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00명 이상 적은 1600명대로 감소되었지만 지난주 일요일(월요일 0시) 1433명보다 170명 이상 많아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605명 증가한 28만753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7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76일쨰 네자릿수다.
평일 검사가 반영됐던 지난 17~18일 이틀간 2000명대였던 일일 환자 수는 19일 1900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8일·19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0시 기준부터 연이틀 18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177명(74.6%), 비수도권에서 400명(25.4%)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