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삼성전자가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 개막에 앞서 하반기 주요 신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행사는 삼성전자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전 세계 미디어·거래선 등 약 1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행사 후 주요 전시부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AI·IoT와 5G 기술이 만드는 초연결 시대에는 사람들의 일상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 될 것이며, 이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0년까지 3년간 AI·5G 포함 4대 미래 성장사업에 약 25조원을 투자하고, AI 전문가를 1천여 명 수준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AI 거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5G부문에 있어서도 올해 초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모바일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고, 하반기에는 버라이즌과 미국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홈브로드밴드 서비스 시행을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5G는 큰 도전이자 기회다.AI, 로봇, 드론, AR, VR 등 새로운 5G 환경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 29일 LG유플러스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하현회 부회장은 업계 1위를 향해 달리겠 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하현회 부회장을 대표 이사로 선임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달 16일 최고경영자(CEO)로선임된지 한달반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날 이사회에서 하 부회장은 “다가오는 5G 시대의 사업 환경은 큰 도전이지만, 동시에 경쟁 우위를 점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라며 “지금까지 LG유플러스가 다져온 본질적 경쟁력은 새로운 5G 환경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성공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 다. 이어 “급변하는 통신사업 환경에서 통신사업자가 주도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 미래사업을 주도해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미래의 트랜드를 잘 예측해 기회를 포착하고, 전통 적인 통신사업자의 틀에서 벗어나는 사고의 전환과 강한 실행력이 필요하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KT가 해외 로밍ON 요금제와 관련된 국가의 음식과 디저트를 무제한 제공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KT는 28일부터 서울시 마포구 홍대 인근에 ‘ON식당’을 오픈하고 9월20일까지 4주간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디저트를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ON식당’은 KT가 지난 5월에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의 ‘누구나 무제한’의 특징과 ‘로밍ON’ 요금의 ‘초당 1.98원’의 특징을 접목해 1초에 1.98원에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팝업스토어다. ON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제한 디저트’ 타임으로 커피, 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무제한 뷔페’ 타임에는 메인 디쉬가 매일 달라진다. 미국, 베트남, 일본, 태국 등 로밍ON 적용 국가의 음식과 샐러드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ON식당 내 마련된 ‘오뚜기 존’에서는 라면, 피자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도 무제한 제공한다. ON식당 이용 가격은 ‘ON’ 요금제 콘셉트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개인 고객은 해외에서도 초당 1.98원 통화료를 내는 KT ‘로밍ON’ 요금과 같이 초당 1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 캠퍼스 아시아 사업단과 함께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18 캠퍼스 아시아 디자인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창 의야지마을 인구 감소 현상 문제해결 및 지역사회 활성화’을 주제로 한'캠퍼스 아시아 디자인 리더십 워크숍'은 올해가 2회째. 한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 중국 교욱부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국 연세대, 중국 저장대, 일본 치바대 디자인 전공 학생 총 40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세계 최초로 5G 시범 네트워크 적용으로 지역이 활성화 된 평창 의야지마을을 찾았다. 평창 의야지마을은 지속해서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되어 지역 활성화가 급선무였다.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은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농·산촌 마을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대비와 농·산촌 마을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관광 콘텐츠,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시설 디자인을 제안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23일 진행된 과제 발표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해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시즌별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가 18일부터 9월 2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기장에 국내 통신사로는 최초로 적용한 프리뷰, 옴니뷰, 싱크뷰 등 5G 서비스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8일부터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에 프리뷰, 옴니뷰, 싱크뷰 등 5G 서비스를 설치, 적용하고 5G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KT의 앞선 5G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KT는 인도네시아의 국민 스포츠인 배드민턴에 프리뷰(Free View Video) 서비스를 적용했다. 최고 시속 300km 이상의 셔틀콕과 평균 반응속도 0.3초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움직임을 5G 단말을 통해 원하는 순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30일부터 남북 단일팀 출전이 예정된 여자 농구 종목에도 프리뷰 서비스를 적용해 역사적이고 뜻 깊은 순간을 5G 기술로 담아낼 예정이다. 하나된 남북 단일팀 선수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타이밍에 간단한 터치로 선택해 볼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난 23일부터 열린 골프 경기에서는 옴니뷰, 싱크뷰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적용해 경기를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에서 국제 TV드라마 페스티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에 출품된 해외드라마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울드라마어워즈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특별관은27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엄선한 높은 작품성과 재미를 갖춘 드라마(국내작품 포함) 총 20여편을 IPTV 3사 중 독점으로 제공한다. 단편 부문에서는 독일에서 실제로 일어난 인질극을 다룬 드라마 '54 아워즈(54 Hours)'를 포함해 '더 파워 오브 사일런스(The Power of Silence)', '더 브로큰우드 미스테리즈(The Brokenwood Mysteries)'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편 드라마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법정물 '리걸 매버릭스(Legal Mavericks)', 코미디 장르에는 페미니스트 ‘자라’의 이야기를 그린 '자라 - 와일드 타임즈(Zarah – Wild Times',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호주인들이 불법 망명을 시도하던 인도네시아 난파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세이프 하버(Safe Harbor)' 등의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특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갤러리로 변신했다.제 17회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18(Asia Hotel Art Fair Seoul 2018·AHAF)가 26일까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호텔 객실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AHAF는 호텔 7층부터 9층까지 객실 전체를 포함해 로비, 2층 연회장 등에 10개국 약 60여개 갤러리에서 내놓은 작품 2550여점을 전시했다.아시아 최초의 호텔아트페어인 AHAF는 2008년 일본 뉴오타니 호텔에서 첫선을 보인 후, 홍콩과 서울에서 매년 개최되며 아시아 최대 규모 호텔아트페어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Moon Jars'전을 2층 오키드 연회장에서 열어, 도자 페인팅 사진전도 열고 있다. 철(steel) 조각 특별전 'Steel Life: Peaceful of Coexistence', 인도 민화 특별전 '크리슈나의 숲: 우리가 몰랐던 동화 같은 풍경'도 기획됐다. 개성있는 전각 방식으로 인물을 표현하는 중국 출신 왕지에(王皆), 동물이 존중 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각양각색의 표정으로 동물을 블랙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창작공간 3곳의 9기 입주작가 기획전시를 오는 29일부터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3.1제곱미터'전(8/29~9/3)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하고, 잠실창작스튜디오는 '흐르는 흐름'전(9/1~6)을 역삼동 강남미술관에서, 금천예술공장은 'How Many Steps'전(9/13~10/3, 추석연휴 휴관)을 독산동 금천예술공장에서 각각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의 작업공간 지원과 함께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각예술가 62명의 성과를 창작공간별로 감상할 수 있다. 신당창작아케이드, '23.1제곱미터'전 8/29~9/3 개최 '23.1제곱미터'전의 전시명은 서울의 대표적인 공예 중심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스튜디오 평균 크기를 상징한다. 전시에 참가한 35팀의 입주작가는 도예, 제품디자인, 건축,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등 폭넓은 장르를 다루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3D프린팅과 같은 첨단기술을 전통 목공예와 결합하고, 시각예술가가 제품디자이너와 협업했다. 또 전통적인 공예 방식으로 설치를 진행하는 등 실용적 예술품부터 자유로운 조형 표현까지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비전으로 아시아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제24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예술감독 김매자)가 27일부터 9월2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서는 전통을 기반으로 창작한 다양한 아시아의 춤을 선보인다. 아울러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무용 워크숍과 남과 북, 그리고 중국과 일본을 잇는 동북아시아의 예술 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창무 포럼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공연은 27일 서울남산국악당 야외에서 그 막을 올린다. 수직적 관계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억압과 고정관념을 북청사자놀음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의 ‘사자.who’와 전통적인 감성과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해내는 안무가 육혜수의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작품인 ‘흰꽃신’이 관객들과 만난다. 9월 2일 폐막공연은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타미라 댄스 컴퍼니’와 한국의 ‘창무회’가 협업한 ‘마라마(MARAMA)’. ‘마라마’는 지난해부터 이어 온 국제교류 창작 프로젝트로, 아타미라 댄스 컴퍼니와 창무회는 이 작품으로 내년 뉴질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이 초단편 국제 영화제의 시사회장이 되었다.서울교통공사가 24일부터 9월14일까지 '제9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를연다.아시아 최초로 서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을 잇는 국제적 규모의 초단편 영화제로,영화 상영관은 서울과 바르셀로나의 달리는 지하철이다. 서울교통공사와 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공동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서울교통공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TMB사(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가 서울과 바르셀로나지하철에서 국내외 우수 초단편 영화를 동시 상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90초 길이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초단편영화들이 상영되는 만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잠시 작품감상이 가능하다. 에어컨 서비스까지 겸비한서울지하철에서 국내외 우수 초단편 영화를 볼 수 있으니이 기간 동안 지하철 이용 시민들은즐거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겠다. 9회째를 맞은 올해 '국제지하철영화제'에는 지난해 보다13편 많은총 41개국 1,06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국제 지하철영화제 사상 역대 최다 편수를 갱신하는 수치로 '국제지하철영화제'의 위상을 보여준다. 본선작은 영화 전문가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KT그룹의 고객서비스 전문기업인 KT IS는 23일 노사 사회공헌공동체인 ’KT IS 노사랑’이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빨간 밥차’와 함께 노숙인과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KT IS 노사랑’ 소속 노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KT그룹희망나눔재단 담당자 등 30여명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시설 ‘프란치스꼬의 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노숙인 400명에게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과 혹서기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용품(쿨스카프, 쿨토시, 모기퇴치밴드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단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얼굴을 맞대며 식사를 돕고, 급식소의 낡은 식탁을 새 것으로 전부 교체하여 위생적인 환경으로 정비했다. 양권진 노조위원장과 김진철 대표이사는 특별히 더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정에 쿨 워터매트를 추가로 전달했다. KT IS양권진 노조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더 힘들게 여름을 나고 있을 어르신들과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고, KT IS김진철 대표이사는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국민기업 K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삼성전자가 한 단계 더 진화한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9’을 전세계에서24일 본격 출시했다. ‘갤럭시 노트9'이24일부터 팔리는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인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50여 개국이다. 삼성전자는 9월 초까지 120여 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 노트9'은 블루투스(BLE)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10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역대 최강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각각 23일과 22일,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 노트9’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 노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20여년 전 국립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로 화려하게 무대를수놓았던 김순정 교수(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가 다시 한번 발레 안무가로 관객과 만난다. 김순정발레단이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안데르센 원작의 '눈의 여왕' 이 그 무대다. 지난 5월4일 국내 초연에 이어두번째 공연이지만, 첫 공연 보다 더 원작을 충실하게 해석하고 오케스트라와 함께 70분짜리 대작 공연으로 준비했다. " '눈의 여왕' 안무를 하면서 대작 안무의 즐거움에 빠졌다"는 김순정 교수는 "'눈의 여왕' 안무를 하면서 안데르센의 원작에 최대한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또 "러시아 유학 시절러시아의 어린이 극장은 어릴 때부터 공연을 정식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감명을 받았었다. 우리나라도 아이들을 위한 공연의 수준을 높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더 심혈을 기울이게 됐다"고말했다. 성신여대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틈틈이 발레단을 이끌고 있는 김순정 교수는 1983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91년까지 몸담으면서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돈키호테', 창작 발레 '춘향의 사랑' '고려애가' '처용' '노틀담의 곱추'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