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20일 충북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청주 10명, 충주·진천 각 5명, 음성 1명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등 외국인 10명과 확진된 직장동료, 지인 등의 접촉자로 분류됐거나 증상이 발현한 내국인 11명이 감염됐다. 청주에서는 러시아, 몽골, 필리핀에서 입국한 20대, 10대, 3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중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통, 기침 증상을 보인 30대 외국인과 부산 확진자의 30대 직장동료, 증상이 발현한 40대 등 5명도 이날 확진됐다. 청주 누적 확진자는 2700명이 됐다. 충주는 안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30대 외국인이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증상이 발현한 20대 등 3명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진천은 먼저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한 20대 등 외국인 4명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20대가 양성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서울중부시장을 방문한 60대가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48명이 됐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19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9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20일 0시 기준 속초 7명, 강릉 6명, 춘천 5명, 원주 3명, 횡성·인제 각 2명, 삼척·평창·양구·고성 각 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6070명으로 늘었다. 20일 만에 40명대 두 자릿수로 올라온 확진자 수가 이틀째 48명(17일), 46명(18일)으로 계속되다 2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진단검사 건수가 7913건, 5531건에서 4942(19일)건으로 줄어든 데 따른 감소로 보인다. 최근 신규 확진은 속초, 원주, 강릉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속초에서는 유흥주점발 확진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이고 원주에서는 지인·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강릉에서는 공군 제18전투비행단에서 시작된 감염 확산세가 끊기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감염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수도권 감염원이 도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추석연휴에도 확진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도는 오는 22일까지 지역별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확진자 증가로 병상 가동률도
[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기도는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507명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연휴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245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503명, 해외유입 감염 4명 등이다. 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안산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또 수원시 건설현장 관련 1명(누적 12명), 안양시 교회 관련 3명(누적 18명), 안산시 원단제조업 관련 2명(누적 67명), 안산시 노래방 관련 2명(누적 45명), 부천시 태권도학원 관련 2명(누적 25명), 화성시 철강제조업 관련 2명(누적 20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217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다. 도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 치료 병상은 전체 2223곳 가운데 81.6%인 1816곳이,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235곳 가운데 129곳이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2곳은 전체 수용규모 4354명 가운데 2476명(56.8%)이 입소했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0일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5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 4933∼4937번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4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들로 이 중 3명이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1명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거주지별로는 남구 1명, 북구 3명, 동구 1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남에서 지난 1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확진일은 모두 19일 밤이다. 이로써 지난 19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3명 ▲함안 2명 ▲거제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거제 기업·종교시설 관련 1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Ⅱ 관련 2명 ▲조사중 2명 ▲해외입국 1명이다. 창원 확진자 3명 중 1명은 해외입국 내국인으로, 입국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증상발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안 확진자 2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Ⅱ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 1명은 '거제 기업·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20일 오전 10시 현재 1만853명(입원 391, 퇴원 1만429, 사망 33)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달 초 기준 반도체 수출(1~10일 기준)이 8개월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월말로 갈수록 실적이 더 많이 집계되는 특성상 플러스 전환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액은 1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7% 늘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2억9000만 달러로 조업일수(8.5일)가 지난해와 같아 증가 폭은 30.7%로 동일하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과 석유제품 수출액이 각각 16억4500만달러, 15억300만 달러로 58.1%, 131.1% 늘었다.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도 각각 46.8%, 16.5% 증가한 13억 달러, 8억8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외에 자동차부품(7억2600만 달러·15.4%), 정밀기기(4억8800만 달러·17.5%), 선박(4억200만 달러·22.7%), 컴퓨터 주변기기(3억9400만 달러·3.7%), 가전제품(2억7500만 달러·10.7%) 등 대부분 주요 품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수출액은 2.1% 감소한 32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초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에 미치지 못한 것은 지난 1월(-0.3%) 이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여성 공무원들의 출근이 금지됐다. 19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카불의 신임 시장 함둘라 노마니는 "잠시 동안 여성들이 일하는 것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 공무원들에게 집에 머물라고 발표했다. 노마니 시장은 "여성 공무원들에게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집에 있으라고 말했다"며 "급여는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불 공무원 3000명 중 여성은 약 3분의 1로 알려졌다. 다만 남성들이 대체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여성 공무원들은 근무를 계속한다. 예를 들면 카불 시내 여성 화장실에서 일하는 업무다. 탈레반은 지난달 아프간을 장악한 후 여성의 권리는 이슬람법 안에서 존중될 것이라고 했지만, 아프간 직장 여성들은 당분간 집에 머무르라는 지시를 받았고 탈레반 조직원들은 여성 시위대를 구타하기도 하는 등 여성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전날인 20일오전 10;시 현재 고향을 찾는 차량들로 아침부터 고속도로가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0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교통공사는 "추석 전날로 귀성 방향 정체가 집중돼 평소 토요일보다 혼잡하겠다"며 "(정체는)아침부터 시작해 정오 무렵 최대, 저녁에 해소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부터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7~8시 들어 통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서울방향은 통행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00명 이상 적은 1600명대로 감소되었지만 지난주 일요일(월요일 0시) 1433명보다 170명 이상 많아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605명 증가한 28만753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7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76일쨰 네자릿수다. 평일 검사가 반영됐던 지난 17~18일 이틀간 2000명대였던 일일 환자 수는 19일 1900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8일·19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0시 기준부터 연이틀 18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177명(74.6%), 비수도권에서 400명(25.4%) 발생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방탄소년단. 2021.09.20.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9시(미국 시간 오전 8시) 유엔총회 특별행사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세대,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하고 퍼포먼스도 펼친다. UN 공식 유튜브 채널, UN 웹(Web) TV 공식 사이트와 UN 트위터 등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9월 제73차 유엔총회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발표 행사에 참석해 리더 RM이 대표로 개인 경험을 담아 젊은 세대를 향해 "스스로를 사랑하고 목소리를 내자"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9월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75차 유엔총회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특별 연사로 나서 팬데믹 상황에 힘겨워하는 미래세대를 향해 "삶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 함께 살아내자(Life goes on. Let's live on)"라는 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20일 전남 보성 내륙 지진. (사진=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오전 6시58분께 전남 보성군 북동쪽 20㎞ 육상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4.88도, 동경 127.25도다. 전남도 소방당국에는 "집이 흔들리는 것 같다"는 취지의 감지 신고만 접수됐다.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 지역은 보성군 율어면 유신리 일대로, 주민들은 진동을 느낄 수준의 지진이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유엔(UN)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뉴욕 JKF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 인사들을 향해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참석 차 뉴욕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해 3박5일 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서울공항에서 출국해 13시간 여 만인 오후 3시47분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안착했다. 공항에는 조현 주유엔 대사와 이수혁 주미대사, 장원삼 주뉴욕총영사가 마중 나와 문 대통령과 김 여사를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모먼트) 개회식에 참석한다. SDG모먼트는 유엔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한 연례행사다. 문 대통령은 올해 개회 세션 참석 정상으로 유일하게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개회 세션에 함께 참석한다. 이어서 같은 날 오후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의 한·영 정상회담과 한·슬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부산대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24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대가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면서 조 씨의 의사자격 박탈여부는 보건복지부가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