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은 지난 14일 ㈜투씨에스지(대표 임천수)에서 청운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해피나눔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투씨에스지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하는 벤처기업으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소재해 있으며, 임천수 대표는 청운면 비룡2리 출신이다. 성금 전달식에서 임천수 대표는 “지역 출신으로 항상 청운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 이 성금이 지역 내 어르신들과 어린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동순 청운면장은 “출향 인사로 성공한 사업가가 있는 것은 지역에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지역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해 주신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 기탁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15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읍·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읍·면 역량 강화 교육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지역케어회의를 주제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기연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읍·면 찾아가는 복지팀장 및 담당 주무관을 대상으로 진행 됐다. 교육내용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지역케어회의의 구성과 운영, 개인별 케어플랜 수립 요령, 지역케어회의의 핵심 과업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부족함 없이 제공해 나갈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올해 1월 1일 조직 개편으로 지역돌봄과를 신설해, 지역에 적합한 통합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병원 시설이 아닌 평소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도록 주거, 의료, 요양 돌봄 등 서비스를 맞춤으로 지원하는 정책인 ‘양평군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포천시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미숙)는 노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층 어르신 70명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프로필 사진촬영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다경스튜디오 강태구 사진작가, 메이크업 봉사자들이 참여해 주민자치센터 내 스튜디오 조명을 설치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사진을 촬영하신 한 어르신은 “더 나이 먹기 전에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찍어 놓고 싶었는데, 찍을 수 있게 되어 참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미숙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삶이 담긴 멋진 사진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적어 우울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사진처럼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행복한 소흘읍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진 촬영은 지난해 포천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성과에 따른 우수사업비로 진행했으며, 촬영된 사진은 보정작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포천시는 15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위원 신규 위촉식을 가졌다. 포천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는 화학안전관리계획 및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 수립‧변경 시 심의 또는 자문 등을 담당하며, 당연직 위원 4명을 포함하여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포천시 화학물질의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촉직 위원 8명을 위촉하였으며,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6월 30일까지 포천시 화학물질 안전사고 대응 주요 정책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화학안전관리계획 및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3,445명(해외유입 14,84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5,4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859건(확진자 2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43건(확진자 1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1,884건, 신규 확진자는 총 1,0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7명으로 총 311,781명(90.7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8,9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68명(치명률 0.78%)이다.
우주의 질서는 때를 어기지 않는다. 절제 절약해야 하는 주기로 지출과 소비를 줄이고 일할 때 일하고 멈출 때 멈추어 자연에 역행함이 없어야 좋다. 매사를 순리대로 다스려야 하니 쓸데없는 고집과 남용은 부리지 말 것. 양력 5월, 6월, 7월, 10월 생 불황속에서도 돌파구가 마련될 기미가 보인다. 신뢰할 만한 강력한 원조자가 나타나 나를 돕는다. 행동에 앞서 지혜로운 계획이 필요하니 작전을 잘 짜도록. 정도를 벗어나 지나치다보니 겉보기는 화려하나 실속이 없구나. 한걸음 물러서서 협조를 구하거나 양보하면 기사회생도 가능하다. 버릴 것은 버리고 분수에 맞는 일에 힘과 정성을 기울여 불안하고 산만한 마음을 바꿔보자. 사업가 모든 일에 확장보다는 안으로 낭비가 없게 재정비할 시기로 작은 부주의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할 때. 양력 5월, 6월, 7월, 10월 생 활동무대가 늦어서야 열릴 듯. 밝은 태양이 땅속으로 들어갈 상이니 모든 일이 막혀버린다. 좋은 일 하고도 당할 운세주기이니 참고 넘길 일이 아니라 상대를 위해서도 따끔히 해주는 것이 좋을 듯. 세상 무서운 줄 알아야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것이니 교훈으로 삼을 것. 도발적인 재난, 질투, 시기, 원망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사람들의 마음 속 슬픔과 갈망을 들여다보고 불행과 고통을 몰아내주는 최면술사 제니아의 등장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마을이 떠들썩해진다. 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상 부문을 비롯해, 베르겐국제영화제, 카메리마쥬영화제, 엘고나영화제 등 9개 영화제에 초청 및 15개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독특한 체험과 신비로움 <첫눈이 사라졌다>는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와 20년이 넘게 협업해온 촬영감독이자 각본가 마셀 엔그레르트가 공동 감독을 했다. 두 사람이 2000년에 만든 단편 영화이자 52회 칸국제영화제 씨네파운데이션 부문 진출작 <어센션>이 그 출발점이 됐다. 시골 마을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자가 마을 사람들과 교류한다는 내용의 <어센션>을 바탕으로 장편에 걸맞은 다층적인 스토리로 확장시킨 결과물이 바로 <첫눈이 사라졌다>이다. 이 영화는 특히 베를린국제영화제 3관왕의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이 이목을 끈다.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는 <인 더 네임 오브>로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상, <바디>로 65회 베를린국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줄어들면 이 바이러스를 독감처럼 취급해도 될까? 장기적인 코로나19 후유증(롱 코비드 Long Covid)을 앓는 사람들의 존재는 ‘위드 코로나’가 마스크 착용 등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배제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시행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코로나 후유증은 현재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 1년 넘게 인지 기능 감소 등 경험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이 겪는 장기 후유증을 알기 위한 세미나를 잇달아 열고 있다. 그러나 급성 증상에서 회복된 사람들 중 일부가 왜 호흡 곤란이나 극심한 피로, 뇌 안개(브레인 포그), 심장 또는 신경질환과 같은 장기 후유증을 앓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WHO에서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대응 책임자인 재닛 디아즈는 지금까지 확인된 장기 후유증은 가슴 통증, 따금거림, 발진 등 200건 이상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도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을 반영해 대규모 연구에 착수했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회복 환자를 대상으로 후유증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연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단풍의 계절이지만 명소를 찾아가는 여행은 여전히 존재하는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대신 한가로운 가을밤을 산책하는 것은 어떨까. 좀 더 볼거리를 원한다면 지자체의 야간 여행 프로그램들도 살펴볼만하다. 이들 프로그램들은 참여 인원 제한 등으로 밀집도를 낮추고,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분산하는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황룡강의 아름다운 야경 전남 장성 황룡강의 가을 야경을 즐기면서 거니는 밤 산책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준다. 장성읍 시가지에서 봉암로를 따라 황미르교 방면으로 향하면 연꽃정원이 보인다. 연꽃정원에는 흰색과 분홍색, 노란색 연꽃이 이색적인 감흥을 자아낸다. 노란 연꽃은 매우 보기 드문 귀한 품종이다. 연꽃정원을 가로질러 놓인 데크길을 따라 연꽃전망대에 오르면 황룡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석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강변을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강물의 흐름을 따라서 연꽃정원 반대편으로 향하는 것도 좋다.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물든 서삼장미터널과 가동보가 감상 포인트다. 건너편 힐링허브정원에 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89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에 탄생한 25가지의 히트 제품과 브랜드를 하나씩 소개하고, 당시 제품이 등장한 역사적 배경, 소비사회의 모습과 변화뿐 아니라 오래 살아남기 위한 각 기업들의 노력과 시도, 경쟁 제품과 브랜드 마케팅 등 여러 이야기를 담았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비하인드 스토리 한 시대를 풍미하는 대표적인 제품의 역사를 따라가면, 당시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사용했으며, 실제 어떻게 생활에 적용되어 쓰였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탄생한 한국의 히트 상품과 브랜드는 외세에 의한 굴욕적인 개항, 제국주의 식민지배, 동족 간 전쟁 등 100여 년 남짓한 시간 동안 겪었던 숱한 부침의 순간들을 반영한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당시 큰 관심과 인기를 얻은 제품들은 시대를 넘어 장수 브랜드의 반열에 올라 세대를 관통하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살아온 만큼의 사회적 모습이 응축된 히트 상품의 역사와 브랜드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것만으로 우리 생활문화사를 이해할 수 있는 이유다. 책에 등장하는 브랜드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거나 불편한 점을 편리하게 바꾸는 한편, 삶을 좀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최근 젊은 나이에 간암 발병되는 분들의 공통점은 약간 늦게 발견하여 치료에 고생이 많다는 것이다. e항원 양성일 때 발병되는 분들은 암이 커지는 속도가 빨라서 절제하여 보면 간경변도 심하지 않은데 크기는 의외로 커서 50%이상 절제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필자가 전문의는 아니지만 나름 분석해 보면, 젊어서 정기검진을 제대로 받지 않아 e항원 재검출 및 불검출이 반복되는 재양전이 반복되거나 e항원 양성이고 DNA의 감소와 상승이 반복, ALT의 간헐적 혹은 지속적 상승을 나타내는데 간 조직 검사소견은 다양한 단계의 섬유화가 존재한다. 혈청전환된 10~40%의 환자들이 수차례에 걸처서 간염이 악화되고 유전자 C형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정기적 검진을 꾸준히 받지 않으면 재양전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가 없다. 재양전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도 쉽지 않아서 아직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러니 나이도 젊고 한두 번 검사받아서 e항원 양성이고 간수치 정상이면 DNA수치가 높거나 아니면 상관없이 면역관 용기라고 진단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카페회원들을 보면 면역제거기가 대부분 20대에 진행되는 것 같다. 이때는 대
[시사뉴스 오병욱 칼럼니스트] 오늘은 남양주의 운길산이다. 요즘 황석영 작가의 <수인>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그의 대표작이 <장길산>이란다. 장길산은 조선 중기의 이름난 도둑으로 조선 시대 홍길동, 임꺽정과 함께 3대 도둑으로 유명한 실존 인물이나 검거되지 않은 전설적 인물이란다. <수인>은 자전적 이야기라 1980~1990년대의 시대상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황석영 작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장길산과 운(韻)이 비슷한 ‘운길산’이 가고 싶었다. 운길산은 구름도 머물다 간다 하여 붙였다는데,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되는 양수리 북서쪽에 위치한 높이 610m의 산으로 운길산 역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고 산세도 부드럽고 등산로가 순탄해 가족 산행이나 가벼운 주말 산행지로 적합하단다. 내가 사는 곳은 고양시라 서울을 지나 동쪽으로 전철을 타고 한참을 가야 하므로 산행을 위해 새벽에 길을 나섰다. 새벽의 전철역에는 일찍 인데도 언제나 먼 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스크린 도어에 비친, 첫차를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새벽의 감상이랄까 아직은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나는 청년의 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 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공약으로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는 제천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제천의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큰 조각으로 판단하고 역점 추진 중에 있다. 원도심, 영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먼저 1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진행된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달빛정원, 하늘폭포 등 자연형 도심녹화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엽연초 게스트하우스와 목화 여관 · 다방 게스트하우스를 개관하여 체감 가능한 도시재생 및 경제 활성화 과업을 완수하였으며, 제천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으로 꼽혀왔던 영천동 일원에 2018년부터 올해까지 84여억 원을 들여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 · 카페 및 기차마을 조성과 지역 마을 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개선사업을 통해 실질적 마을 살리기 사업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달에서 비춰오는 은은한 야간경관과 어우러진 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340m 길이의 자연형 계곡인 달빛정원은, 폭포 그리고 분수, 조경 식재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LED 경관 조명으로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