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에 이어 5~6월 수도권과 대전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들에게서도 이태원 클럽 때와 같은 'G그룹'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질본)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방역당국이 5월 이후 추가 확진 환자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바이러스에서는 눈에 띄는 유전자 변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질본 관계자는 "유행마다 지표환자 등의 유전자를 분석하는데 대부분 패턴들은 비슷하다"며 "유전자적으로 거의 변별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분류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전자 염기서열에 따라 특정 유전자 아미노산 종류별로 S, V, G 등 3개 그룹으로 분류된다. 통상 S와 V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나 각국에서 모든 바이러스 그룹이 발견되고 있다. WHO가 운영하는 유전자 정보사이트(GISAID)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더 세분화해 S, V, L, G, GR, GH 등 6개로 분류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5월 이태원 클럽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50명대를 넘어서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체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환자는 총 377명이다. 하루 평균 53.9명씩 발생한 셈이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1일 51명, 2일 54명, 3일 63명, 4일 63명 등 4일 연속 50명 이상 확진자가 속출했다. 국내에서 4일 연속 5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건 '신천지' 중심 집단감염이 한창이던 4월5일 이후 90일만이다. 지난달 28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칙에 따르면 1단계는 일일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2단계는 50~100명, 3단계는 100명 이상일 경우 적용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엄중한 시기지만 침착하게 상향 부분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배경으로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검역과 격리 등을 통해 방역망 내에서 관리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4일 제918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7, 11, 12, 31, 33, 38'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5'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8명이다. 각각 11억1762만2646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86명으로 당첨금은 3898만6837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718명은 각각 123만3580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3만7216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18만3337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10곳으로 ▲올림픽점(서울 송파구 문정동 634 테크노관 10층 T-1011호) ▲나라시스컴(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18-58번지 영신상가1호) ▲배임(서울 용산구 보광동 217-31 와룡문구내) ▲뉴빅마트(부산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748-5 106호) ▲복권명당(대전 중구 중촌동 21-18번지) ▲새로나마트(경기 부천시 심곡동 437-1 새로나마트) ▲이마트24사창대로점(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185-1) ▲우리로또(충남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535-2 이마트24편의점) ▲돈벼락맞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4일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해 미국을 다녀온 정모(23·여·서울 강남구 언주로)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서경찰서에 고발했다. 구는 자가격리 이탈자의 무단 출입국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법무부에 제도 보완도 요청했다. 구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7일 미국에서 입국 후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는 지난달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같은달 27일 재입국했다. 정씨는 급하게 미국비자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구는 정씨의 무단이탈과 출국 사실을 지난달 16일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했다. 정씨는 출국 당시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았다. 그는 재입국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권용태 강남구 질병관리과장은 "해당 자가격리자 담당직원의 관리소홀 여부를 가리기 위해 내부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과 출입국관리시스템의 연계 등 제도 보완을 질병관리본부와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현재 자가격리자 1300여명 중 90%가 해외입국자들이다. 구는 지난달 16일 자가격리 통지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에서 급속하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인근 전남 시·군으로 번지면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4일 한국전력 함평지사 민원실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B씨가 전남지역 2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가 1차 민간기관 검사에 이어 2차로 실시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도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자 직장 근무지 관할 지자체인 함평군에 비상이 걸렸다. 함평군은 민원업무 담당자인 B씨가 주민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보고 오늘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한전 함평지사를 방문한 주민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B씨는 지난 1일부터 마른기침과 전신 무력감 등의 전조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이 지속되자 지난 3일 함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민간기관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4일 오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B씨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격리하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2차 검사를 실시했지만 이날 오후 또다시 양성으로 나옴에 따라 전남 26번째 확진자로
[시사뉴스 이햬은 기자]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97명으로 증가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해외입국자인(미국) 북구 거주자 20대 여성이 이날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여성은 해외에서 입국해 곧바로 생활치료시설에 격리 중이었으며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무증상 상태를 보이고 있고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날까지 8일 동안 확진자 64명이 발생했고 현재 누적 확진자는 97명이다. 지난 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빛고을전남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33번 확진자(20대 남성)는 완치돼 이날 퇴원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일곡중앙교회 관련 보건환경연구원이 1012명에 대한 검사 결과 확진자 5명 외에 100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일곡중앙교회는 민간기관에서도 별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달 27일과 28일 일곡중앙교회 30주년 행사와 예배에 신도 900여 명이 참석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집 1073곳을 전면 휴원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5일 간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이상 발생하고 이에 따른 접촉자가 급증하자,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을 통한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6월1일 휴원이 해제된 지 약 1개월 만에 다시 재휴원에 돌입하게 됐다. 단 광주시는 휴원기간 맞벌이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교사는 정상근무하는 등 긴급보육 실시로 아이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간제 보육제공기관 29곳은 정상운영한다. 휴원 여부와 관계없이 학부모의 감염 우려로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이 결석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어린이집 현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더라도 현원 기준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특례를 인정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일 방역대응체계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회 및 모임을 금지한 바 있다. 광주시교육청도 병설유치원 초·중·고교 전체에 대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군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희수 전 하사에 대한 전역 처분이 정당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육군은 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6월29일 개최된 육군본부 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에서 변희수 전 하사의 전역처분 취소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 기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는 "2020년 1월 전역처분은 현행 군인사법에 규정된 의무심사 기준과 전역심사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역처분의 위법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변 전 하사는 군 복무 중 자신의 성 정체성이 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 심리 상담과 호르몬 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연말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번 전 하사는 여군으로 복무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부대 복귀 후 군 병원에서 받은 의무조사 결과 전역대상에 해당하는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육군은 1월22일 전역심사위원회에서 음경·고환 결손 등을 이유로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며 변 전 하사를 전역시켰다. 이에 변 전 하사는 지난 2월 전역 결정을 다시 심사해 달라며 육군본부에 인사소청을 제기했다. 이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시갑)이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국회 상황실에 따르면 오 의원이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께 의정부 지역 행사에서 악수를 나눈 시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 의원은 국회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확진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오 의원 측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현재 증상은 전혀 없으나 7월 2일~3일 저와 밀접 접촉하신 분들은 저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활동 중단 등을 적극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생명안전포럼 연속 세미나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에 참석했다. 이낙연·우원식·박주민·이해식·양이원영·진성준·최혜영·고영인·허영,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이 강연에 참석해 오 의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자들은 현재 오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이나 의원회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접촉자 중 한 의원은 "만일 오 의원의 확진 판정이 나면 바로 선별 진료소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뉴질랜드 전지훈련 중 팀닥터(40대 후반)마저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경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최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팀닥터는 경북 경산에 거주 중으로 전날부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팀닥터는 지난 2일 경주시체육회에서 열린 인사위원회에 지병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팀닥터와 인사위원회에 출석한 감독은 고향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체육회 관계자는 "팀닥터가 지병인 암이 재발해 출석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최 선수 가혹행위의 주도적 인물로 알려진 팀닥터는 선수단 소속이 아니어서 청문 대상에서 빠졌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팀닥터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이 없고 선수가 전지훈련 등을 할 때 개별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며 일시 고용한 사람이다"며 "선수단 소속이 아니고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데 앞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 회장은 "팀닥터의 구타 증언이 계속 나오고 실질적으로 폭행에 연루된 사람은 팀닥터로 파악된다"며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선수단 간 폭행은 없었다고 하고 감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23·여) 선수가 상습적 폭행과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비례대표)은 대한체육회, 경북도체육회 등에 대해 미온적 대처나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반면 경북도체육회(경북 경산시 소재)는 “이전에 최 선수에 대한 폭행과 가혹 행위 민원이 경북체육회에 접수된 적이 없어 사전에 알지 못했고, 이번 일이 터지고 나서야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평창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이용 의원은 최 선수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경주시, 경주경찰서 그 누구도 고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경북체육회는 비리를 발본색원하지 않고 오히려 최 선수 부친에게 합의를 종용하고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그 누구 하나 나서서 바로잡지 않고 쉬쉬거리며, 온갖 방법을 동원해 회유를 시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관계 기관들에 대해 진상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북체육회는 최 선수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국방부가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의 범위와 규모, 초점 등을 동맹의 맥락 안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서플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 준비 상황을 묻는 미국의소리(VOA)질문에 "모든 동맹 훈련이 그렇듯 미국은 연합훈련이 동맹의 필요와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미양국은 2017년까지 매년 8월 한미연합사 주도로 유사시 작전 수행에 필요한 협조관계, 업무수행 절차 및 계획 등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연습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2018년 UFG 연습은 북한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유예됐고 이후 사실상 중단 상태이다. 앞서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코로나19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후반기 연합연습 시에 전작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한미연합훈련 일정에 대해선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전격적으로 격상했지만 다른 지역과의 인구 이동 등을 통한 감염의 우려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전국적으로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거리두기 격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는 광주광역시 소재 국립시설의 운영을 제한하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광주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한 데 따른 조치다. 광주는 사찰인 광륵사와 관련된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지난달 30일 거리두기 2단계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부가 지난달 28일 마련한 거리두기 단계별 수칙에 따르면 2단계에서는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이나 모임, 행사 등이 금지된다.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돼야 한다.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유럽처럼 도시를 봉쇄하는 극단적인 방역 전략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일부 고위험시설의 운영은 제한하면서 국민들에게 위험시설 방문이나 모임 등의 자제를 권고하는 '자율적 방역'을 실시 중이다. 확진자가 하루 1000여명 가까이 발생했던 대구·경북 지역도 봉쇄 없이 자율적 방역을 통해 확산세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