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개헌론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허심탄회하게 (개헌) 논의를 시작해보자”고 한 것이다. 그는 특히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개헌 추진 일정을 입법화하는 개헌준비법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정략적 의도는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만약 정략적 의도로 개헌이 추진된다면 저 자신부터 온 몸으로 막을 것”이라면서 “한나라당은 어떤 예단도, 결론도 갖고 있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작년말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필리버스터제(합법적 의사진행방해) 도입, 국회폭력 추방을 골자로 하는 국회 선진화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힘�
민주당 개혁특위 천정배 위원장은 내년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문제와 관련, "인위적인 물갈이에 해당하기는 하지만 미니멈(최소한도) 수준의 전략공천을 의무화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천 위원장인 20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은 국민참여경선이 원칙"이라면서도 "공천은 절차 뿐 아니라 결과도 좋아야 한다. 일정 정도는 물갈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호남 물갈이론'과 관련, "특정지역을 하라고 할 수 없지만 제도적으로 전략공천을 어느 정도 이상으로 하라고 의무화하면 자연스럽게 물갈이가 될 것"이라며 "토론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에 대해 "과감하게 25∼30세 청년, 정책당원에 배분하거나 직능단체에 추천권을 줘야 한다"며 "영남 등 취약지 진출을 위해 석�
복지가 화두가 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는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을 마련중이고, 민주당에서는 무상급식-무상의료-무상보육-반값등록금의 ‘3+1 무상복지론’이 거론되었다. 복지는 사회발전의 핵심적 목표이므로 정치적 의제로 떠오르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어떤 목표든 그것을 달성하는 데는 수량적 제약이 작용한다. 문제는 돈이고 경제인 것이다.한국형 복지모델은 지금 형성중에 있다. 그런데 복지모델을 만들어가는 데는 환경조건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는 향후 10년간 중대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게 되어 있다. 한국경제는 지금까지는 경험하지 못했던 거대한 삼각파도에 부딪힐 것이다. 세 갈래 파도가 함께 충돌하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삼각파도의 흐름을 잘 파악해서 적절한 복지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 고령�
▣ 임원승진◇ 한화·화약부문 (14명) ▲ 부사장 김충범, 심경섭 ▲ 상무 김연철, 박선규, 이상조 ▲ 상무보 김중원, 김창선, 김태백, 이대우, 손계춘, 손재일 ▲ 연구임원(상무보) 김태현 ▲ 전문위원(상무보) 공종욱, 민병구◇ 한화·무역부문 (3명)▲ 상무보 강석목, 이영호, 정진상 ◇ 한화케미칼 (15명)▲ 상무 김평득, 김형준, 김희철, 문석, 손원일, 송재천, 이성수 ▲ 상무보 김성용, 김주현, 류재규, 박정규, 오세원, 이상욱, 이인재, 임호상◇ 한화건설 (8명)▲ 부회장 김현중 ▲ 전무 최광호 ▲ 상무 최철 ▲ 상무보 김기항, 김인성, 이곤, 이원주, 홍익선◇ 한화LC (7명)▲ 부사장 김창범 ▲ 상무 김영한 ▲ 상무보 금종한, 류성주, 이경찬, 홍순유 ▲ 연구임원(상무보) 박영세◇ 화폴리드리머 (1명)▲ 상무보 허신도◇ 한화SC (2명)▲ 전무 최창원 ▲ 전문위원(상무보) 정태순◇ 군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30년 동안 철권통치를 해 왔지만 성난 민심에 의해 결국 퇴진했다.이집트 민초들의 승리로 끝난 이번 이집트 혁명은 지난달 25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수에즈, 알렉산드리아 등 주요 도시에서 각각 수천 명이 모여 반정부 시위로 시작됐다. 이집트 민초들은 ‘경찰의 날’을 ‘분노의 날’로 이름을 정하고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과 정치ㆍ경제 개혁을 요구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무바라크 대통령과 하비브 알-아들리 내무장관의 사진을 불태우기도 했고, 노동자들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도 했다.이 때문에 무바라크 정권은 한때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가택연금하고, 야권 인사들을 체포하기도 했다. 또한 많은 반정부 시위자를 연행했고, 거리 행진과 시위금지, 인터넷 �
▣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전만복 ▲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 류호영 ▣ 근로복지공단 ▲ 감사 강운학 ▣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 이사 유영미
한나라당 개헌 특별기구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안형환 대변인은 17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 당내 개헌특위 구성에 관한 논의가 있었는데 결론을 유보하고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 대변인은 “오늘 논의에서는 최고위원 8명 전원이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개진했다”며 “핵심 쟁점은 당내 개헌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를 최고위원회 산하에 둘지 정책위위원회 산하에 둘지였는데 두 안에 대해서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고 언급했다.또한 이날 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유치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특위 위원장에는 김진선 전 강원지사, 고문에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임명하고 강원도 지역 현역 의원,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등 14명의 위원을 두기로 했다.안 대변인은 “민간위원�
금미호 기관장 김용현 씨가 사망했다.소말리아 해적에 납치 됐다가 풀려난 금미호 305호 김 기관장은 올해 68살로 케냐 현지 호텔에서 떨어져서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이제 구제역 발생은 소강상태에 들어섰는가? 정부는 지난 2월 6일 이후 구제역 의심신고가 단 한건도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의심신고가 없으니 발생건수도 ‘0’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매몰두수는 계속 늘어간다. 2월 들어서도 매일 3∼4만마리 가축이 살처분을 당하고 있다. 왜일까? 그것은 정부의 눈가림식 통계 때문이다. 충남에서만 2월 7일 14건, 2월 8일 6건, 2월 9일 6건의 구제역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의심신고도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구제역 발생 농장이 10㎞ 방역대 안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정부통계에서 제외되었다. 2월 13일까지 충남에서 총 202건의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그중 정부통계에 포함된 것은 15건에 불과하다.실패 예고된 백신정책, 좌충우돌 매몰대책1997년 구제역 사태로 약 380만두의 가축을 살처분했던 대만은 전국적인 백신을 실시했음�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아랍에미리트(UAE0 원전수주에 대해 16일 “우리가 굉장히 가격을 낮춰잡았다”고 언급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국제적으로 가장 원전 수주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하고 있는 러시아가 킬로 당 약 3천800달러인데 오리는 2800달러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런 문제로 결국 국민에게 앞으로 큰 경제적 부담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사비 절반 정도를 대출하기로 한 계약 내용에 대해 “한국이 UAE보다도 국가 신용등급이 2단계 낮아 결국 비싼 이자로 빌려다가 싼 이자로 UAE에 도와주는 것”이라고 단정하면서 향후 자재나 인건비 상승을 공사비에 반영하도록 하지 않았고, 완공후 운용 책임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고 �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진흥원을 성남시 수정구에 유치, 오는 22일 개소식을 개최해 업무를 시작한다.한나라당 환경노동위 정책조정위원장인 신영수 의원(성남 수정구)에 의하면 이같이 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사회적기업의 수는 많지 않으나(501개)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예비 사회적 기업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른 예비 사회적 기업(약 1만개 대상)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는 이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육성할 전담조직인 정부출연기관으로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설립됐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류시문)의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3440번지로 지하철 수진역과 태평역의 인근에 위치하며, 상근 직원은 34명이며 진흥원은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청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공간도 마련하여 한국의 사회적 기업관련 컨설팅과 지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올해 1월에만 해도 3천억원의 손실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이 조사한 결과 2011년 1월 2천942억원의 건강보험 적자가 나타났다. 누적적립금이 6천650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호가인됐다. 3년 동안 누적수치가 무려 240%가 감소된 수치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임금인상정체 등으로 수입증가가 둔화된 반면, 보험급여비 지출은 보장성 강화로 인해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5천130억원(누적수치 4천462억원)으로 예상했다.신 의원은 “공단은 올해 비상경영체제에서 위기경영체제로 전환하고, 더욱 강도 높은 재정안정대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근본적으로 수입지출 구조를 개선하지 �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15일 특위구성을 놓고 여야 이견을 보이는 것에 대해 “야당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이것이 관례가 돼 다음에 또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되기 때문에 양보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언급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많은 양보를 해서라도 합의를 봐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히면서도 이같이 언급했다.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석이 85석으로 한나라당(171석)의 절반에도 안되는 것을 예로 들면서 “의원정수 비율표에 의해 각 정당 간 의원비율 배율이 결정되고 각 의원이 배정된다”며 “특별한 특위를 제외하고 의원정수 비율표에 의해 구성되게 된다”고 언급했다.이어 “민생 현안에 대해 빨리 국회에서 대책을 강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여야)수석부대표간 회담을 통해 합의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