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금천구에서 헤어진 상태의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진태 서울 금천경찰서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전날 긴급체포된 A(33)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으로 혐의를 적용해 금일 중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서장은 "A씨가 (보복성 범행임을) 다 시인했다"며 "'나를 신고한 게 되게 기분 나빴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직인 A씨는 전날 오전 7시17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 소재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으로부터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피해 여성 B(47)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의식을 잃은 B씨를 렌터카에 태워 경기 파주시로 도주했지만, 사건 발생으로부터 약 8시간 만인 오후 3시30분께 경기 파주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경찰 신고로 조사를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 나흘 전 이별통보를 받고 PC방에서 숙식을 해결해오던 A씨는 사건 발생 당일 오전 4시께 화해를 위해 이곳에서 B씨와 만났다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7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시작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사진집에 담긴 사진 115장 중 15장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집에 담긴 사진들은 정치·경제·외교·안보·민생 등 국정 전반에 걸쳐 국민 만을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윤석열 정부의 첫 해를 담은 115장으로, 언론에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사진집 표지는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는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장식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시작으로, NATO 정상회담, UN총회, UAE·다보스 순방 등 치열한 외교 현장을 누비며 국익을 위한 1호 영업사원 활동을 펼치는 모습 등이 실렸다. 특히 미국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 백악관 공식 환영식 등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생생한 장면들은 이번 사진집의 백미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또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함께 하는 모습, 월드컵 16강 전사들을 격려하는 모습 등 친근한 장면과 민생·경제와 국가 안보를 챙기는 분주한 행보가 사진집에 담겼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취임 후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황금연휴'를 앞두고 음주운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전날 밤이나 이른 새벽에 술을 마시고 충분한 휴식 없이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에 대해선 운전자들의 인지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내에 음주운전을 한 경험이 있는 운전자들은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저조했다. 27일 AXA손해보험이 지난해 운전자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에 따르면, 주행 중 운전 습관의 위험 원인 1위로 전체 응답자 중 88%가 술을 1잔만 마셔도 위험하다고 답했으며, 술을 4잔 이상 마신 후 주행 위험성에 대해서도 95%가 위험하다고 응답했다. 음주운전이 미치는 교통사고 위험의 증가가 어느 정도인지 묻는 질문에서는 100% 초과(70%), 51%~100%(20%)로 답하며, 10명 중 9명은 음주운전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한 원인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2%의 운전자들은 지난 1년간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경험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반면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저조했다. 전체 응답자의 8명 중 1명(12%)은 전날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운전대를 잡는다고 답했다. 전날 혹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NHK는 일본 규슈(九州) 후쿠오카(福岡)의 규슈 암센터에서 27일 오전 10시 넘어 "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되었고 출동 결과 암센터 2층 영양관리실에서 일하는 9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여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중독된 9명은 모두 암센터 관계자들로, 암센터 2층의 영양관리실에서 식기 세척을 담당하는 위탁회사 직원들이다. 그러나 이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 대화가 가능해 이들 모두 의식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발생 원인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NHK가 헬리콥터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규슈암 센터 주차장에 여러 대의 소방차들과 경찰 순찰차, 가스회사 차량 등이 도착해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다가오는 부채 위기에 대한 협상의 타결이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방 식량 지원 대상자들에 대한 근로 요건이 마지막 걸림돌로 떠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의 낙관론은 잠재적 재앙이 될 채무불이행 시한이 6월5일로 연기되고, 부채 한도 인상에 대한 백악관과 공화당 간의 협상이 또다시 1주일 더 이어질 것 같은 가운데 나왔다. 양측은 푸드 스탬프와 다른 연방 원조 프로그램 수혜자들에 대한 근로 요건 강화가 타결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는 공화당의 오랜 목표이지만 민주당은 격렬히 반대해 왔다. 타결을 위한 다른 부분에는 거의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 양측은 이 문제를 놓고 양보없는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앤드류 베이츠 백악관 대변인은 공화당의 제안에 대해 "잔인하고 무의미하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에 반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공화당의 협상 대표 중 1명인 개럿 그레이브스 의원은 공화당이 이 문제에 대해 양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은 단연코 없다"고 강조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미 채무불이행의 시한을 6월5일로 당초 1일에서 나흘 늦췄다. 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 존중과 약자 보호, 세계 평화의 국정철학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가 '마음의 평화, 부처님의 세상'"이라며 "부처님의 세상은 바로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인간은 존귀하고 존엄하며,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어루만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사회의 따스한 등불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정성을 다해 밝힌 연등과 같이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세상 곳곳을 환히 비춰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불교계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와 관련한 구호활동에 나선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수천 년 동안 이 땅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온 한국불교는 우리 국민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나라가 어려울 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장 섰다"며 "국민의 삶과 함께해 온 호국불교의 정신은 우리 역사 곳곳에 깊숙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울산시 남구는 지난 26일 오후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년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 활력도시, 청년이 강한 남구'라는 구정 비전에 따라 현실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8명은 앞서 지난 3월부터 약 2달간 팀플레이 방식으로 남구에서 실현가능한 청년정책 제안서를 준비했다. 위원들은 남구청 관련부서 업무담당자에게 현실적으로 실현이 어려운 정책의 경우 주제와 방법 등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받았고,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정책 제안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피드백을 제공받았다. 이렇게 완성된 제안을 지난 26일 각 팀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나온 주요 정책제안으로는 신혼부부 결혼정착금 지원,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금, 청년 문화거리 조성, 장생이 웰컴키트(welcome kit) 지원, 청년 1인가구 세이프 박스(safe box) 제공, 청년재직자 워라벨 지원, 청년축제 개최 등이다. 남구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정책을 제안한 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우수 제안은 부서 검토를 거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이상기온, 태풍, 수면 상승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해양 생물다양성 훼손 등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해양분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콘퍼런스 '리더스 서밋'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한 총리는 "이상기온, 태풍, 수면 상승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해양 생물다양성 훼손 등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양환경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지대한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의 아시아 최초 국제해운 탈탄소 전략, 갯벌 복원 등을 통한 자연적 탄소흡수 등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설명했다. 또 기후변화를 주요 주제로 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등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도 강조했다. 리더스 서밋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기후관련 기술 및 산업 박람회인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투발루, 벨리즈, 바베이도스 총리, 피지 부총리, 마셸제도 외교장관. 바하아
[시사뉴스 유인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약자 보호를 외치면서 약자 보호법인 양곡관리법, 간호법 등에는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묻지마 거부권 행사는 반서민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 존중과 약자 보호, 세계 평화의 국정 철학이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이라 밝혔다"고 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농민을 위한 양곡관리법, 본인이 약속했던 간호사법에 이어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일상을 회복시켜줄 합법 파업 보장법까지 모두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간호사법을 거부한 데 이어 합법 파업 보장법까지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당 약자 보호를 국정 철학으로 하는 정부라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기득권의 맞은 편에 서있는 힘없는 국민을 외면하는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의 약자 보호가 말뿐임을 증명한다. 말로는 '국회 입법 강행이 문제의 시작'이라며 국회 탓을 하지만 반서민 정부임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브라질 정부는 유엔 중남미 지역 그룹이 2025년 유엔 기후변화회의를 아마존 지역의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대해 유엔은 공개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제30회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30)가 브라질 열대우림의 심장부 파라주 벨렘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표는 아마존에 관심을 높이려는 브라질의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브라질 정부는 나중에 벨렘이 아직 유치를 신청한 단계일 뿐이라고 밝혔지만 "브라질의 COP 30 개최 지지는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의제를 진전시킬 수 있는 브라질의 능력에 대한 이 지역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COP 27 회의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렸으며, 올해 COP 28 회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유엔은 2025년 개최지는 말할 것도 없고 2024년 개최지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브라질 정부는 중남미 실무그룹이 2025년 개최지로 벨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최종 결정은 내년 COP 29까지 내려지지 않을 것이다. 룰라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우리
[시사뉴스 유인태 기자]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단체를 '조폭'이라고 부른 여당을 향해 "망언을 서슴치 않고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역사의 우물에 독을 타지 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제3자 변제안'이라는 해괴망측한 방식을 내세워 훼방을 놓더니, 이제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도운 시민단체를 조폭으로 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은 피해자와 시민단체가 11년 전 소송을 시작하면서 맺은 약정을 빌미로 연일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보호비 명목으로 돈 뜯는 조폭', '소위 시민단체라는 권력집단의 신종 수익창출 모델에 입이 벌어질 지경', '시민단체 폭력(시폭)'라는 민망한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12년 소송 시작 당시 피해 할머니와 시민들은 '피고로부터 실제 받은 돈 중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제 피해자 인권 지원 사업, 역사적 기념사업 및 관련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모임에 교부한다'고 약속했다"며 "약정의 목적은 일제 피해자 인권 지원 사업과 역사적 기념사업, 관련 공익사업에 한정된다. 단 1원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 남성 시신 1구가 지난주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남성 시신은 다리에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매단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기관은 북한 남성이 마약을 소지해 귀순하려다 익사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9일 강화도 해안가에서 우리 군이 북한 민간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 관계기관과 합동정보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북한주민의 사체는 통일부에서 북한주민사체처리지침(국무총리 훈령)에 따라 북한 인계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유류품에서 마약 추정 물체가 발견돼 국과수에 정밀 성분분석을 의뢰했다"며 "마약으로 확인될 경우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 등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북한 남성 시신은 발견 당시 다리에 스티로폼을 매단 상태였는데 조사 결과 수천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이 발견됐다. 때문에 이 남성이 탈북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마약 관련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초기 조사 결과 우선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성은 민간인으로 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돈 봉투 전당대회’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이번에도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선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돈 봉투 전당대회’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6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도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선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그간 민주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과 관련해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를 외치며 민주당 판 내로남불 행태를 보여왔다"며 "민주당 스스로 '언터처블 치외법권 정당'임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간 본회의에서 처리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사례를 보면 민주당은 이번에도 국민에 대한 신의를 배신하고 자당 의원들의 방패막이를 자처할 가능성이 높다"며 "작년 12월 노웅래 의원과 지난 2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이 이를 방증한다"고 했다. 그는 "'불체포특권 폐지'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 때 국민과 했던 약속이