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내에서 선두를 다투는 한 포털사이트에서 ‘남조선 적화’ 댓글이 베스트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A포털사이트에 오른 모 언론사의 ‘한국야구, 대만에 0-7 충격패...도쿄올림픽 진출 빨간불’ 제하 기사에 다수 댓글이 달렸다. 그런데 이 날 오후 11시 35분 기준으로 ‘남조선을 적화시키자’라는 필명의 네티즌 댓글이 추천 수 689건으로 베스트댓글 2위에 올랐다. ‘남조선을 적화시키자’는 “작년 은행원 학원강사 일반인한테도 졌는데 프로vs프로에서 질 수도 있는 게 당연하지 머(뭐)가 충격패냐”고 했다. 다소 횡설수설하는 듯한 댓글 내용과는 별개로 ‘남조선 적화’를 필명으로 쓴 인물 댓글이 베스트에 오른 것을 두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남조선 적화’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서 추천을 누른 이가 700명에 달하는 게 충격적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중국 해커부대 소행 아니냐는 의혹도 내놓고 있다. 북한 대남공작 기구인 통일전선부 101연락소 출신인 탈북자 장진성 씨에 따르면, 북한 인터넷댓글침투연구소는 한국인 주민등록번호 30만 개를 확보해 남한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여론조작을 펼치고 있다. 해당 기사는 13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범여권 인사들이 돼지머리 인형을 쓰고 국회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문희상 국회의장,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은 12일 오후 경기도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2019 국회 우리 한돈 사랑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들은 분홍색 돼지머리 인형을 쓰고 ‘한돈’ 글자가 쓰인 주황색 앞치마를 두르고서 등장했다. 문 의장은 “돼지 소비에 우리가 앞장 서야 돼지(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도했다. 이 대표는 “농가에서 3km 이내에 있는 돼지들은 모두 살처분했기에 유통되지 않는다”며 “유통되는 돼지는 아주 맛있고 편안하게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돼지 개체수가 줄면 값이 올라야 하는데 지금 또 값이 폭락했다”며 “걱정하지 마시고 돼지고기 많이 드셔서 농가도 힘을 얻고, 돼지농사도 잘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지사는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들은 병이 있어도 먹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게 검증됐다”며 “아무 지장 없는 돼지고기를 많이 드셔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파주, 연천, 김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첫 발생지다. 돼지고기 값이 폭락하면서 농가는 고통을 호소하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문재인 귀뽀라지(귀싸대기)를 올리고 싶다’ 등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산 황영호(59. 사진) 자유한국당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공식사과했다. 황 위원장은 최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영 간 찬반을 떠나 절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입장표명은 제 양심에 따른 판단”이라며 “정치활동에서 커다란 교훈, 깨달음으로 삼겠다. 정치권은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고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2일 충북자유시민연합이 청주 상당공원에서 개최한 집회 연단에 올라 “문재인 이 인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물어뜯고 싶다”며 “귀뽀라지를 올려붙이고 싶다”고 비난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6일 청원구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이 지역에서의 내년 총선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 날 오후 2시께 서울남부지검에 도착했다.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을 역사는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의회민주주의를 저와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 여야는 올 4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직후 상대를 고소·고발했다. 수사대상이 된 국회의원은 109명에 달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공수처법 등을 12월 3일 이후 본회의에 부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27일 부의될 예정이다. 한국당 재선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시 의원직 총사퇴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나 원내대표는 “애초부터 잘못 세워진 불법적 패스트트랙”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관내 자유한국당 지역구를 차별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김도읍 한국당 의원(부산 북구·강서을)에 따르면 시는 내년 정부안에 반영된 국비가 당초 시 요청액보다 줄었음에도 국비확보에 소극적이다. 나아가 한국당 지역구 사업예산 증액은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역구는 추가증액까지 요청하는 등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실례로 강서구는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 중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엄궁대교 ▲식만~사상 도로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등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이 시 요청 예산(581억 원)보다 236억 원 삭감됐다. 그러나 시는 추가 국비확보에 손을 놓고 있다. 반대로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전재수 의원(북구·강서갑)의 구포시장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시 요청 예산(25억 원) 전액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시는 나아가 12억5,000만 원 추가증액도 국회에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가 끝날 때까지 부산시로부터 국토부 소관 사업 예산증액 관련 어떠한 협조 요청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는 부산시가 한국당 지역구 사업 국비확보에 소극적인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서부산권 사법행정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내년 말 전국 법관 충원에서 부산지법 서부지원을 1순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을)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서부지원 법관 충원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다. 대법원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각급 법원별 법관 현황’에 따르면, 서부지원 법관 결원율은 23.8%로 부산지역 법원 중 가장 높다. 서부지원이 처리할 사건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부지원에 접수된 민사본안 사건은 2017년 4,327건에서 2018년 9,679건으로, 올해 1~9월 1만26건으로 3년 새 2.3배 늘어났다. 서부지원은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등 부산시 인구 31.5%(약 100만 명)에 달하는 높은 비중을 관할한다. 강서구의 경우 명지오션시티, 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서부산권 시민들이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받기 위해 법관 충원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는 시급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조속히 서부지원 법관 충원이 실현돼 서부산권 시민들 법률서비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대전 대덕. 정책위의장)은 대덕구 소재 회덕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특교세) 16억3,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3월 상반기 19억8,500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 16억3,6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교육부 특교세를 총 36억2,100만 원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특교세 37억5,000만 원까지 더하면 올 한해 특교사업만 국비 총 74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교육부 특교세는 회덕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에 쓰인다. 학생수업활동 및 다양한 학교행사는 물론 지역민의 각종 문화체육활동에도 이용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우리 대덕구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학교 주변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활동 접근성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교육현안 해결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4일 오후 1시 5~40분 사이 국내 전 지역 항공기 운항을 통제할 예정이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통제 대상은 비상,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항공기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 통제에 따라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시간에 운행될 예정이던 국제선 40편, 국내선 118편 운항시간 등이 조정됐다. 해당 항공사들은 예약 승객에게 스케줄 변경 내용을 사전안내 할 예정이다. 국토부 측은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재인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 사건이 국내외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페스카마호 사건 재조사 촉구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춘천)은 11일 “자기(문 대통령)가 변호했던 조선족은 지위를 이용해 감형시키고, 탈북주민은 사형 당하라고 강제북송했다”고 지적했다. 페스카마호 사건은 1996년 국내 294톤급 참치잡이 원양어선 페스카마호에 승선했던 조선족 6명이 나머지 11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 변호사였던 문 대통령은 2심에서 변호를 맡아 사형이 선고된 조선족 6명 중 5명의 무기징역 감형을 이끌어냈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있던 2007년에는 남은 한 명도 무기징역으로 특별감형됐다. 김 의원은 “자신이 법정대리인을 맡았던 사건을 나중에 또 담당해 심사할 수 없다는 건 공무의 기본원칙”이라며 “제척, 회피 대상이다. 직권남용에 해당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난 몇 년 전부터 이 문제를 제기했는데 여태껏 답변을 들은 적 없다”며 “이렇게 은근슬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페스카마호 사건, 이번 강제북송 사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제안했다. 정부는 최근 동해상으로 탈북해 귀순의사를 밝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부산에서 주재한 현장국무회의에서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 핵심”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에 대해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한 신남방정책 중간 결산”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다자 정상회의”라며 “범정부 차원 역량 결집,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모으는 한편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개최도시인 부산에서 현장국무회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아세안 특사 파견, 2년 반 만에 아세안 10개국 전원 방문을 언급하면서 4강 중심 외교에서 아세안 중심 외교·교역 관계로의 외연 확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방콕에서 개최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타결됐다며 “내년 최종서명에 인도까지 참여한다면 그 의미는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응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문재인정부 임기가 반환점을 맞은 가운데 문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키워드로 혁신·포용·공정·평화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정 전반기에 대해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며 “국민들께 드리는 불편함과 고통도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어렵더라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었다”며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정부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며 “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에도 귀 기울이면서 공감을 넓혀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과 관련해서는 “우리 미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확실한 변화를 일궈야 한다”고 말했다. 포용에 대해서는 “끝없는 과제이므로 중단 없이 나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공정에 대해서는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평화에 대해서는 “한반도 운명을 결정하는 일로 담대하게 나아가 성공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전 날 여야 5당 대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씨가 구속기소됐다. 이번 두 번째 기소에서 적용된 혐의는 14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11일 오후 정 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미공개정보로 얻은 주식거래 부당이득 1억6,400만 원 추징보전도 청구했다. 혐의는 자녀 입시비리와 관련해서는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행사 ▲사기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사모펀드와 관련해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신고·미공개정보 이용)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79페이지 분량의 공소장에는 입시비리와 관련해서는 정 씨 딸이, 사모펀드와 관련해서는 조 전 장관 5촌조카가 공범으로 적시됐다. 조 전 장관도 공소장에 이름이 기재됐다. 정 씨는 앞서 9월 6일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사문서위조)로 불구속기소됐다. 이후 지난달 23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정 씨는 검찰 소환에 여러 차례 불응했다. 오는 15일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정 씨의 두 번째 기소로 검찰의 조 전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박근혜정부 때는 현대아산에게 암흑기였다. 이전 정부에서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데 이어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으로 개성공단마저 폐쇄됐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은 금강산관광사업뿐 아니라 개성공단 설립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2000년 북한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개성 공업지구건설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개성공단개발사업권 및 북한 7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개발 독점권을 확보했다. 현대는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남북경협에 사활을 걸었다. 노무현정부에서 실시된 대북송금 특검에서 현대는 북한에 4억5,000만 달러를 몰래 송금한 정황이 드러났다. 수사과정에서 정몽헌 회장이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으며 이는 이른바 ‘시숙의 난’으로 이어졌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정 씨의 현대그룹이 현 씨에게 넘어가게 놔둘 수 없다”며 현정은 회장에게 선전포고를 했지만 패배했다. 일족 간 전쟁에서 상처뿐인 승리를 거둔 현 회장은 남편의 유지를 이어 남북경협에 올인했지만 북한이 말썽을 일으켰다. 피격사건으로 금강산관광사업이 중단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개성공단마저 완전 폐쇄되고 말았다. 박근혜정부에서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