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이화순 기자] 김환기 회화작품 '산월'이 30~4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온라인 공동구매를 통해7분만에 판매 완료되면서, 불황인미술시장에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다. 주식회사 열매컴퍼니(대표 김재욱)는 30일 온라인 플랫폼 '아트앤가이드'(www.artnguide.com)에서 시행한 첫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에서 오픈7분만에 김환기 화백의 ‘산월’공동구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산월'(27.3x19.6cm)은 김환기 화백이 1963년 과슈로 종이에 그린 작품으로 가격대는 4500만원이다. 아트앤가이드측은 사전공지대로 회사 보유분(최대 33.33%)을 설정해진행했고, 시작과 동시에 70% 이상을 달성, 오픈 7분만에 106.67%를 달성했다. 동시접속자가 구매를 진행함에 따라 시스템상 100%가초과되어 구매자는 총 19명, 회사 및 대표자 보유분은 10% 대로 조정됐다. 공동구매에 참여한 구매자 전원이 30분 이내로 입금을 완료하고 구매를 확정했다. 연령대로 보면 30-40대가 12명으로 전체 인원의 63%를 차지했고, 구매금액 비중은 40대가 3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서울, 울산, 대구, 경기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구매를 진행했고, 미리 회원가입을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최근 카메라 기능이 스마트폰 제조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며, 하나의 기기에 고화소 이미지센서를 여러 개 탑재한 '멀티 카메라' 스마트폰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삼성전자는 픽셀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초소형 이미지센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0.8um(마이크로미터) 픽셀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브라이트 GM1'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이 새로 나온 것으로,삼성전자가 출시한 이미지센서 중 가장 작은 크기의 픽셀 제품이다.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해 1.6um 픽셀 크기의 이미지센서와 동일한 수준의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다. 또 삼성전자는 두 제품에 '아이소셀 플러스(ISOCELL Plus)' 기술을 적용해 픽셀 간 간섭현상을 억제하면서도 광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색 재현성을 높였다. '아이소셀 플러스'는 신소재를 적용해 빛 간섭을 줄임으로써 작은 픽셀에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한 삼성전자 자체 신기술로, 카메라 감도를 최대 15%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제품별 주요 특징을 보면,아이소셀 브라이트 GM1은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한 4,800만 초고화소 이미지센서로, 삼성전자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2018 세계평화대회’가 30일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인천, 강원도 철원, 서울에서 열린다.한국YMCA와 전국연맹(이사장 김흥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세계평화대회’에서는 ‘분쟁을 넘어 평화로’, ‘평화는 공동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의 분쟁, 갈등 지역에서 평화를 실천하고 있는 해외 평화활동가들이 모여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민간의 역할을 모색한다. 올해는 주제 강연과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공동 연수(워크숍) 등을 통해 분쟁 국가의 화해 정책과 민간의 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민간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찾는다.데이비드 새터화이트(David Satterwhite) 미국 템플대학 교수와 김영호 전 산업통상장원부장관은 주제 강연자로 나서 인천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세계사적 흐름에서 본 동아시아의 분쟁과 치유, 화해, 상생의 역사와 민간의 역할’을 강연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동아시아와 한반도 역사 화해와 치유, 상상을 위한 평화문화' 주제의 국제심포지움이 열린다. 31일 11개 분과(세션)로 구성된 공동 연수(워크숍)에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정태범)과 공동으로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특별전 ‘江都(강도), 고려왕릉展’을 인천광역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고려 건국(918년) 1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39년간 고려 도성이었던 강화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지난 3월 8일 정부 혁신의 하나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체결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전시 공동 개최를 위한 공동 협력 약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전시 구성은 ▲ 1부 강도, 고려의 도읍, ▲ 2부 강도, 고려 왕릉이 자리하다, ▲ 3부 강도, 고려 왕릉이 드러나다, ▲ 4부 강도, 고려인이 잠들다 등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강도 시기 고려 왕릉의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비슷한 시기에 강화도에서 출토된 유물들과 당시 조운선을 통해 강화도로 유입된 유물들도 함께 선보인다. 참고로, 강도(江都) 시기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 몽골의 침입에 맞서 강화로 천도한 이래 1270년 개경으로 환도하기까지 39년간을 지칭한다. 당시 강화 지역은 대몽 항쟁의 시련 속에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조각가 박은선(53·사진)이 이탈리아 최고 조각상인 ‘프라텔리 로셀리(Fratelli Rosselli) 조각상’을 28일(현지시각) 수상했다. 경희대 조소과를 졸업한 후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카라라국립미술원을 졸업한 박은선은25년째 묵묵히 활동하며 실력을 보여왔다.카라라 지역의 대리석과 화강석을 재료로 삼아, 간결하고도 구축적인 서양의 조각기법 속에 동양적인 정신성을 투영시킨 작품을 선보여왔다. 박은선은 이날 피에트라산타 시 산타고스티노 성당 내 예술관에서 피에트라산타 시 시장으로부터 이탈리아 최고 영예의 조각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조각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를 거뒀다. SNS로 수상 소식을 알려온 박은선은 “꿈이 현실이 됐다. 오래전부터 매년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느끼면서 지냈다. 희망과 열정이 매년 저의 모습을 발전하게 만들어 준 결과라고 믿는다”면서 “그동안 지켜봐준 모든 분들게 감사한다. 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프라텔리 로셀리 조각상’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조각도시 피에트라산타 시의 명성을 빛낸 최고 역량의 조각가에게 수여하는 국제 조각상이다. 1991년 제1회 상을 콜롬비아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LG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4,270억 원, 영업이익 7,48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5.1% 증가했다. 역대 3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액은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조 5,694억 원, 영업이익 2조 6,2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5.0% 늘었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역대 최대다. ■사업본부별 실적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 H&A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8,521억 원, 영업이익 4,097억 원을 기록했다.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등 성장시장의 환율 약세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의 판매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고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영업이익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와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7,111억 원, 영업이익 3,251억 원을
[시사뉴스 기자 이화순] 서양화가 서명덕 작가가 25일 오후 5시부터 내달 6일까지 강남구에 위치한 청작화랑에서 서명덕 근작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서 서명덕 작가(한국인물작가회 회장)는 사실주의 정물화와 여인화 20여 점을 전시한다. 서 작가는 인물이나 과일, 꽃 등 정물을 사실적인 형태로 그리면서 공간의 변화를 통해 시각적인 긴장을 조성하는 초현실주의적 화풍을 견지해왔다. 그는 상명대 6대, 7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계당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평화교육자상과 한국미술작가상을 수상했으며 12인의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청작화랑 손성례 대표는 "평생 올곧고 성실한 교육자로 지내며 예술에의 열정을 틈틈이 그림으로 표현해온 분"이라며 "오랫만에 두번째로 초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인체를 통해 인간의 욕망을 그려온 정복수작가의'몸의극장' 전시가26일까지 서울청담동갤러리세인에서열리고 있다. 그의 그림은 결코 예쁜 그림이 아니다. 집에 장식으로 걸어두기엔 민망하고 흉측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만의 작품세계를 높이 친다. 작가는'몸'이라는한가지주제로,작가자신의몸이자,익명의몸을실감나고다양하게보여줌으로써풍부한내러티브가담긴'몸의극장'을감상할수있도록 했다. 이번전시는갤러리세인이진행하고있는FACETOWORKS프로젝트세번째기획이다. 김성호 평론가는 "정복수가 그리는 몸은 이성, 정신, 영혼뿐 아니라 욕망을 가득 안은 몸이다. 인간의 실존을 확인하고 인간의 존재 이유가 체화(embodiment)가 된 욕망으로서의 몸이다"라고 평한다.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삼성전자는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학중기부 장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매년 각각 1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1,000억원을 조성해,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확대한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우수 제품과 기술 전시회 개최, 국내외 거래선이나 투자자 발굴과 매칭등에 5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또 ▲임직원 교육 ▲특허 개방 ▲우수 신기술 소개 등을 통해 지원 대상 중소기업의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돕기로 했다.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을강화해 매출을 확대하고, 제조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문화를 개선하며, 중소기업 혁신기반을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또 스마트공장의 확대에 따라 약 1만5000개의 일자리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SK텔레콤이개인과 기업 등 서트파트(3rd party.제3자) 개발자들과 함께 ‘누구’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AI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의 기술 및 활용법 등을 공개하는 ‘누구 컨퍼런스 2018’을 24일 개최했다. 이날인공지능(AI) ‘누구’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일반에 첫 공개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부터 누구 오픈 플랫폼 베타 버전을 기반으로 편의점 CU·워커힐호텔 비스타 등과 서비스를 제작·운용해 왔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거쳐 웹사이트 ‘누구 디벨로퍼스’(developers.nugu.co.kr)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 디벨로퍼스’를 활용해 AI ‘누구’ 서비스를 자사에 접목해 활용하려는 200여 기업과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누구 컨퍼런스’는 장유성 서비스 플랫폼사업단장의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박명순 AI사업 유닛장의 ‘누구’ 사업 소개, 이현아 AI 기술 유닛장의 ‘누구’ 기술 소개 순으로 이어졌으며, 실제 ’누구 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플레이빌더 이용법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이제 소액투자자들도 유명 작품을 100만원에 소유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이달말 문을 여는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공동구매의 길을 터 주목받고 있다. 오는 30일 '아트앤가이드'를 오픈해 국내 첫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를 출시한다. 1938년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설립한 한국 최초의 근대식 사립박물관인 보화각(葆華閣)이 전신인간송미술관에 운영팀장으로 근무했던 그는,간송미술관에서 재직하며미술품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고 한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공인회계사(KICPA)로 KPMG삼정회계법인, 미국계사모펀드를 거쳤다. “간송미술관에서 근무한 데다가 회계사, 사모펀드 펀드매니저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미술품거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미술에관심도 컸고,간송미술관전인건 관장님과의 인연이 되어 일하게 되었죠." 간송미술관에서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문화가 어떻게 우리민족의 뿌리가 되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 배웠고, 미술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작품을 소중히 다루는 법을 배웠다”는 그는, “직접 컬렉터가 되어서 작품을 구입해 보면서 처음 이 시장에 진입하는 사람이라면 정보가 부족한 신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도시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제 전세계 인구 65%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교통체증, 대규모 탄소 배출, 대량의 에너지 소비 등 도시 기능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교통, 재난, 환경, 인프라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효율적인 도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시 공간내 ICT를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스마트시티(Smart City)에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란 통합관제센터와 자가통신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시큐리티, 스마트 빌딩, 스마트 모빌리티 등 도시 내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융복합 ICT 기술이 집약된 도시 공간을 의미한다. 스마트시티는 네트워크 인프라, 스마트 서비스, 통합 플랫폼으로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인프라에 설치된 센서 또는 단말들을 서로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대량의 정보를 플랫폼으로 전송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 건강, 에너지, 환경, 안전,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교통, 유틸리티, 시설 관리 등 인프라 운영 효율성 제고 도시화의 사회적 문제 중 가장 큰 문제 중 하니가 교통정제이다. 스마트시티에서는 실시간 수집되는 교통량 정보를 기반으로 신호 제어하여 교통량을 분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지난 15일 국내 VC 1위인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아트투게더’가 "단돈 1만원으로 피카소 작품을 소유할 수 있다"고 나섰다. 과연 가능한 일일까? 아트투게더는 'Buy Picasso for $10'를 슬로건으로 해 '미술품 공유'의 개념을 설파하고 있다.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미술품 등 자산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트투게더는 이에 대해 약관과 각 구매자들에게 발급할 ‘소유권 증서’를 통해 이를 보장한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모델에 대해서 국내 최대 법무법인 중 하나인 화우로부터 '적법하다'는 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트투게더 이상준 대표는 "투자 지분은 공유의 개념으로 보장이 된다"면서 "민법에 의하면 공동소유, 즉 공유라는 개념이 있다.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미술품 등 자산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밖에도 추사 김정희의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자체 운영하는 ‘AT갤러리’에 이미 보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또 런칭 이벤트의 일환으로 가입한 회원들에게 한국의 네오팝 아티스트인 ‘마리 킴’의 '신데렐라' 작품의 지분을 추첨을 통해 무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