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KT SAT가 위성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해상 항공 산간오지 등 통신∙방송 미접근 지역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 SAT는 7일 오전 충남 금산 위성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성을 통해 어디에서나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 모빌리티’(hyper-Connected Mobility)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KT SAT가 제시한 ‘초연결 모빌리티’는 선박, 항공기 등 그동안 네트워크 접속이 어려워 4차 산업혁명에서 소외됐던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육해공 네트워크 연결 위해 ‘5G-위성’ 기술 표준화 추진 KT SAT는 모기업 KT가 주도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와 위성 간 공통표준화 및 에코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5G 서비스의 혜택이 해양, 산간오지, 사막 등에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KT그룹 차원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KT SAT는 위성 양자암호통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 융합기술원과 함께 그룹 차원의 양자암호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양자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특정 정보를 암호화해 전송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인한 위기 돌파구를 중장년층에게서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6월 28일 오후 2시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50+일자리 실험사례’를 주제로 ‘서울50+국제포럼 2018(Seoul50+International Forum 2018)’을 개최한다. 올해 1월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고령사회 대응 중고령자 인력 활용’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경우 2017년부터 2037년까지 생산가능인구 (15~64세)는 평균 0.1% 감소 예정이다. 그러나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경우 생산가능인구 감소율이 18.9%로 상당히 높은 편. 잠재적 생산가능인구인 15세 미만의 인구 감소율 역시 11.5%에 달한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하는 ‘서울50+국제포럼’은 이러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중장년 일자리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다.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앙코르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영국문화원 후원으로 열린다. 서울창업허브와 함께하는 올해 포럼에서는 영국, 네덜란드와 국내 사례를 통해 50+세대의 일자리 환경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19 소방차량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11개국에 7년째 중고 소방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일부 국가에는 응급의료체계 지원도 돕고 있는 것으로7일 밝혀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소방차량을 지원하는 국가는필리핀 몽골 페루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카메룬 인도네시아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11개국이다. 펌프차, 물탱크차, 지휘차, 구조버스, 구급차, 구조공작차, 화학차, 이동체험차량 등을 작년까지 69대 지원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22대를 지원하기로 했다.이중 카메룬에는 응급의료체계 지원도 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서울시 재난관리 노하우’를 해외 저개발국 도시로 전파한다는 취지로 중고 소방차량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로 올해로 7년째다. 작년까지 지원 차량은 △펌프차 8대 △물탱크차 11대 △화학차 3대 △구조버스 4대 △구급차36대 △이동체험차량 1대 △지휘버스 6대다. 특히 작년에 처음 지원한 카메룬의 경우 단순한 중고 소방차량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KOICA, 서울대학교 병원은 ‘카메룬 내 통합 응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파리 오페라 발레 제1무용수 박세은이 세계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26회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고여성무용수상을 수상했다. 박세은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누아 드 라 당스 시상식에서 조지 발란신의 안무작 ‘보석’ 3부작 중 ‘다이아몬드’ 주역 연기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인 무용수가 이 영예로운 상을 수상한 것은 여성 무용수로는 강수진(1999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 김주원(2006년)에 이어 3번째, 남성 무용수까지 합치면 김기민(2016년, 러시아 마린스키 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수석무용수)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 ‘브누아 드 라 당스’상은 1991년 발레의 개혁자 장 조르주 노베르(1727~1810)를 기리기 위해 국제무용협회 러시아본부에서 제정한 상으로, 세계 정상급 발레단이 공연한 한 해 동안의 작품을 심사대상으로 한다. 노베르는 연극이나 오페라의 부속물로 여겨지던 발레를 독립시켜 발레의 독자적인 예술 지평을 연 근대 발레의 개척자이자 혁명가로 불린다. 초등학교 3학년때 발레를 시작한 박세은은 2006년 미국 잭슨콩쿠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삼성전자가6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세계최대디스플레이전시회‘인포콤2018(InfoComm2018)’에참가해‘더월(TheWall)’의상업용디스플레이버전인‘더월프로페셔널(TheWallProfessional)’을공식출시했다. ‘더월프로페셔널’은기업· 고급 호텔· 박물관· 공연장등상업공간에 베젤이없는모듈러방식으로맞춤형디자인이가능한미래형디스플레이다.LED소자자체가픽셀역할을하는자발광디스플레이로최대1600니트의밝기,넓고정확한색표현,높은에너지효율등'현존하는최고의디스플레이'라는평가를 받고있다. 또 마이크로LED기술에HDR10+,시네마LED화질엔진까지탑재해최대밝기는 물론,초저반사기술을적용해밝은 실내는 물론, 암실에서도원작자가의도한영상을생생하게보여준다. 이밖에충격방지LED특화기술을적용해제품의신뢰성을높였고사이니지전용소프트웨어매직인포6(MagicINFO6)’솔루션을탑재해제품의원격제어가가능하다. ‘더월프로페셔널’은인포콤기간부터본격적인수주에돌입,미국등글로벌전지역에동시판매를시작하며3분기내설치를시작할예정이다. 삼성전자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김석기부사장은“인포콤2018을계기로‘더월프로페셔널’의판매를본격화하고벽이있는곳은모두‘더월’의판매기회라고생각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의 3개 우수 과제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스타트업으로 출범하는 3개 팀은 △ IoT 를 활용해 가정용 채소 재배 솔루션을 개발한 ‘아그와트(AGWART)’ △ 초소형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를 개발한 ‘캐치플로우(CATCH FLOW)’ △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인터뷰가 필요한 기업에게 적합한 사용자를 찾아주는 플랫폼을 개발한 ‘포메이커스(FOR MAKERS)’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으로 C랩 스핀오프(spin-off) 제도를 도입한 이래, 매년 꾸준히 우수한 C랩팀을 발굴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약130명의 임직원이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해 현재까지 34개 기업을 설립했고, 외부 고용인원만 170여명에 달한다. '아그와트(AGWART)’는 생활가전사업부 개발자들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가전 기술을 활용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플랜트박스’를 개발했다.‘플랜트박스’는 채소의 씨앗 캡슐을 소형 냉장고형 재배기에 넣으면 씨앗의 종류에 따라 빛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최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는 ‘데이터온(ON)’요금제 가입자가 출시3일만에 10만명에 이어, 1주일 만인6월5일16만명을 돌파했다고6일 밝혔다. KT는 데이터ON요금제가 출시3일째인6월1일 기준 가입자10만을 돌파했는데 이는2015년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데이터 선택 요금제’가입자10만 달성에4일 걸렸던 것에 비해 하루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신규판매 가입자 중 데이터ON요금 선택 비중은50%를 넘고20~30대가60%이상일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다.데이터ON총 가입자 중 요금 변경으로 가입한 비중이80%에 달하는데,이는 같은 기간'데이터 선택 요금제'로 변경한 가입자와 비교할 때20%p이상 높은 수치다. 요금제 가입 비중을 살펴보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파격적으로 확대한‘데이터ON비디오’(월6만9,000원, 100GB+5Mbps속도제어)요금이 전체의45%를 차지했다.특히20~30대 비중이75%이상으로 기존 요금제에 비해 제공 데이터를 매월100GB로 대폭 늘리고 멤버십VIP혜택까지 제공한 것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데이터ON요금제와 함께 출시한‘LTE베이직’(월3만3,000원,데이터1GB∙밀당 제공)도5일까지2만5,000명 이상이 가입했다.해외 로밍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의 알뜰폰 그룹사인 KT 엠모바일이 6월 한달간 ‘국민통신요금제’ 7종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평생 할인 및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진정 국민을 위한 요금제’란 모토로 선보인 엠모바일의 국민통신요금제는 기본료 979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5GB 사용이 가능한 ‘실용 유심 1.7’부터 3만9380원에 음성, 문자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월 10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매일 2GB(소진 시 3Mbps로 무제한 사용)씩 추가 제공되는 ‘M 데이터선택 유심 10GB’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7종이다. 특히, ‘실용 유심 E 5.0’과 ‘실용 유심 E 3.5’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요금제로 문자 대신 메신저를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 트렌드를 반영하여 음성 200분과 데이터를 각각 5GB와 3.5GB를 1만원대에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꼭 필요한 기능을 사용하기 원하는 알뜰폰 유저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엠모바일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민통신요금제 7종 가입 고객에게 최대 1만3200원의 기본료 평생 할인을 제공하며 7종 요금제 중 ‘실용 유심 1.9 요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학교법인 성신학원은 양보경 교수(63· 지리학과)를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7월1일부터 4년. 지난달 30일 진행된 총장후보 선거에서 1위로 선출된 양보경 교수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한 직선제를 통해 제11대 총장 후보로 선출됐다. 지리교육과 출신인 신임 총장은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 위원,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회장, 대한지리학회 회장, 성신여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현재는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위기관리매뉴얼협의회 위원, 서울시 시정평가자문단 위원 등을 맡고 있다. 황상익 성신학원 이사장은 “성신 역사 최초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선거에서 민주 성신의 새로운 조타수로 양보경 총장을 선임했다”며 “재학생 투표율 54.1%의 예견치 못한 기록은 성신여대를 넘어 한국 대학사에 길이 빛날 성취”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신 구성원들은 이번 선거와 총장 임명의 의미를 매순간 되새기며, 차제에 드러낸 역량을 더 많은 민주화와 시민사회와의 열린 소통을 향해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최저 입찰가 3조3000억원의 사상 최대 경매 전쟁이 시작됐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파수 활용 계획 및 재무 능력 등을 담은 5G 주파수 할당신청서를 4일 제출했고, 과기부는 8일 할당 적격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5일부터 본경매가 진행된다. 경매는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가져갈 주파수 양을, 2단계에서는 가져갈 주파수 위치를 정하게 된다. 이번에 할당하는 주파수는 3.5㎓ 대역 280㎒폭, 28㎓ 대역 2400㎒폭이다. 최저경쟁가격은 3.5㎓ 대역이 이용기간 10년에 2조6544억원, 28㎓ 대역은 이용기간 5년에 6216억원으로 총 3조2760억원이다. 이번 경매는 정부가 3.5㎓ 주파수 대역 총량제한을 100㎒로 정해 비교적 이통3사가 공평하게 주파수를 분배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기간이 10년으로 긴 3.5㎓ 대역에 대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5G 주파수 경매 주요 내용> 항 목 1 2 할당대상 주파수 3.5㎓ 대역 280㎒ 대역폭 28㎓ 대역 2400㎒ 폭 등 총 2680폭 공급 최저입찰 금액 3.5㎓ 대역 2조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집한 ‘전력중개사업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8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도입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른 것. KT는 하반기 중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전력중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앞으로 법률 시행 일정에 맞춰 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2016년 전력중개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소규모 발전사업자들과 함께 전력중개사업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은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진출을 위한 것이며, 전력중개사업은 중개사업자(KT)가1㎿ 이하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등에서 생산하거나 저장한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서 거래를 대행하는 사업이다. KT는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의 인공지능 분석엔진 ‘e-Brain(이브레인)’을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에 연계해 정확한 발전량 예측이 가능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KT 블록체인’을 활용해 고객사와 발전량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수익을 실시간으로 정산할 수 있다. KT에 따르면, 발전량, 발전시간, SMP(전력가격, Syst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삼성SDS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앞세워 국내외 디지털 금융 시장에적극 진출하겠다고 4일 밝혔다. 삼성SDS는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디지털금융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 ‘넥스파이낸스’를 공개했다. · 유홍준 삼성SDS 금융사업부장(부사장)은 “검증된 기술력과 신기술을 접목한 넥스파이낸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넥스파이낸스를 통해 금융기관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고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미 지난해 삼성카드 블록체인 사용자 인증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공동인증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생명보험협회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넥스파이낸스는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등 첨단 IT 기술을 적용하며,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AI로 상담부터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편의성이 높다. 디지털 금융컨시어지와 디지털 아이덴티티, AI 가상비서, 보험금 자동청구, 디지털 페이먼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국내 최대 여성 조각가 모임인 한국여류조각가회 회장인 심영철 교수(수원대)는 한 TV 프로그램처럼 아직 ‘불타는 청춘’이다. 24시간이 모자란다. 제자들과 수업하는 한편, 작품도 하고, 또 45년 역사를 가진 한국여류조각가회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 예술 경영 노하우도 발휘해야 한다. 기업 교류를 늘려 후배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젊은 작가 수상제도 만들고 싶다. 오케스트라 지휘하듯 만들어온 한국여류조각가회 창립 45주년 특별기획전 ‘I, WOMAN’ (5.28~6.27 C아트뮤지엄, 7.5~7.17 선화랑)에서 그를 만났다. 45년전 창립 초기 선배들 노고에 눈물 “꼭 와서 한국여류조각가회 45년 역사를 봐주세요. 저는 준비하며 눈물이 날 지경이었답니다.” 심영철 교수의 가슴 찡한 이 한마디에 움직였다. 개막식이 주말도 아닌 평일, 그것도 월요일 낮 12시. 5월 28일 아침부터 경기도 양평 C아트뮤지엄(관장 정관모)까지 달려갔다. 물론 그곳까지 가는 45인승 버스를 광화문에서 탔다. 심 교수와는 10년여만의 조우였다. “버스 대절까지 하면 좀더 많은 분을 초대하셔야 겠네요.” “날짜가 정해졌는데 월요일이다 보니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