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장경복)는 가을의 정점인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고택정담 - 우리 풍류와 함께하는 책 읽는 가을 현충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충무공 고택은 이순신 장군이 혼인 후 살았던 종가로 충청지방의 반가(班家)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고택 마루에서 관람객들은 옛집의 여유로움과 정취를 느끼며 독서와 강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에는 고택 마당에서 「어머니학교」 저자인 “이정록 작가와 함께하는 책마당 글놀이” 강연과 백제가야금연주단의 “백제 가야금이 들려주는 가을 소리” 공연이 펼쳐진다.행사기간 중에는 고택 옆 은행나무 활터에 ‘가을 우체국’을 설치한다. 전자우편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손으로 쓴 편지가 드문 요즘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또는 자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16일부터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장애 어린이들이 청계천의 낙엽, 솔방울, 꽃잎, 나뭇가지 등 천연재료로 만든 이색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계절, 손으로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청계천의 생태변화를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나누는 시민체험 프로그램 ‘청계천 생태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로 봄은 꽃창살, 여름은 꽃부채, 가을은억새발, 겨울은 꽃압화 등 각 계절의 아름다운 청계천 풍경을 자연 공작물로 표현했다.특히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공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생태교실’을 통해 장애 어린이들이 직접만든 작품 30여 점도 함께 전시되며, 솔방울을 이용한 ‘꽃시계 만들기’, 자신의 소망을 적어 나무에 매다는 ‘희망나무 소망잎
서울시가 120여일 동안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과 서울시청사 앞에서 재배한 벼 5천여 포기를 수확한다. 시는 한로(寒露)를 이틀 지난 10일 오전 10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970여개의 상자벼를 수확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로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다.시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5월 23일, 광화문시민열린마당 524개, 신청사앞 453개 등 총 977개의 상자논에 서울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삼광 ▴칠보 ▴하이아미 3가지 품종을 모내기했다.이 상자벼들은 왕우렁이를 방사해 잡초와 병해충을 줄이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일부 벼를 수확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의뢰한 결과 285종의 잔류농약과 납․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식용으로 전혀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가을을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했다.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8일부터 한국 전통문화와 백제의 기술 이해를 주제로 제5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한성)을 중심으로 고대국가로 성장했던 백제는 금동대향로를 비롯한 고대 기술의 정수로 손꼽히는 유물들이 다수 있는데, 본 프로그램에서는 백제인들이 남겨 놓았던 대표적인 유물 및 유적에 깃들어있는 기술적인 요소들을 차례대로 살펴봄으로 고대인들의 지혜를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였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본 프로그램은 한신대학교 국사학과 이남규 교수의 한성백제 철문화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시작으로 역사학
서울시는 9월 30일 발생한 금융결제원 전산장애로 인한 시민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재산세 등 세금납부 기한을 10월 1일까지 하루 연장 한다고 밝혔다.9월 30일은 재산세, 환경개선부담금, 상수도요금 등 공과금 납부마감일 이었으나, 이날 오후 2시부터 금융결제원 신용카드 수납시스템에 장애가 발생되면서 재산세 등 공과금을 납부하려던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서울시는 금융결제원 전산장애로 인한 납세자의 불이익이 없도록 안전행정부의 지침에 따라 재산세 등 공과금납부기한을 10월 1일까지 하루 연장키로 했다. 당초 납부기한인 9월 30일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했지만 이번 서울시의 조치로 10월 1일까지 공과금을 납부하면 가산금을 내지 않는다.이번에 금융결제원 전산장애는 9월 공과금 납부마감일에 일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
매년 불법 주․정차와 주행 중 행사관람으로 인해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시간대에는 여의도 인근 도로 전체가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린다.따라서 서울시는 그간 많은 불만사항으로 지적되어 온 불법 주정차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특히 혼잡이 심했던 원효․동작․한강․마포․서강대교 등 여의도 인근 교량과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에 인력을 배치해 계도하는 한편 계도에 응하지 않고 차량을 그대로 세워두어 소통을 심각하게 방해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및 견인을 감행한다는 방침이다.이 날 여의동로인 ‘마포대교 사거리~여의상류IC 교차로’까지 1.8km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따라서 차량을 이용한 불꽃축제 행사장(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접근은 불가능하다.서울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고 귀�
서울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가 본격 시행된다.서울시가 지난 12일 환경부로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 한강수계 서울시 구간에도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본격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구간별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유지 할 수 있도록 해당 유역의 오염물질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는 개발에 의해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총량측면에서 관리함으로써 효과적인 수질개선 및 배출량을 감소하여 보전과 개발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제도이다.이번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시는 BOD 기준으로 한강대교 지점의 경우 2009년 4.0mg/ℓ→2020년 3.7mg/ℓ, 시도경계지점인 행주대교 지점의 경우 2009년 4.8mg/ℓ→2020년 4.1mg/ℓ까지 달성해야 한다.시는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상의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
서울시 최고의 친환경·경제운전 연비왕 선발대회가 오는 28일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 대기오염물질의 63%, 온실가스 배출량의 22%가 발생하는 수송분야의 친환경·경제운전 문화 확산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약효과를 얻기 위한 이번 대회는 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주)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2013년 서울시 연비왕 선발대회는 25개 자치구에서 추천된 75명이 경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자동차로 정해진 코스를 주행한 후 주행연비, 운전습관과 친환경․경제운전 수기를 각각 평가한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서울시 최고 연비왕은 참가신청자 75명 중 총 9명이 선정되며, 시상은 서울특별시장상으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발하고,교통안전공단이사장으로 특별상 1명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서울역사 박물관�
국방부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9ㆍ28 서울수복작전 6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6ㆍ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해병대 사령관, 서울특별시장, 국가보훈처장,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등 주요인사와 서울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기념행사는 서울수복작전 전황보고, 국기게양 퍼포먼스, 참전용사 대표 윤주성(1931년생, 해병2기) 예비역 해병의 회고사와 해병대사령관 기념사, 서울특별시장과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행사간 미 국립문서보존청(NARA)에서 획득한 미공개 영상을 활용하여 6·25전쟁의 발발과 해병대 창설, 서울수복시의 전투장면을 상영 할 예정이다.국기게양 퍼포먼스는 과거·현재·미래의 약속을 상징하는 의미로 서울수복당시 참전했던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 시민�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후원으로 오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총 10회) 오후 2시부터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시범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첩종(疊鐘)’은 궁궐 호위군의 어전(御前) 사열(査閱)의식으로, 첩종 종소리에 따라 궁궐 호위군의 어전 사열과 조선전기 궁궐 호위군 편제에 의한 오위군(五衛軍)의 주요 진법, 전술훈련 모습, 무예 시범 등을 시연하여 건국 초기 강력했던 조선 군대의 위용을 보여준다. 2011년부터 매년 1회씩 특별행사로 시행하던 첩종은, 국내외 관광객의 고품격 문화유산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5주간 매주 토·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운영기간 중 참가자의 설문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프로
서울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을 직접 종이에 찍어보고, 한국인쇄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쇄문화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광화문 광장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인쇄센터와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8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인쇄로 누리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우수 인쇄작품 시상, 인쇄체험, 인쇄․출판업계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古인쇄부터 디지털인쇄까지 테마별 전시․체험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선조들의 우수한 인쇄기술은 물론 평소 접하기 힘든 최첨단 인쇄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고인쇄 전시체험장에서는 8세기 중엽 간행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영인본�
서울시는 공동주택에서 낭비되는 전력요인을 분석하고, 각 세대별 공동전기 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KT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컨설팅’이 2달만에 평균 10%의 공용부문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전기시설의 안전점검의 효과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KT에 따르면, 공용부문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장 빠르고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지하주차장 등의 공용공간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이며, LED 조명으로 교체한 후 야간 및 휴일 자동 OFF 제어 절전 시스템을 활용하면 최대의 절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공주택의 전력낭비 요인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전기시설별 기준 온도를 열화상 장비로 측정한 결과, 기준 도가 초과하여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사례가 발견됐다. 이러한 경우 열이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 및 관리�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손쉽게 전체화면을 클릭만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전체화면의 1/4크기 터치 패드와 터치포인터를 생성한 어플리케이션『장애인을 위한 원 핸드 터치앱』(대상, 선린인터넷고등학교 ING팀 윤관영․양희찬 학생) 자전거의 불편함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한『휠(로터리)브레이크』(금상, 성수공업고등학교 바이크맨팀)한복상품의 시각적 요소를 더할 수 있도록 한복의 아름다움을 반영한 패키지디자인 작품인『한복 idea 프로모션 패션디자인』(서울디자인고등학교(아름다움(美)팀)서울시내 65개 특성화고의 1,044개 팀이 참여한「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약 500:1의 경쟁률을 뚫고 각각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한 작품들이다.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창의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