미드브로는 다양한 실내 운동용품 및 소도구 등을 판매하는 자사 브랜드 쇼핑몰을 통해 와이어 줄넘기 및 홈트레이닝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최고 218:1 경쟁률로 청약 마감 퀸터플역세권 입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특화설계에 높은 호응 이어져 10일 13시 당첨자발표, 11일부터 14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신세계건설이 서울시 중구 충무로역세권에 선보인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약 1만400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청약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은 21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4군(D1, D2, E, T1, T2, T3타입)이 기록했다. 3군(C1, C2, C3타입)이 74.04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고, 2군(A3, A4, B1, B2타입)과 1군(A1, A2, A5, A6, A7타입)은 각각 26.09대 1, 1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분양 전부터 서울 도심 한복판에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로 주목 받은데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된 견본주택 현장은 연일 예약마감이 이뤄지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도 무려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에서 공급하는 마스터콘트롤 QMS(품질경영솔루션)를 채용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가 '마스터콘트롤 밸리데이션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 2020'(MasterControl Validation Transformation 2020)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현지 및 온라인에서 개최된 마스터 써밋(Masters Summit)에서 발표된 이번 시상은 QMS 글로벌 선두 기업인 마스터콘트롤에서 자사의 QMS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부문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마스터콘트롤(MasterControl)의 국내 단독 파트너로서 제품 판매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에 QMS를 공급하고 있다. '마스터콘트롤 밸리데이션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 2020'은 마스터콘트롤의 위험 기반 밸리데이션 툴인 VxT(Validation Excellence Tool)를 이용해 CSV를 쉽고 간소화된 프로세스로 전환하고,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기간 및 비용을 큰 폭으로 감소시킨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특히 VxT는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받는 등, 신속하고
역세권 등 편리한 대중교통은 기본, 차량 이동까지 수월한 교통특화단지 ‘고공행진’ 아파트 전용 74㎡·84㎡ 807세대, 오피스텔 전용 50㎡~63㎡ 160실 총 967세대 규모 [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사통팔달 교통망의 조건을 갖춘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각종 규제 강화 속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자, 주거편의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입지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통팔달 아파트는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도로 접근성까지 우수한 곳을 일컫는다. 특히 지하철역이 가까운 곳의 경우 교통체증이나 불확실성이 적어 시간관리에 민감한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상권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차량 이동까지 수월한 조건까지 충족하고 있다면 주거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는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대중교통에서 지하철 이용이 활성화된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차량 이동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택 시장에서 역세권과 함께 또 다른 교통망을 동시에 갖춘 아파트는 편리한 교통 환경만큼 집값도 쾌속질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