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만남을 거부하는 여성에게 차량으로 충격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의자를 던지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9일 A(40.대)씨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경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한 상가 건물에서 B(40.대여)씨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3~4차례 충격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의자를 던지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대낮에 길거리에서 속옷만 입고 본드를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항소심도 1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 제1-3형사부(이수민 판사)는 27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환각물질흡입) 혐의로 기소된 A(48)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27일 오후 6시10분경 인천시 남동구 한 길거리에서 톨루엔 성분이 함유된 환각물질인 본드를 비닐봉지에 짜 넣고, 흡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몸이 좋지 않아 속옷 차림으로 길을 걷다가 본드가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우연히 발견하고 주워서 무엇인지 냄새를 맡아보고 확인했다“며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실오인 주장은 이유 없고,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대낮에 속옷(팬티)만 입고 속옷에 본드가 담긴 비닐봉지를 꽂은 채 대로를 활보했다"면서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다가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또 "원심판결 후 양형을 변경할 만한 특별한 사정 변경도 발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학생으로 보이는 10대들이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고 치우지도 않은 채 아르바이트생을 조롱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나 지금 손발이 다 떨리고 진정이 안 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A씨는 손님들이 먹고 난 테이블을 정리하려다 깜짝 놀랐다. 햄버거, 컵라면, 콜라 등을 먹고 뒷정리를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버려두고 간 쓰레기들이 어질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 놀란 것은 쓰레기 옆에 "잘 치워봐 편돌아^_^"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조롱하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 A씨는 "선크림으로 쓴 글씨였다"며 "이들이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10대 3명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진짜 이런 일이 있다니", "악질이다", "영업방해로 처벌 못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고]이우정씨 별세(향년 84세) 이 석(인천서부경찰서 통합수사지원팀)씨 부친상 빈소; 쉴낙원 장례식장 지하 특실 3호실 / 주소 인천시 계양구 아나지로 552 (전화 032~548~1009) / 발인 28일 오전 8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물놀이 시설을 설치한 숙박업소와 무등록 숙박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24일 인천경찰청 인천관광경찰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시 강화군과 함께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강화도 지역 펜션을 합동 단속한 결과 모두 1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9건은 민박업 신고를 아예 하지 않고 펜션을 영업하거나 신고가 되지 않은 건물에서도 객실을 운영한 사례다. 나머지 3건은 사전 신고 없이 길이 10m 이하의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한 펜션이다. 일부 숙박업소는 1개동만 영업 신고를 한 뒤 신고를 하지 않은 다른 건물에 손님을 받다 적발되기도 했다. 인천관광경찰대 관계자는 "불법 숙박업소는 위생 검사와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 된다"며 "휴가철을 맞아 불법 영업을 강력히 단속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도금기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4일 새벽 4시 17분경 인천시 서구 대곡동 한 도금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분 만인 오전 4시57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5시30분경 해제 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108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8대 등을 투입해 1시간51분만인 이날 오전 6시8분경 불을 꺼다. 이날 화재로 도금기계공장 2개동(연면적 1650㎡)과 폐차부품업체 1개동(연면적 299.38㎡)이 전소됐으며, 연면적 203.75㎡ 규모의 냉동식품공장 건물 1개가 절반가량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계곡살인' 사건의 조력자들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면서 검찰이 이은해씨(31)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씨(30)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오한승 판사)는 21일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된 A(32)씨와 B(31)씨의 3차 공판에서 이은해씨와 조현수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앞서 검찰은 이씨와 조씨를 비롯해 도피 중 함께 1박2일 수도권 여행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여성 C씨 등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오 판사는 "이은해씨와 조현수씨는 구치소에 있기 때문에 증인신문이 가능하겠다"면서도 "C씨는 소환이 가능한지" 물었다. 검찰은 "C씨가 수사에 협조적이라 증인 신청에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지난 11일 열린 조력자 A씨와 B씨의 2차 공판에서 이들의 공동변호인은 "A씨에 대한 모든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B씨의 혐의는 일부 부인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가 지난해 12월13일 자기 주거지에서 이씨와 조씨를 만난 사실을 인정 한다"면서도 "이씨와 조씨의 도피자금을 마련하거나 도피를 모의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범죄사실과 관련해 오피스텔 임대료를 제공한 사실도 없고, 지난 1월부터 4월16일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하대가 최근 교내에서 발생한 여학생 성폭행 추락사 사건과 관련해 가해 남학생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20일 인하대는 준강간치사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1학년생 A(20)씨와 관련된 징계를 해당 단과 대학장에게 의뢰했다. 학칙 제50조 징계 규정에 따르면 징계는 ▲근신 ▲유기정학 ▲무기정학 ▲퇴학 등으로 나눠진다. 현재 A씨에 대한 징계는 퇴학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학 처분은 소속대학 상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장의 제청에 의해 학생살벌위원회 의결로 총장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인하대는 징계로 인해 퇴학 된 학생에게는 재입학을 허가하지 않는다. 앞서 인하대 측은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관련 강력한 법적 대응 강구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성평등과 성교육 강화 ▲학생심리 상담소 활성화 ▲성평등 교양교육 확대 ▲성폭력 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기적인 순찰 확대 등의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특히 가해자에 대해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징계절차를 밟을 것과 향후 법적 처벌에 따라 학교도 원칙적인 처벌도 약속한 바 있다. 인하대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A씨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도로에서 차선변경 문제로 시비가 돼 버스 앞을 가로막고 항의하는 승용차 운전자를 버스로 밀어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버스기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윤민욱 판사)는 20일(특수상해)혐의로 기소된 A(65 버스기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버스기사 A씨는 지난해 10월8일 오후 1시33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사거리 도로에서 차선 변경 문제로 B(45 승용차 운전자)씨가 자신이 운행하던 좌석버스 앞을 가로막고 항의하자 버스를 출발시켜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버스에 몸이 밀면서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좌측 어깨 및 경부 통증 등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인 버스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했다"면서 "범행방법 자체의 위험성이 크고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고, 피고인이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피고인에게 동종 전과나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2022년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총 사업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인천 주요 과속구간을 비롯한 사고취약지점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자치경찰제도 출범과 함께 기존에 배정된 국비 8억2200만원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지방예산 2억1000만원을 추가 마련해 총 10억3200만원 규모의 무인교통단속장비 구매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통한 주요 교통법규위반 단속 건수는 총 128만4205건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위반행위에 대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활용해 과속 및 신호위반 등 중요법규위반 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9월까지 조달청 공고를 통해 업체선정 및 계약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영종해안북로 등 29개소에 신규 30대, 재설치 5대 등 총 3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설치 장소 및 대수는 10월 이후 인천경찰청 홈페이지에 고시되는 행정예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록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남학생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준강간치사)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고범진 당직판사)는 이날 “도주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경찰의 호송차를 타고 온 A씨는 "성폭행 혐의 인정하냐", "살해의도를 가지고 피해자를 3층에서 밀었느냐", "증거인멸을 시도 했느냐", "왜 구조요청 안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채 아무런 대답 없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작은 목소리로 답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캠퍼스에서 B(20대.여)씨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뒤 건물 3층에서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날 새벽 3시49분경 인하대 캠퍼스 단과대학 건물 1층 앞에서 옷이 벗겨진 채 머리와 귀 등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가 지나가는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캠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경찰의 추적을 받자 도주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넘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7일 A(49)씨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1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신호대기 중 차량이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순찰차가 정차 명령을 했으나 이를 무신 한 채 1㎞ 가량을 도주하다가 인도를 넘어 편의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편의점 앞 냉장고와 가판대가 파손됐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279%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경찰관의 정지 명령을 듣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추락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A(20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17일 열린다. 인천지검은 전날 오후(준강간치사)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경찰은 당초 A씨에 대해 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긴급체포 했으나, 피해자 B(20대·여)씨가 당시 술에 취해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죄명을 준강간치사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3시30분 고범진 인천지법 당직판사가 심리할 예정이며 구속여부는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캠퍼스에서 B씨에게 성폭행을 하다 건물 3층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날 새벽 3시49분경 인하대 캠퍼스 건물 1층 앞에서 옷이 벗겨진 채 머리와 귀. 입에서 피를 흘린 채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캠퍼스 내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B씨의 동선을 파악 하던 중 현장에 떨어져 있는 A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A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중 범죄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