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도 소폭 오른 3400달러 선에서 거래 연준·SEC 우호적 발언으로 랠리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만7000달러를 넘어서며 2주 간의 랠리를 연장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이날 5만7793.04달러까지 올랐다. 이달 들어서만 30% 이상 올랐다.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5시 현재(한국시간 12일 오전 6시) 비트코인 1개당 5만7286.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3.35%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소폭 오른 34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CNBC는 암호화폐에 대한 최근 미 규제당국 수장들의 우호적인 발언이 랠리를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은 중국과 달리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선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다만 나머지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은 하락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44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의 우수성과 K-팝·K-드라마 등 한류문화 속 한복 콘텐츠 활용 방안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을 '2021 한복문화주간'으로 선정했다. 패션쇼, 전시·관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속 한복문화를 일상문화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13일 첫 출범을 앞둔 국무총리 주재의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대한 설명과 정부 차원의 차질없는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소환했다. 약 14시간 조사를 받고 검찰청사를 나온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했다"고 말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전날 김씨를 뇌물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씨는 전날 오전 9시48분께 검찰청 청사에 도착해 약 5분 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한 뒤 청사로 들어갔고, 이날 오전 0시27분께 청사 밖으로 나왔다. 조사를 마친 뒤 다시 취재진과 만난 김씨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1호 실소유주 논란에 대해 "의심의 여지 없이 화천대유 것"이라며 "화천대유는 내 개인 기업"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처음에는) 이 정도 수익을 예상하지 못했다. 부동산 경기가 갑작스럽게 뛰었고, 저희가 예상하지 못한 수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의혹 내용이 담긴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과 관련해 "정영학과 한번도 진실된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녹취가) 민사 소송의 증거로 사용될 줄 알았지, 이렇게 형사적,
앞선 두 차례 달러 채권 이자 지급 모두 30일 유예 '시간 끌기'로 공식 디폴트만 피하고 있는 상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파산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개발그룹 헝다그룹(에버그란데)가 12일 또 한 번의 채권 이자 지급 만기일을 맞았다. 하지만 지난달 두 차례의 채권 이자 지급 만기일에도 상환을 미루고 침묵했기에 이번에도 이자 지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만기인 헝다그룹의 채권 이자는 1억4813만 달러(1771억6348만원)다. 지난달 23일에는 2022년 3월 만기 달러 채권의 이자 8350만 달러(998억6600만원)와 2025년 9월 만기 위안화 채권 이자 2억3200만 위안(430억7776만원)을 지급해야 했다. 그런데 위안화 채권 이자만 지급하고 달러 채권이자 지급은 30일 유예했다. 같은 달 29일에도 2024년 3월 만기 달러화 채권의 이자 4750만 달러(568억1000만원)를 지급해야 했지만 이 역시 유예했다. 헝다그룹은 오는 19일에도 1218만 달러(145억6728만원), 30일 1425만 달러(170억4300만원)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다음달 8일에는 8249만 달러(986억5804만원), 12월28일에는 2억
대장동 의혹 확산에 이재명 불안감 커져 이낙연에 몰표 이낙연 지지층과 중도층 표심 결집 국민의힘 지지층의 역선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파장?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 결집? 국민의힘 지지층의 역선택?' 이낙연 전 대표 측의 경선 불복의 계기를 제공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결과 원인을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0일 발표된 민주당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예상과 달리 이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에 압승을 거뒀다. 국민·일반당원이 참여한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후보는 득표율 28.3%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62.37%)에게 대패했다. 이에 대한 여러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가장 설득력이 있는 주장은 대장동 의혹 확산으로 이 지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민주당에 충성도가 떨어지는 국민선거인단이 이 전 대표에게 몰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11일 YTN방송에 출연해 "2차 국민선거인단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 3일 구속되기 전에 투표해 그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3차 국민선거인단은 유 전 본부장 구속 이후 대장동 의혹이
송영길, 사퇴 권유…이재명 "심사숙고해서 결정“ '대장동' 공세 노출 부담에 국감 전 조기 사퇴 가능성 국감 두려워 피했다는 인상 남길 수 있어 고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조기 사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의 피감기관인 경기도의 수장으로 올해 국감까지는 마치고 지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대선 체제를 서두르는 민주당 지도부에서 조기 사퇴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지사직 조기 사퇴 요청을 받았다.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제부터 이 후보는 단순한 경기지사가 아니라 우리 자랑스런 대한민국 집권여당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이라며 "하루 속히 경기지사직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대선 준비를 해야 됨을 강조하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 선출과 함께 민주당이 신속히 대선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하면서 이 후보도 지사직을 던지고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도지사로서의 책임도 있고 여당 후보로서의 책임도 있어서 쉽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이날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조사에서는 동결 의견이 더 우세하게 나왔다. 금투협이 지난 27~30일까지 국내 채권 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100명 중 87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한은은 지난 8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4차유행에 따른 경제, 소비지표가 부진한 데다, 최근의 증시 등 금융시장 불안을 고려해 다음 달로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기준금리를 잇따라 올린 전례가 거의 없고, 줄곧 '점진적' 인상을 예고한 만큼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기준금리를 잇따라 인상한 경우는 2007년 7월 4.50%에서 4.75%로 0.25%포인트 올린데 이어 다음달인 8월 다시 5.0%로 0.25%포인트 올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1일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 현충원을 방문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다. 참배 일정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도 일부 동행한다. 이 후보는 참배 종료 후에는 충북 청주시에 있는 질병관리청을 비공개로 찾아 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집권여당의 대선 후보로서 코로나19 극복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임을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술집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이 발생해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총격전은 이날 0시 15분께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한 술집에서 발생했다. 손님으로 붐비는 술집에서 몇몇이 총격을 가해 20대 여성 한 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 1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피해자들은 술집 안팎에서 발견됐다.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체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날 정오쯤 20~30대 남성 3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전에 여러 명의 총격범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자들은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정부의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한국은행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환율이 1190원대를 돌파하고, 국고채금리도 3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계 인플레이션 우려와 중국의 부동산 업체인 헝다 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금융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채권금리, 원·달러환율, 금가격, 원자재가격 등의 향방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의 각종 발언 등으로 한국은행 금통위가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인상해 팬데믹 이전 수준인 1.25%까지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채권금리도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 되는 등 국고채 10년물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채권 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719%를 기록하며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은 2.08%2, 국고채 10년물은 2.399%까지 치솟으며 2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상승과 양호한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국채 선물을 매수할 타이밍일 수는 있지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하루새 3만4574명이 발생, 전국적으로 총 815만4306명에 도달했다고 영국 보건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보건부는 하루 새 38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숨져 영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7735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 수는 진단검사에서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지 28일 이내에 숨진 사람만 집계한 것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입원해 있는 환자의 수는 6763명이다. 영국 보건안전청의 제니 해리스 CEO는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이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독감의 유행으로 더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해리스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다른 점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한다는 점이며, 그로 인해 중증환자와 사망자 수가 더 증가할 위험이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느 "최근 조사 결과 우리들 가운데 25%는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서 "지난 5년간 해마다 평균 1만1000명이 독감 관련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올 겨울은 역대 처음으로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할 전망이어서 경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초기 조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통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흥행에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서바이벌 게임에 등장하는 달고나와 딱지치기, 구슬치기 매출이 급등한 것은 물론 오징어가 들어간 라면이나 과자도 평소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오징어게임 속 의상과 가면도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일간 서바이벌 게임으로 등장하는 달고나 상품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61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딱지치기는 95%, 상하 트레이닝복 매출은 89% 뛰었고, 구슬치기 매출도 11% 올랐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도 달고나 매출이 717% 급증했고, 딱지치기와 구슬치기 매출은 각각 490%, 360% 늘었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오징어게임이 키워드가 들어간 코스튬과 이벤트복 매출은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36%, 150% 신장했다. 특히 △□○ 모양의 파티 가면 매출은 각각 650%, 121% 늘었다. 어렸을 적 즐겼던 추억의 놀이가 조명을 받으면서 문방구에서 먹던 추억의 간식도 소환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루마니아가 북한 평양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다고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10일 보도했다. NK뉴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주재 루마니아 대사관이 9일 폐쇄했다며, 대사관 직원 2명이 중국을 통해 북한을 떠났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육해상과 항공 통로를 모두 차단했으며, 외교관을 포함한 외국인 입국도 금지했다. 국경 봉쇄와 함께 북한 내 활동도 제약되면서 평양 주재 외교관과 구호 요원들이 대부분 북한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와 프랑스 외교부도 지난해 3월 평양 주재 협력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했고, 독일도 같은 날 평양 주재 대사관을 임시 폐쇄하고 인원을 전원 철수했다고 한다. 이후 영국과 스웨덴도 차차 평양 주재 대사관을 임시 폐쇄하고 외교관을 철수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대사는 10일 NK뉴스와 인터뷰에서 "루마니아 대사관 폐쇄는 현재로서는 평양에서 서방 국가의 주재가 끝났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이 1970년대 평양에 대사관을 개설한 이후 유럽 외교관이 북한을 비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북한의 고립이 깊어 졌다고 덧붙였다. 루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